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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회에 항의해 보신적 있으신가요

교회소음 조회수 : 4,563
작성일 : 2013-06-30 16:12:03
집이 교회랑 좀 가까워요.  
아무리 일주일에 한번이지만 일요일마다 드럼치며 합주하는 듯한 소리를  몇시간씩 듣는게
너무 시끄러워서  지나다 한번 얘기한적있는데  신도였는지 이해좀 해달라. 끝.
다른 사람들도 항의한적 있다고 하더라고요.

오늘도 날도 더운데 너무 시끄럽기까지해서 전화를 했어요.
방음시설 되있으시냐고  너무 시끄럽다고. 
에어컨켜고 창문이라도 닫고 해달라고.
몇년을 사는동안 너무 시끄러웠는데 처음 전화했다고.
어쩔수 없다는 소리만 해서 정말 황당했어요. 
방음공사 되어있는데 그리 소리가 나는지, 아님 창문을 열고 하시는지 물었더니
자기가 건축한게 아니라 모른다네요.  이부분부터 열이 오르기시작.

예배있는 날은 집앞에 교회 온 차로 꽉차요.
차댈대가 없어서 빼달라고 전화오면  탁 끊어버리기도하고, 예배중이라고 못간다고해요.
그얘기를 했더니  그건 교회를 안다니셔서 모르시나본데 워낙 경건하게 기도하는거라 
그럴수있대요.  교회를 안다니는 제가  잘못된 생각인가요?
벽하고 말하는 기분이라 열만 받고 끊었네요.
너가 교회를 이해 못하는거다라는 식.

민원넣어도 소용없다던데  전화끊고도  드럼소리, 노래소리는 여전합니다.
항의전화한게 전화하기 전보다 더  성질나네요. 뭐 저렇게 뻔뻔할까요.  


IP : 112.161.xxx.20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ㅇ
    '13.6.30 4:15 PM (115.126.xxx.33)

    유독 한 교회가 시끄러운데..
    고의같더라구여...일부러 설교하는 거
    다 들리게...중얼중얼..노랫소리..아주 민폐라는..
    다행이 집이랑은 거리가 있어서..
    교회보다...구청에 전화하시는 게 더 빨라여..
    아님 파출소나..

  • 2.
    '13.6.30 4:20 PM (175.200.xxx.243)

    파출소에는 전화 하셔도 소용없으시구요
    구청 민원실에 신고하세요

  • 3. 신고했어요.
    '13.6.30 4:23 PM (1.243.xxx.217)

    집 앞에 바로 교회가 있어요.
    예배시간이 훨씬 전 끝났음에도 마이크잡고 여럿이 노래를 부르더라구요.(찬송가 아니고 가요.)
    아무래도 무슨 레크레이션 시간이었나본데, 문도 사방팔방 열어놓고 하도 시끄럽게 구니,
    남편이 낮잠자다 참다참다 112에 신고했어요.
    뭐, 교회라서 경찰들이 좀 난감해하긴 했는데, 항의를 계속하니 출동은 하더라구요.
    결국 노래는 부르되 문 다 걸어잠그고, 마이크는 소리를 낮췄는지 껐는지 작게 들리긴 했어요.

    그 사람들 직접 대면해서 조용히 해달라고 하면 아마 서로 얼굴 붉힐것 같으니 그냥 맘편히 신고하세요.

  • 4. 뇌를 울리는 소리
    '13.6.30 4:27 PM (112.161.xxx.208)

    인터넷 보니까 구청에 신고해도 파출소에 신고해도 딱히 좋아지는건 없다던데
    교회에 알리기는 할까요?
    다음주엔 112에라도 꼭 신고해볼까봐요. 구청민원실도요.
    드럼치는데 미치겠어요..

  • 5. 주민 몇 명
    '13.6.30 4:37 PM (116.36.xxx.145)

    같이 모아서 담임 목사님 면담하고 오세요. 드럼이나 북을 빼고도 합주는 가능한거고 무엇보다 교회가 이웃 주민에게 피해를 주면서까지 연주를 하면 안되는 거죠.

  • 6. ㅇㅇㅇ
    '13.6.30 4:37 PM (1.235.xxx.38)

    교인들 저런행동에 완전 ko패 당한사랑 여기 있습니다 항의하면 할수록 열받으니 차라리 신고하시는 편이 나아요 그것도 힘있는 대형교회들은 아무런 재제없더군요 쩝

  • 7. ...
    '13.6.30 4:41 PM (39.121.xxx.49)

    어휴~~이기적인 예수쟁이들!
    정말 치떨려요.
    어쩜 하나같이 저딴식인지..

