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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거짓말

이럴수가 조회수 : 1,349
작성일 : 2013-07-01 10:36:34

중2 아들 오늘부터 시험보는데

어제 있었던 일이에요.

일요일날 과학 학원에 가는 날이라

시험전날인데 학원 가는건가 혹시 하는 맘으로( 휴강문자가 없었어요)

과학학원같이 다니는 친구한테 전화해보라고 했습니다

통화소리 들어보니 학원간다고 우리집쪽으로 오라는 말 같았어요.

그래서 그럼 과학 총정리할겸 다녀오라고 보냈는데,

알고보니 전화한것부터가 거짓말이었고

학원은 휴강이었습니다.

그리고 거의 두시간동안 피씨방에서 게임하다가 온거죠

예전에도 시험전에 거짓말하고 피씨방갔던거 몇번이나 있었는데

이번엔 정말 내앞에서 태연하게 연기까지 하고 작정하고 피씨방에 갔으니

정말 어떻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맘같아서는 몽둥이질을 하고 싶지만

예전에 몇번 회초리 들어봤으나 소용없었구요.

성격은 얌전하고 성적은 중상위권만 유지하고 있는데

이렇게 한번씩 속 뒤집어지게 피씨방에 가는것땜에 제가 아주 미치겠어요.

거짓말을  다시는 하지 못하도록 어떻게 지도해야할까요?

 

 

IP : 121.159.xxx.22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구라파
    '13.7.1 10:46 AM (223.62.xxx.90)

    바로 코앞이 시험인데도 그러더라구요..
    저희애도 그랬습니다..
    여자애들은 안그러는데 남자애들은 그러더라구요..
    거짓말은 하지말고 하고싶으면 얘기하고 가라고했습니다..
    단 시험기간에도 피씨방을 보낼 수 있다면요..
    그렇지않으면 전쟁일겁니다

  • 2. 구라파
    '13.7.1 10:56 AM (223.62.xxx.90)

    ㅋㅋㅋㅋ
    여자애들은 좀 귀엽네요..나름 스트레쓰해손데
    피씨방은 증말 짜증나요..@@;;

  • 3. ^^
    '13.7.1 11:33 AM (202.31.xxx.191)

    남자아이들은 피시방을 가는군요.
    여자애도 비슷해요.
    전에 제가 가게에도 올렸는데....
    도서관간다고 하고 화장품사러 나가고, 영화보러 다니고 문제집 밑에 전화기놓고 카스토리 합니다.
    공부는 상위권이고 얌전하고 상냥한 편이에요.
    어찌해야 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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