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구 좋아한다는 건 참 힘들어요

.... 조회수 : 2,448
작성일 : 2013-06-30 18:06:39
사람인 이상 여러 사람중에 유난히 마음을 끄는 사람이 있고
그런 감정이 조금씩 커지면서 좋아하게 되는데
이것도 성격에 맞아야지
그런치 않으면 누굴 마음이 두는 일들은 참 버거운일인것 같아요

전 좀 중독 수준으로 그상대를 생각해요
하루종일 생각한다는 것 이 맞을것 같네요
게속 생각해요 내자신이 지겨울정도로...
하지만 제가 해야할일은 그런대로 잘 해내는 편인데, 일에 빠지듯 상대에게 몰입해요
그래서 사회적으로는 나름 성공적인 삶은 살고 있지만
연애에서만큼은 항상 힘드네요

밀땅
성격상 불가능

감정의 수위조절이 안되네요. 제가 좀 정열적이기도하고
나와 같지 않은 상대 때문에 애가 타들어가는것 같아요

나도 여유잇는 편안한 연애를 하고 싶은데 정녕 안되는 걸까요
여기서 반전
제가 별로 반하지 않앗던 연애는 너무나 편안했고 순조로왔어요

어떻게 보면
내게 사랑 고백을 하고 내게 빠진것 같은면 급 흥미 하강하는...

그러고보니 행복한 연애가 불가능한 불쌍한 여자네요 제가 ㅠㅠ
IP : 58.126.xxx.23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Estella
    '13.6.30 6:11 PM (58.227.xxx.208)

    저랑 비슷하신듯...

    달아나면 안달복달
    내 품에 들어올라치면 시시해져버리는

    연애가 가장 힘들어요

    나 좋다는 사람은 내가 싫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정작 나에게 뜨뜨미지근
    등만 보는 사랑........

  • 2. ...
    '13.6.30 6:29 PM (39.121.xxx.49)

    제 친구가 님같은 스타일이였어요.
    누군가 좋아하고 사랑하면 모든 친구들과 연락 끊고 그 남자를 위해 모든걸하는..
    근데..
    결국 그래서 상처는 그 친구가 항상 받는쪽이였어요.
    그리고 상처도 아주 깊었구요..
    그러다 또 누군가를 사랑하면 또 똑같은 패턴..
    열렬히 사랑하고..또 상처받고.
    친구가 너무 안쓰러워서 제가 너 자신을 위한 10%는 남겨둬라해도 안되더라구요.
    사랑은 그렇더라구요..
    나 자신을 그 사람보다 좀 더 사랑해야 사랑받을 수있더라구요..
    내 자신을 잃고 모든걸 줘버리면 약자가 되어버리고 약자가 되면
    매력이 없어지는것같더라구요..
    특히 남자란 동물에겐 더더욱이요..

  • 3. ---
    '13.6.30 7:57 PM (188.104.xxx.78)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더 좋아해야 맘이 편하죠. 그렇게 만드는 것도 능력.
    귀신같이 연애 잘하는 친구가 있었어요. 님이랑 정반대로 행동하더라구요.

  • 4. ..
    '13.6.30 8:08 PM (112.148.xxx.220)

    이해해요.

    저도 그런 편이에요.

    열정적이고, 한 번 빠지면 정말 오래가고, 정신병자처럼 몰입하고..
    그러다보니 힘들죠.

    기본적으로 인간에 대해 너무 많은 기대를 하지 않아야
    연애에서 갑이 되는 것 같아요.

  • 5. ...
    '13.6.30 8:12 PM (211.243.xxx.184)

    '....'님
    구체적을 어떻게 행동해야 반대로 하는거죠?
    학습력 하나은 좋으니 배워서하도 행복하고 맘 편한 연예하고 싶어요

    현재 선남이 있는데 그도 절 좋아해요 저보다 못해서 그렇지. ㅠㅠ

    제가 보고싶다 해요
    그가 자기도 보고싶다해요 꼭 만나자해요
    그리고 끝이예요
    구체적으로 만날날을 언급하지 않아요

    이때 저 거의 돌것같아요
    짜증나고 화나고
    약올리나 싶고... 근데 그런게 그사람 성격이더라구요
    그래서 전 더 집착하니집착 신경전 아닌 신경적을 버려야해요.

    참고로 사는 지역이 다르고 사귀는 사이는 아직 아니예요 이러니 좋은만큼 고통도 심해요

  • 6. ...
    '13.6.30 8:17 PM (211.243.xxx.184)

    그사람은 구체적 날짜를 내가 언급하기를 기다리는듯, 그냥 그사람은 보고싶다하면서 급하지 않고
    전 말 나올때 언제 만날건지까지 확실히 정했으면 하는거고..,

    그리고 날짜를 잡아요. 이번 주말쯤.. 둥리뭉실하게
    이것도 짜증나요
    전 시간장소까지 확실히 했으면 좋겠는데
    그 이런식으로 잡아요

    성격이더라구요

    안 맞는거 아는데, 저한테 집착 빠져있지않고 안갈복달하지 않으니, 전 더 집착 저 쪽에서 안달복다해요

    연애 지혜가 전 전혀 없나봐요 ㅠㅠ

  • 7. 연애?
    '13.7.1 5:23 AM (112.171.xxx.133)

    썸남이 연락은 먼저 하나요?
    아님 원글님께서 매번 먼저 연락하시나요?