  • 8. 여러 명이 함께
    '13.6.30 4:45 PM (58.123.xxx.20)

    민원을 넣어야 효과 있어요.

  • 9.
    '13.6.30 4:47 PM (211.33.xxx.168)

    서울이시면 112말고 다산콜센터에 얘기하세요.
    소음 나오고 있을 때요. 여기가 민원처리도 겸하는 거라 그냥 안지나가요.
    저도 옆 교회가 너무 시끄러워서 다산에 전화했더니 경찰한테 출동 지시 하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땐 밤이어서요.
    그 뒤로 완전 조용해졌어요.
    그리고 주차는 구청에 말하시고 그래도 안되면 시청에 민원 넣으세요.
    후안무치 교회가 좋은 교회들도 욕먹이네요.

  • 10. 있어요
    '13.6.30 5:23 PM (222.251.xxx.194)

    일요일 마이크켜고 계속 찬송가틀어놓길래 전화해서 이 동네는 일요일에 자는 사람 많으니 마이크 끄라고요.
    알았다고 하더니 잠시후 잠잠해 지더라구요.

  • 11. .....
    '13.6.30 5:31 PM (223.33.xxx.61)

    제친구는 결국 이사 나왔어요
    친구동 바로 옆어 굉장히 큰 교회.
    교회버스로 타지방 신도까지 오니 소음,교통체증
    주차....말도 못했죠.
    하도 민원이 많이 들어오니 돈많은 교회가 그동의
    집들을 사들여서 교인들로 채워갔다더군요.
    그래서 친구도 이사.....

  • 12. 구청직원
    '13.6.30 5:35 PM (210.106.xxx.78)

    당작할때 교회의 주차 소움문제로 민원들오긴 하는데요 사실 큰 효과 없어요 다른 지역은 몰라도 서울 각구청 당직자..주차단속팀 한팀이고 여직원 세명이 실제 일하는 직원입니다(실제 근무자는 9명이지만 업무분담해보면.) 주차단속 차량...다른데 민원있으면 그거 처리하고 바로 가도 예배끝나기 일쑤고..소음은 기준치 넘지 않으면 대책 없어요.법적으로 막을수 없어요 계도차원으로 방문하거나 전화는 하지만요.잔짜 힘드시면 동네분들과 합쳐서 찾아가서 항의 하는것이 젤 큰 효과라 생각합니다.구청직원 가면 소리내던거 안내고 그런적 없다고 발뺌하고 구청직원 떠나면 다시 시작하는게 비일비재에요

  • 13. 구청직원
    '13.6.30 5:35 PM (210.106.xxx.78)

    아이패드라 오타가 많네요

  • 14. ~~
    '13.6.30 6:22 PM (223.62.xxx.236)

    요즘 세상에 어느 누가 같이 가서 항의 할까요????
    구청 홈피에 민원 쓰세요. 시간, 요일 하여서요~
    안되면 청와대에 쓰셔요. 구청서 해결 못하면 어디서 해주나요?

  • 15. 원글
    '13.6.30 7:55 PM (112.161.xxx.208)

    서울이 아니라 경기도예요.
    주차문제는 구처에서 자비로 견인차부르래요.
    사람들 찾아다니며 항의하러가잘수도없고.
    일단 민원넣어봐야겠어요.
    속이 부글부글해요. 예배날마다.

  • 16. 원글
    '13.6.30 7:56 PM (112.161.xxx.208)

    구처--구청이예요. 폰이라.

  • 17. 진상이네요
    '13.6.30 8:07 PM (67.87.xxx.210)

    정말 속상하시겠어요. 그래도 경찰에 꾸준히 전화하세요
    아무래도 경찰이 오가면 위축되는 게 사람심리라 좀 잦아들수 있어요

  • 18.
    '13.6.30 8:11 PM (115.143.xxx.210)

    속상하시곘네요...

    교회 담임목사에게 전화해서 항의하세요.


    전화 안돼면 번거롭지만 직접 찾아가 꼭 담임목사에게

    이야기하세요.

  • 19. 123
    '13.6.30 10:25 PM (183.98.xxx.88)

    울 동네도 안하무인 교회 하나 있어요..
    치 떨리네요..
    온갖 범법행위 다 저질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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