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아깝다는 친정엄마..

.... 조회수 : 2,168
작성일 : 2013-07-01 23:12:08

 

 

대부분의 부모들은 본인 자식들이 귀해서..  자식들 배우자 보단.. 어쨌든 본인 자식을 더 위하지 않나요?

저 결혼한지 꽤 됐어요

그런대도 아직까지도.. 저런뉘앙스의 말씀을 하십니다 ..

말 들어보면 어쩌다가 너같은애가.. 저런남자 만났나란 식이예요

 

본인생각에는 정의롭다고 생각하신건지.. 객관적이다라고 생각하신건지..

엄마쪽 친척분들이 제욕을 해도.. 제가 그걸듣고 기분나빠해도..

엄마는 당연히 친척분들이 그정도 이야기 할수 있지 않냐는 반응이구요

딸보단 친척분들을 더 좋아 하시는건지..

 

제가 오랜결혼생활에도.. 애가 없는데

일단 아직 마음에 준비가 안되서 안가지는건데

 

주변에서 엄마에게 이런저런 말 하나보더라구요

 

애가 없어서 어쩐다냐는 식의.. 그럼 남편도 한눈판다느니.. 등등의

 

그걸 들으시곤 고대로 저에게 전해주십니다

 

그래서 제가 누가 그런말 하던데? 라고 물으면 절대 함구하십니다

누가말해줬는지는 말해줄수 없답니다

 

사실 그런말 신경도 안쓰지만 어쨌든 좋은말도 아닌데 그걸 제가 듣고 어쩌란 말인건지..

 

너무 답답해서 글올려요

IP : 180.224.xxx.5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7.1 11:26 PM (115.139.xxx.116)

    혹시 형제,자매가 있다면
    결혼전에 안아픈 손가락이었나요?

    귀하게 여기는 자식 결혼은 안 풀리는데
    덜 이쁜 자식이 결혼해서 잘살고 있는거 아닌가요?

  • 2. 안타깝네요
    '13.7.2 1:03 AM (182.211.xxx.105)

    내가 그 어머니의 입장이 되어본다면
    딸을 지극히 사랑하셔서 그러시지않나 생각합니다.
    사위를 올려서 딸이 겸손하게 잘 살아가길 바라시는
    마음 일 수 있구요,
    주위의 시선은 전해주되 그들이 누구인지까지 알려서
    딸의 마음이 미움으로 지옥이 되는 건 원치 않으시는 걸겁니다.
    세상에 자기자식보다 타인을 좋아하는 어미가 얼마나 있겠어요. 성격상 그리 표현될 뿐이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1837 이혼 시 재산분할 어떻게 하게 되나요? 1 ㅅㅅ 2013/07/02 1,481
271836 초등아이가 자꾸 친구들에게 거래를 해요 3 2013/07/02 602
271835 혹시 '풍운'이라는 중국영화 아세요? 4 풍운 2013/07/02 940
271834 프랑스유학생 “프랑스 K-POP팬도 시국선언에 의분했다” 샬랄라 2013/07/02 769
271833 PD수첩 전력대란의 진실. 1 ㅈㅈ 2013/07/02 1,818
271832 머지렐 염색약 질문이에요... 1 4학년 2013/07/02 1,058
271831 7월말에 휴가지추천해주셔요.. 2 초6아들엄마.. 2013/07/02 964
271830 초등1학년 가끔 소변 실수하나요? 2 .. 2013/07/02 2,388
271829 황금의 제국 2회 보신 분, 어땠나요? 17 흠흠 2013/07/02 3,172
271828 저번에 발레 오래 하셨다는 분~~ 18 질문 2013/07/02 7,053
271827 돼지고기로 보쌈할건데 부드러운 식감을 원해요 어느부위가 좋을까요.. 3 초보주부 도.. 2013/07/02 1,687
271826 치과 치료받아야 하는데, 레진비용 적정한지 봐주세요~ 3 타이홀릭 2013/07/02 2,470
271825 설문조사 하나만 부탁드려도 될까요?추첨해서 기프티콘드려요(끌올).. 16 예린채린맘 2013/07/02 1,018
271824 해주특구·공동어로 했으면 북한이 연평도 포격 못했다 1 샬랄라 2013/07/02 501
271823 카드 잘 아시는 분 봐주세요! 리볼빙이 되어 있어요 ㅠ 7 이런 2013/07/02 7,591
271822 물컹한 신김치는 버려야하는건가요ㅜㅜ 6 ㅜㅜ 2013/07/02 2,849
271821 방귀 횟수를 줄일수 없을까요 13 ge 2013/07/02 3,399
271820 백화점 문화센터에 갓난아이 데리고 오는 엄마들.. 당연한건가요?.. 12 요리강사 2013/07/02 3,690
271819 OBS채널의 전기현의 씨네뮤직 좋아하시는분?? 6 ... 2013/07/02 3,543
271818 철면피 양지기 소녀 이야기 2 손전등 2013/07/02 829
271817 안도미키는 진정한 본인인생의 갑! 33 안도미키는 .. 2013/07/02 13,257
271816 태어나서 첨으로 산 12만원 중고 노트북.넘 행복해요 20 2013/07/02 2,693
271815 박근혜, 11년전 김정일 약속 지키려고 노력하는모습 3 그 때 그 .. 2013/07/02 1,085
271814 외할아버지 장례식장에 초등손주들 복장 어떻게 해줘야할까요? 5 정장이없어서.. 2013/07/02 4,773
271813 발 전반적인 각질 관리 받으려면 어딜 가야 하죠? 1 .. 2013/07/02 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