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아깝다는 친정엄마..

.... 조회수 : 2,169
작성일 : 2013-07-01 23:12:08

 

 

대부분의 부모들은 본인 자식들이 귀해서..  자식들 배우자 보단.. 어쨌든 본인 자식을 더 위하지 않나요?

저 결혼한지 꽤 됐어요

그런대도 아직까지도.. 저런뉘앙스의 말씀을 하십니다 ..

말 들어보면 어쩌다가 너같은애가.. 저런남자 만났나란 식이예요

 

본인생각에는 정의롭다고 생각하신건지.. 객관적이다라고 생각하신건지..

엄마쪽 친척분들이 제욕을 해도.. 제가 그걸듣고 기분나빠해도..

엄마는 당연히 친척분들이 그정도 이야기 할수 있지 않냐는 반응이구요

딸보단 친척분들을 더 좋아 하시는건지..

 

제가 오랜결혼생활에도.. 애가 없는데

일단 아직 마음에 준비가 안되서 안가지는건데

 

주변에서 엄마에게 이런저런 말 하나보더라구요

 

애가 없어서 어쩐다냐는 식의.. 그럼 남편도 한눈판다느니.. 등등의

 

그걸 들으시곤 고대로 저에게 전해주십니다

 

그래서 제가 누가 그런말 하던데? 라고 물으면 절대 함구하십니다

누가말해줬는지는 말해줄수 없답니다

 

사실 그런말 신경도 안쓰지만 어쨌든 좋은말도 아닌데 그걸 제가 듣고 어쩌란 말인건지..

 

너무 답답해서 글올려요

IP : 180.224.xxx.5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7.1 11:26 PM (115.139.xxx.116)

    혹시 형제,자매가 있다면
    결혼전에 안아픈 손가락이었나요?

    귀하게 여기는 자식 결혼은 안 풀리는데
    덜 이쁜 자식이 결혼해서 잘살고 있는거 아닌가요?

  • 2. 안타깝네요
    '13.7.2 1:03 AM (182.211.xxx.105)

    내가 그 어머니의 입장이 되어본다면
    딸을 지극히 사랑하셔서 그러시지않나 생각합니다.
    사위를 올려서 딸이 겸손하게 잘 살아가길 바라시는
    마음 일 수 있구요,
    주위의 시선은 전해주되 그들이 누구인지까지 알려서
    딸의 마음이 미움으로 지옥이 되는 건 원치 않으시는 걸겁니다.
    세상에 자기자식보다 타인을 좋아하는 어미가 얼마나 있겠어요. 성격상 그리 표현될 뿐이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3027 남편의 폭력 사용 35 -- 2013/07/05 6,040
273026 테크노마트에 있나요? 2 코즈니 2013/07/05 465
273025 "이이제이" 생활역사협동조합 설립을 알려드립니.. 1 이이제이 2013/07/05 1,720
273024 게시판 물 너무 흐려져서 속상해요 29 정말 2013/07/05 2,327
273023 인터넷 쇼핑몰 결제한거 카드사에 전화해 취소할수 있나요? 1 .,,, 2013/07/05 682
273022 오해받고 모함 받으면 진짜 힘들겠어요. 2013/07/05 766
273021 배우자(남자친구)의 편식습관중 제일 싫은것 7 식습관 2013/07/05 2,096
273020 영양제,유산균... 이런거 꼭 먹여야 하는건가요? 2 프로이고싶은.. 2013/07/05 1,894
273019 기성용 까면 국정원 알바? 21 블레이저드 2013/07/05 1,353
273018 아이허브 추천인코드 삭제 어떻게하나요?? 5 .. 2013/07/05 7,178
273017 전자사전이 고장났는데, 어디서 수리받아야 하나요.(회사가 망한것.. 아깝다 2013/07/05 809
273016 작은 일에 감사하고 고마워 하면... 2 소박한 삶 2013/07/05 1,247
273015 겨울 추운 베란다에서도 제습기 정상작동하나요? 3 hkroh 2013/07/05 4,828
273014 선배맘들께 여쭙니다. 5 중1 아들... 2013/07/05 700
273013 너의목소리가들려 8 밥퍼 2013/07/05 2,278
273012 처음보는 사람들 10명이면 10명 참하다 단아하다 직업이 선생님.. 29 자랑입니다... 2013/07/05 8,553
273011 어제 해피투게더에서 낯뜨거웠던거.. 19 ㄹㅇ 2013/07/05 16,016
273010 3-40대가 공주 옷차림 어떠세요? 22 봤노라 2013/07/05 4,358
273009 제인 구달,글로리아 스타이넘, 우아해 보여요. 3 2013/07/05 1,605
273008 사당역 근처 맛있는 족발 알려주세요 6 족발 2013/07/05 1,133
273007 82csi님들, 전 원피스좀 찾아주세요 베로니카 2013/07/05 695
273006 밥은 대충먹고ᆞᆞ ᆞᆞ 2013/07/05 686
273005 무허가 성매매 업소는 처벌을 안 받는다? 무허가 2013/07/05 570
273004 맛있는게 먹고 싶어요........ 11 ........ 2013/07/05 2,056
273003 PDF pro 말고 기업에서 써도 되는 무료 PDF 편집 프로그.. PDF 2013/07/05 13,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