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 울지마!

조회수 : 1,384
작성일 : 2013-06-30 10:32:29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딸은 A 중1 이고 친구는 .B . 같은 초등학교를 거쳐 중학교도 같은 곳이지만 반은 달라요. 집도 멀지않은 거리고 취미로 배우는 악기도 같이 배웁니다.
A는 너무 순합니다. 답답할 정도로. 엄마인 저도 답답해요.
B는 셉니다. 성격이 A랑은 반대성향 입니다.
문제는..월욜부터 시험이지요. 근데 어제부터 울고만 있어요.
B때문 이라는데. 참다가 안되서 문자를 확인했더니 . 어이가 없더군요. A가 똘마니 노릇을 B는 상전이더군요. 숙제도 해주고 차비도 내주고 이거하라면 하고 저거하라면 하고 .
휴~ 심지어 과외다니는 B를위해서 과외받는곳 까지 데려다 주기까지.
이제 싫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인연 끊어라고 그런애는 너랑
안맞다고 해서 절교문자를 보냈지요. B는 그럴수 없다고 왕따 당하고 싶냐고 합니다.
문자내용이 아주... 욕은 기본이고. 선생님을 씨*년 이라고...
A는 지금도 울고 있고. 제 가슴도 웁니다.
우리A를 도와 주세요. 전학를 가고 싶단 얘기까지 하더군요.
IP : 58.126.xxx.18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띠에르
    '13.6.30 10:56 AM (122.34.xxx.31) - 삭제된댓글

    B라는 친구를 A의 성장을 위한 약간 높은 장애물 정도로 생각하세요.

    잘 아시겠지만 나중에 사회에 나오면 훨씬 더 악질인 인간들 많습니다.

    오히려 B에게 감사해야 할 듯...

  • 2.
    '13.6.30 11:33 AM (58.126.xxx.187)

    네. 두분 다 맞는 말씀 입니다. 저도 그렇거 생각합니다 . 고띠에르님처럼 그렇게 제 딸아이에게 말했구요. 점님처럼 할려고도 생각 했는데요. B가 보통이 아니라서요. 제 아이에게 역효과가 나타날 것 같아 지금 고민 중입니다. 감사합니다.

  • 3. 000
    '13.6.30 11:49 AM (116.39.xxx.201)

    역효과 없습니다 강단있게 끝까지 물고 늘어져야 합니다
    증거와 함께 ....그냥두면 더 합니다
    1차 아이와 부모 만나서 재발방지 그로인한 복수 등을 하면 가차없이 117에 신고 하겠다
    2차 개선여지 없으면 가해아이에게 알릴 필요없이 신고 하시기 바랍니다
    꼭 필요 한것은 그동안 피해자 가해자 사이에 있었던 일을 객관적으로 정리 해서 신고 하세요

  • 4.
    '13.6.30 2:13 PM (58.126.xxx.187)

    다들 감사합니다. 내 아이는 내가 지켜야지요. 안그래도 문자내용 다 가지고 있어요. 딸 아이는 한달만 휴대폰 사용하지 말자고 했구요. 조언들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126 와 이재명 즉석답변 보소 ㄷㄷㄷ 2 ㄷㄷ 03:22:05 114
1771125 홍범도 다큐 상영회 참석했다고 서울시하키협회 임원 해임 ㅇㅇ 03:17:01 46
1771124 최근에 행복학자 교수가 말한 내용이 저를 변화시켰어요 03:00:20 192
1771123 짐이 정말 많네요 ㅠ .. 02:54:39 186
1771122 제미나이가 자기는 제미니래요 아니 02:30:10 220
1771121 병원 30번 거절당한 구급차…"진통제도 놔줄 수 없었다.. 2 ㅇㅇ 02:22:59 409
1771120 Ktx타는게 고속버스보다 3 ........ 02:10:24 464
1771119 팔란티어 15% 내려갔네요 3 ........ 01:59:44 676
1771118 갤럭시 쓰는 분들 재미있는 기능 알려드릴께요 7 마법 01:53:36 703
1771117 여성형 로봇.... 공개. 4 ........ 01:43:07 632
1771116 이병헌 옛날드라마중 숟가락 젓가락 이야기요 6 .. 01:41:44 480
1771115 좀 센치해지네요 01:30:26 217
1771114 원래 사진찍으면 흰머리가 더 눈에뜨나요? 2 ㅇㅇ 01:28:20 228
1771113 직장 동료의 장인 어르신 부의금을 어찌할지 7 조언부탁 01:13:15 593
1771112 이억원 이요 6 .. 00:55:50 1,235
1771111 고1 수학 성적 절망스러워요 2 .. 00:53:29 553
1771110 요샌 또 분말 케일이 유행이네요? 00:50:42 284
1771109 내란극복 or 부동산 신뢰 00:48:10 145
1771108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실 - '재판소원법' 국민이 헌법의 주체.. 1 ../.. 00:43:20 143
1771107 아파트 주차스티커요 3 ㆍㆍ 00:35:33 461
1771106 영수 대학 어딘가요? 3 .. 00:25:11 1,615
1771105 쉑쉑버거의 쉑버거 칼로리 어느정도 일까요? 1 궁금 00:24:21 210
1771104 인간의 삶에서 잠과 치아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겠어요. 4 오복 00:17:21 1,687
1771103 공정 끝나고 없어졌어요 6 인테리어 공.. 2025/11/06 1,202
1771102 병원은 꼭 여러군데 가봐야해요 13 ㅡㅡ 2025/11/06 2,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