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혹시 불우하게 자란 남자와 결혼생활 성공적인 분 계세요?

... 조회수 : 1,787
작성일 : 2013-07-01 16:57:22
불우하게 자란 남자와 만나다
제가 도저히 감당이 안되서 어제 헤어지자고 했어요
감당할 수 있겠지 했는데 너무 힘드네요
같이 있으면 소울메이트 느낌이긴 한데
하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너무 날카로워요ㅜ
우울함이 전염된다고 해야 하나...
그런 것 빼고는 취향 취미 성격 정말 잘 맞았는데
아쉬워요...
그 부분만 아니라면 다시 만나고 싶을 정도인데
이런 남자 변하기 어려운가요?
혹시 결혼해서 바뀐 사례 있는 지 궁금해서 여쭈어요
IP : 211.197.xxx.20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는형제가
    '13.7.1 5:20 PM (222.238.xxx.62)

    둘다 조실부모하고 고아원에서 고등학교까지있다가 나와서 둘다힘들게 대학공부마치고 형은 대형병원에 동생은 회계사되었어요 둘다인물도좋고 결혼할때 둘다양쪽처가집에서 서둘러서할만큼 좋아들했어요 어렸을때 정말 많이고생하면서 산걸로아는데 형제간 우애도너무좋고 지금은 정말잘살고있네요 성격은 불우하던 부유하던 각자가 가지고있는 고유한유전자라고 생각이드네요 서로안맞으면 헤어지는게 .....

  • 2. ...
    '13.7.1 10:45 PM (211.197.xxx.200)

    원글이인데요
    위 댓글님과 남친이 모든 부분에서 일치하는 부분이 있네요
    제 남친도 까탈스럽고 예민했어요
    잘 모르는 사람이 보면 무지 곱게 자란 줄 착각하게..
    옆에서 큰 소리만 나도 화들짝 놀라는 모습이 측은하기도 하고
    까탈스러운 모습은 오히려 매력으로 다가왔죠
    제가 못 참은 부분은 자기에게 못되게 군 사람들을 자기가 정죄하겠다는 거...
    저랑 있으면 저한테 온전히 집중 못하고 주위에 자꾸 눈돌리는 거.
    주의산만이라고 해야하나?온전히 한가지를 못 즐기는지.
    즐기려는 자리에서 자기 어려웠던 얘기 늘 풀어놓기 등등
    아 쓰자니 너무 많네요
    저도 그냥 보통 사람처럼 웃고 떠드는 게 그립더라구요
    냉미남스타일에 소울메이트에 매력적인 건 틀림없는데
    가슴이 답답해져 오는 건 어쩔 수가 없더군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184 이래서 주식안하고 부동산하는듯 5 llumm 15:39:25 432
1773183 잔멸치볶음 레시피 풀어주세요 4 밑반찬 15:38:03 68
1773182 제가 바라는 사윗감( 아래 반도체 대기업, 한의사 선자리 읽고).. 3 음음 15:36:01 291
1773181 우리 엄마는 사람을 왜케 피곤하게 할까요? 8 ,,, 15:33:23 365
1773180 인생에 대해 조언을 구하고 싶을때 11 .. 15:25:30 515
1773179 고구마와 방귀 ㅠ 2 창피 15:25:06 179
1773178 안면 스티머 집에서 쓰시는 분? 스티머 15:24:30 70
1773177 조희대법원을 부셔야 3 니들조폭이냐.. 15:19:01 193
1773176 양심없는 친구 19 보로보로 15:17:07 1,343
1773175 작은 가슴 브라 추천해주세요. 3 추천 15:16:46 197
1773174 주식 장난아니네요 2 .. 15:16:38 1,465
1773173 밑에 글 보고... 젊은애들이 무슨 돈으로 명품 입나요 5 . 15:16:05 410
1773172 조희대 빠르게 탄핵하는 법 1 탄핵고고 15:15:20 316
1773171 밤고구마가 너무 맛있는데 1박스 더 살까요? 8 ... 15:14:41 407
1773170 남욱은 추징보전금 해제 신청했네요. 4 변호사 15:13:43 356
1773169 쉬었음 청년 72%가 여성 이라네요 3 .. 15:13:13 703
1773168 수능을 평소보다 잘 친 댁은 없나요 9 .. 15:09:07 753
1773167 유담은 인천대교수 계속하는거에요?? 1 ㄱㄴ 15:08:47 548
1773166 저는 코스트코를 꽤 좋아하거든요. 11 .... 15:08:47 833
1773165 대장동은 찐윤 검사의 조작 수사입니다 39 000 15:08:38 317
1773164 부동산카페 가니 정말 기적의 논리들이네요 7 ㅎㅎ 15:06:02 759
1773163 밑반찬 아이디어 고갈 7 반찬걱정 15:05:31 519
1773162 무선 핸드 가습기요 3 ........ 15:03:57 90
1773161 제 주식 계좌에서 돈 사라지는거 보신 분 6 ... 15:03:39 1,175
1773160 대장동을 2000억불로 덮는군요 17 ㅇㅇ 14:56:46 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