    요즘 남자들도 영악해서 연애에 있어서 갑이 되려고 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어요.
    여자가 나한테 빠져들었다 싶으면 그걸 즐기면서
    본인이 완벽한 갑의 자리를 차지할때까지 느긋이 기다리는 거죠.
    그럼 자기 입장에서 연애하기가 한결 편하다는 걸 알거든요.

    썸남의 맘을 알아 보는 방법...
    님이 연락을 끊어 보세요.
    만약 썸남이 님과 연인 사이로 진전시키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다면
    연락 없는 님에게 애가 타기 시작할 거예요.
    변한 것 같은 님에게서 불안감을 느끼게 되고 님을 잡으려고
    갑의 위치에 서려고 했던 자신의 계획을 수정하게 되지요.
    그럼 님께 먼저 연락을 해서 만날 날짜를 잡으려고 적극적으로 행동할 거예요.

    만약 님이 연락을 끊었는데도 썸남이 연락도 없고 이렇다할 반응이 없다
    그럼 게임 끝인 것이죠.
    더 두고 볼 것도 없어요.
    썸남한테는 님이 있으면 재미로 툭툭 건드려볼 수 있는 상대
    없어도 그만인 전혀 아쉬울 것 없는 상대인 겁니다.

    지금 썸남이 님에게 적극적으로 나오지 않으니까 애가 타는 건데...
    사람 좋아하는 내 마음, 비록 내 마음이지만 나조차도 마음대로 못하죠!
    하지만 늘 이거 하나만은 잊지 않아야 할 것 같아요
    "나? 니깟것한테 이런 대우 받을 사람아냐!"
    이런 마인드를 가지고 남자를 대하면 내가 갑의 위치에서 연애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제 경험상 제가 먼저 더 좋아해서 애 타 하는 모습을 보이면 은근 뻣대는 남자들이 있었어요.
    지가 잘난 줄 알고, 사람 마음 가지고 슬슬 논다는 느낌이 든다고 할까요?
    그때 저 마인드로 마인드 컨트롤해서 좋아하는 감정을 억누르고 남자를 대하면
    반응이 오더라구요.
    반응 안 보이는 남자는 어떻게 하던 나한테 넘어 올 사람 아니니 일찍이 폐기처분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566 돈에 너무 무지했어요 ㅜㅜ 23:45:30 178
1594565 50대 이상 전업님들 23:43:46 173
1594564 눈치를 영어로 2 ㄴㅇㅎㄷ 23:28:39 330
1594563 서현진 배우 근황 궁금해요. 2 은정 23:27:36 795
1594562 60대 이상인 분들 '어르신'이란 호칭 어떠세요? 22 존중 23:23:50 648
1594561 목에 난 쥐젖 제거 후 피부가 닭살이 됐네요. 괴롭다 23:23:47 297
1594560 친정과 시댁이 같은 도시에 있으면 좋을까요? 5 새댁 23:11:42 485
1594559 환생이 있다면 원하시나요? 15 . . . 23:11:09 769
1594558 고3때 장래 희망을 의사 부인이라고 쓴 친구가 있었네요. 9 ㅎㅎㅎ 23:06:55 1,474
1594557 댓글에 담긴 어느 옛사랑의 모습 ........ 23:01:41 543
1594556 잘생긴 카페 알바생 7 1111 22:55:57 1,345
1594555 문득 사주궁금 1 22:53:35 339
1594554 살 삼키로찌니 너무 달라요 7 코큰 22:53:00 1,886
1594553 규소수 1 50대 22:51:05 250
1594552 최불암 아저씨 드라마에 나오니 반가워요. 5 ... 22:49:45 932
1594551 중국의 변화가 놀라워요. 25 와우 22:45:59 2,646
1594550 동네 인기있는 언니 3 22:44:50 2,023
1594549 영화 그녀가 죽었다 보신분 4 .. 22:43:50 1,078
1594548 난리난 대구 신축 아파트 근황 ㄷㄷㄷ.jpg/펌 3 22:43:29 2,815
1594547 베스킨라빈스 차리는건 그들만의 리그인가요? 8 .. 22:42:32 1,857
1594546 서귀포 여행 코스 어디가 좋을까요? 6 궁금 22:40:12 368
1594545 가난한 연애 해보신 분들 있으세요?? 9 22:40:07 1,304
1594544 구혜선 성균관대 영상학과 최우등 졸업했네요 4 구혜선 22:34:21 2,639
1594543 자꾸 옷을 사고싶어요 8 ㅇㅇㅇ 22:31:07 1,387
1594542 영화 디아더스 기억하시는 분 6 ... 22:29:37 1,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