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명이려니
1. 저보다 위 연배실 것 같아서...
'13.7.1 1:25 PM (203.170.xxx.6)그래도 위로의 말씀 드리고 싶네요.
글 읽는 내내 시종일관 차분하신 걸 느끼면서 속 많이 상하고 사셨구나...
조심스럽게 판단해봅니다.
전 삼십대 중반에 크게 한바탕 뒤집었습니다.
그리곤 지금까지 그때 썻던 재산 포기각서를 품고 삽니다.
하지만, 더 주요했던 건
"난 존경할 수 있는 남편을 갖고 싶었고 그게 당신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그 마음을 이렇게 배신하면 난 이제 당신을 어떻게 보고 살아야하겠느냐."라는 담담한 분노였습니다.
물론, 그 뒤로 살면서 두 번 그런 일이 찾아올까봐 무섭고 두려울 때도 있습니다.
참으시되, 하실 말씀은 다 하셔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말씀 다 하시고 최선을 다해서 기다려보시고, 그 다음에 생각하고 결정해도 안늦잖아요.
되도록 마음 편하게 상처 안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시구요.2. 위로드려요
'13.7.1 1:38 PM (175.117.xxx.27)자식들도 본게 있을텐데 어미에게 그리 모진가요?
사방이 막혀서 답답하실것 같아요..
초월한 경지라면 원글님이 취할 건 취하고
아닌것은 버려야지요..
앞으로 약같은거 해주지 마시구요.3. 휴.....
'13.7.1 1:48 PM (112.217.xxx.67)님 글을 읽으니 스스로 독립하는 거 두려워 하시는 분 같으셔요....
남편분은 자신의 외도 사실을 님이 안다는 걸 모르고 있는가요?
정말 님 마음이 원하는 길을 가셔야 할 것 같아요....
결혼생활 유지의 유무를 떠나서
경제적인 부분이 현재는 아주 크니까 님 명의로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최대한 해 놓으시기를요.
힘내시고, 위로 드립니다.......4. 주변에 계시면..
'13.7.1 2:31 PM (121.130.xxx.138)따뜻한 식사 만들어 드릴텐데..., 점심은 드셨어요?
몸 축나지 않게 챙기시고( 50 넘으니 속 끓이는 일 있으면 확 늙어요,,), 차근차근 곱씹어 보세요.
독립을 두려워 하신다면, 남편과 솔직하게 얘기해 보세요..
잠시 떨어져 지내 보심은 어떤지..5. 진심으로
'13.7.2 10:30 AM (114.200.xxx.253)댓글 감사드립니다.
남의 일은 잘 해결해주는데 저도 제 일만 해결 못합니다.
이 모든게 다 제 탓이려니.....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77504 | 대파 초록색부분 다 버리세요? 28 | 초보 | 2013/07/23 | 11,438 |
277503 | 목뒷덜미부터 머리위가 1 | 점순이 | 2013/07/23 | 1,319 |
277502 | 결혼해도 월급 정직하게 공개할 필요 없죠? 7 | ㅡㅡ | 2013/07/23 | 2,880 |
277501 | 문재인 정확하게 집어주네요 2 | cafe | 2013/07/23 | 2,138 |
277500 | 발레하시는 분~ 도움 부탁 드려요. 5 | 발레초보 | 2013/07/23 | 2,076 |
277499 | 아이 별명이 달마시안이랍니다. ㅠㅠ(피부) 13 | 미치겠네. .. | 2013/07/23 | 2,443 |
277498 | 부동산 중개업소 주인 때문에 화나네요... 8 | ... | 2013/07/23 | 1,697 |
277497 | 임산부 카페 가보니 태아 성별.. 2 | 임산부 | 2013/07/23 | 2,932 |
277496 | 수학과학영재학급에 대한 의견 부탁드려요. 4 | 고1맘 | 2013/07/23 | 1,157 |
277495 | 마인드맵이라고 요즘 많이하나요? 4 | .. | 2013/07/23 | 1,657 |
277494 | 시들거리는 열무 반단으로 1 | 반찬 혹은 .. | 2013/07/23 | 875 |
277493 | 아래 글에 가난한 친구가 불편하고 지친다는 글 읽으며 다시 상처.. 27 | 밑바닥의 생.. | 2013/07/23 | 13,430 |
277492 | 급)중고나라사기 지급정지 하면 미인출 돈 받을수 있는지요!.. 3 | 무지개 | 2013/07/23 | 2,467 |
277491 | 여름 소파배치 3 | .. | 2013/07/23 | 1,218 |
277490 | 오늘의 친구가 내일의 적이 되거나 그 반대도 있다는데 1 | 사회생활의 .. | 2013/07/23 | 1,016 |
277489 | 우드카페트 사용법 질문드립니다 | 대자리 | 2013/07/23 | 754 |
277488 | 4살 아들 어린이집 방학이에요. 뭐하고 놀까요? 1 | 궁금이 | 2013/07/23 | 831 |
277487 | 치앙마이 자유여행 다녀오신분들 5 | .. | 2013/07/23 | 4,011 |
277486 | 냉장고 정리 용기 좀 추천해 주시어요 2 | 언니들 | 2013/07/23 | 2,730 |
277485 | 중학생 영어 문법 공부 하는 도중에... 4 | 문법 | 2013/07/23 | 1,603 |
277484 | 넬리 세제 써보신분 소다랑 많이 틀린가요? 4 | 넬리 | 2013/07/23 | 13,168 |
277483 | 이태원 맛있는 식당 추천 부탁드려요 7 | 재미 | 2013/07/23 | 1,611 |
277482 | 버스카드 내릴때도 찍어야해요? 38 | 무식이 | 2013/07/23 | 22,108 |
277481 | 수영 강습받을때 물에 뜨는 판을 모라고 하나요? 2 | 이름알려주세.. | 2013/07/23 | 2,415 |
277480 | 원더스킬렛의 용도 2 | 궁금 | 2013/07/23 | 6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