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살아이가 낮에 형이랑 놀다가 어디에 부딪혔는지 치아가 쑥들어갔어요.

급질요~ 조회수 : 1,551
작성일 : 2013-06-29 23:18:15

낮에 어딘가에 부딪히고는 피가 막 났는데...입 안쪽 어딘가가 찢어져서 피난줄알았거든요..

근데 저녁에 다시 보니 아래이빨 쪼르륵나있는것중에 가운데 이빨이 쑥 들어가있어요..

자세히보니 그 쑥 들어간 이빨뒤에서 피가났던것같아요..

뒤에 피가맺혀져있더라구요..에휴.

내일은 일요일이라..월욜날 가봐야할텐데...

낮에 피는 낫지만 이빨이 흔들거리고 그러진않아 괜찮을거라생각했는데..

이빨이 쑥 들어갔어요..무슨 이상이 있을까요?뿌리손상이랄지..이빨을 뽑아야하나요?..

답답하네요..내일 당장 응급실이라도 가야하나.......

IP : 110.35.xxx.24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29 11:40 PM (203.142.xxx.4)

    저에 경우는 십몇년전에 이빨 하나가 세게 부딫혀서 신경이 죽었어요 치아색이 살짝 어둡게 변했지만 사용하는데 별 문제는 없네요
    병원에서는 치아표면을 갈아내고 표면에 치아색과 같은 것을 입히자고 하지만 전 안했어요 소중한 치아를 갈아내는게 싫어서 그냥 삽니다 아마 아이도 그럴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 2. 저희애도
    '13.6.30 2:53 AM (203.227.xxx.155)

    저희애는 지금 세살인데 놀이터에서 넘어져서 윗앞니하나가 쑥들어갔어요
    이 끝부분만 보일정도로 심하게 들어갔어요
    입술도 다쳐서 피도 철철나고 너무놀래서 응급실로 갔었는데요
    성인들은 이런경우에 이가 뿌러지는데아이들은 이가 말랑말랑해서 잇몸안으로 함몰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엑스레이 찍어보니 함몰된 이 상태는 괜찮아보인다고..들어간 이는 서서히 다시 나온대요
    몇달 걸릴꺼라고 그랬어요
    지금 한달정도 됐는데 조금 나오는게 눈에보여요
    다친날이 주말이라 응급실갔다가 응급실 선생님이 월요일에 소아치과로가서 앞으로 경과 관찰하라고 그러셔서요
    그 주 월요일에 동네 소아치과로 갔는데 소아치과 선생넴은 이가 80%이상 나오면 다 나왔다고 본대요
    더나올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고..
    또 이가 더 나와봐야 알겠지만 색이 변하게되면 신경치료도 받아야한다고 하구요
    들어간 이가 영구치에 손상을 줘서 영구치 모양에 변형을 줄수도 있는데 그건 영구치가 나와봐야 안대요
    엑스레이로는 알수없다고 하더라구요
    아이 이볼때마다 속상하고 안쓰럽지만 부러진거보다 낫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아 응급실에서 치과보는 병원은 서울대병원과 신촌세브란스병원뿐이에요
    보통 응급실에선 치과가 없더라구요
    저희도 가까운 대학병원 갔다가 없어서 우는 아이안고서 막 헤멨어요ㅜㅜ
    저흰 서울대병원으로 갔었구요 치과응급실은 치과병동쪽에 따로있어요
    두군데 다 전화해보고 간건데
    세브란스는 전화해보니 환자받길꺼려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자기네들은 해줄수있는게 상처 봉합하고 그런거밖에 못해준다 심하게 다친거면 와도 해줄수있는게 별로 없다는식...)
    서울대병원에선 진료 가능하니 오라고 하더라구요
    참고하시구요~~

  • 3. yj66
    '13.6.30 9:31 AM (50.92.xxx.142)

    친구 아이는 영구치 앞니가 유치원때그렇게 들어 갔었어요.
    지금 중학생인데 흔적도 없이 너무 이쁘대요.
    운이 좋았죠.
    신경이 죽었다고 해도 의사도 2,3주 뒤에나 알수 있대요.
    걱정되시니 병원을 가보셔야 겠지만
    지금은 의사가 할수 있는 일이 별로 없을거 같아요.

  • 4. 원글
    '13.7.1 11:01 AM (110.35.xxx.242)

    소중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많은 도움 되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4079 친구의 이상한 연애 무서운세상 12:53:19 5
1604078 저 정신병자인데요. 2 ㅠㅠ 12:48:00 375
1604077 할라피뇨는 물렁한가요? 2 ... 12:44:33 77
1604076 이 정도면 꼰대 맞죠? 3 ㅂㅂ 12:41:18 199
1604075 짬뽕라면 먹을거에요 3 11 12:40:16 135
1604074 넷플 블루재스민 넘잼나요ㆍ7/9까지 3 더워도 힘 12:37:59 385
1604073 쿠팡에 반품상품이라고 싸게파는거 8 선풍기 12:33:40 724
1604072 12시30분 양언니의 법규 ㅡ 박세리가 아버지를 고소할 .. 2 같이봅시다 .. 12:31:36 644
1604071 마늘장아찌, 다시 끓이지않는법 없나요? 2 ... 12:29:49 122
1604070 국민의힘 법사위·운영위 1년씩 맡자 제발 제발 제발..... 4 이게나라냐 12:27:17 409
1604069 커트하러 미용실 갔는데~ 5 질문 12:26:20 550
1604068 올리브오일 유리병 아니고 페트병에 든 거 괜찮나요 3 오일 12:25:47 399
1604067 별거아닌 저의 절약 첫째 팁은요 5 스마일어게인.. 12:20:54 1,239
1604066 유부남 직장상사 (옛날얘기) 5 123 12:15:58 948
1604065 의류 물류센터 경험 있으신 분 계실까요? 4 투잡러 12:12:53 432
1604064 거실도배 색깔 1 ... 12:12:09 125
1604063 떡 말고 개업인사로 뭐가 좋을까요? 12 개업 12:09:41 601
1604062 도대체 어찌 해야 하나요? 3 12:09:24 525
1604061 끼어들기 얌체족들 4 ... 12:08:15 343
1604060 집에서 식사하고 후식은 뭐를 드시나요 16 .. 12:07:08 867
1604059 시스템 자체가 망가졌는데 왜? 3 .... 12:04:11 466
1604058 이런 경우도 소송이 가능할까요 29 울화통 11:57:17 1,282
1604057 커피 오후에 마셨다고 잠이 안오네요 3 ㅇㅇ 11:56:37 406
1604056 교대 합격선 일제히 하락…서울교대도 3등급대로 추락 15 어머나 11:54:29 1,755
1604055 내일배움카드로 뭐 배우시겠어요?( 나이상관없이) 8 ... 11:52:09 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