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시누욕좀하께요

시월드욕 조회수 : 3,087
작성일 : 2013-06-29 23:00:38
참고로 저희시누는 손웟시누에 완전 오지랖퍼에 오바잘하고 가식도 잘떠는ㅈ그런성격..
근데 정도많고,시누도 저도 자매가 없어 서로 언니 동생처럼 친하게?는 지내요.. 워낙들이대는것도 있고요
어찌됐든 저를위하는건맞아요 그 방법이 내가원치않는 방향ㅈ일뿐ㅡㅡ
예를들어 자기 친정왔다고 저보고 맛있는거 해먹고 놀자며 저를불러요..별일없으면 전 신랑없이도 애둘데꼬 시댁가서 일박 까지 하고옵니다 시댁분위기는 왓다하면 무조건 자는걸로...알기때문에
집에가는날에는.. 니네집에 꿀을발라놨냐 부터.시작합니다
신혼때도요..

어제도 어김없이 내일 엄마집에올래?
그러길래 ..내일은 애아빠 따라 애델고 어디간댔더니
너희부부 요새 바뿌다? 그럼서 이제 나랑안놀아주냐면서..궁지렁궁지렁.

그러다 또 휴가얘기가 나왔는데
다들 자영업자도 아니고 직장생활하면 각자 휴가날짜도 다른데 자기 휴가에 맞춰 계획을세웁니다.거기에 맞춰보라며.
그것도 자기나 편하고 즐거운 친정이지.
저는 휴가가서도 매끼니 밥하고 설겆이 하는 며느린데 ..
완전업돼서 자기같은 시누에 자기부모님같은 시부모 만난 저..
부럽고 복있답니다..

명절엔 자기올때까지 기다렸다 담날가라그러고.
신혼때 짜증나서 걍 친정갔더니 전화와서 다시오랍니다
넌 친정가까워 자주가니낀 자기들보러오라고...

제삶 전반에 너무 큰 신경을 써주고 친한척 생각하는척 하면서
저는 좋은시댁 만나 감사해야함을 끊임없이 쇄뇌시켜요

저 모태신앙이나 믿음크게 없는 나이롱 교인인데,
시누가 뒤늦게 교회다니더니 이제 그 설교까지 듣습니다
니가 바로서야 이집안 전도한다부터..
신앙이바로서면 모든게감사하게 된다며
내일도 교회가서 은혜받고 오란 문자에 저 낼 교회안갈려구요ㅡ.ㅡ
이런식이니 기독교인 다 시러하지..

아 짜증대폭발인데 풀데가없어 시댁에서 폰으로 횡설수설 이렇게나마 풀고갑니다 ㅜ


IP : 223.33.xxx.7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6.29 11:07 PM (58.236.xxx.74)

    한 마디만 하세요. 니가 친척이냐 선생이냐,
    웬 설교질이냐,

  • 2. 에효ᆢ
    '13.6.29 11:08 PM (125.179.xxx.18)

    읽기만해도 피곤이몰~~려 오네여 ㅋ

  • 3. ...
    '13.6.29 11:09 PM (59.15.xxx.61)

    형님~~
    저도 친정이랑 휴가 가고 싶어용~~

  • 4.
    '13.6.29 11:12 PM (223.62.xxx.29)

    궁금한게..시누와 남편은 친한편인가요?

  • 5. 권력욕
    '13.6.29 11:17 PM (58.236.xxx.74)

    그것도 일종의 권력욕같아요, 친구처럼 싹싹하게 하면서 해서 잘 못느끼는데요.
    그게 사람을 자기가 원하는 판으로 '조종'하는 거잖아요.
    너무 싹싹하게 교묘하게 옆구리 파고들어서 오히려 더 거절하기 힘드시겠지만, 거절 하는 연습하세요.
    '알아서' 자제해주기를 바라는 건 천지개벽이 되도 안 될거고.

  • 6. 만날때
    '13.6.29 11:17 PM (211.234.xxx.42)

    설거지시키고 밥도 사라그러구..좀 그러세요.그러면서도 좋아하면 님을 인간적으로 좋아하는거구 그게 아니라면 님 부려먹을려는거구요.

  • 7. ..
    '13.6.29 11:20 PM (203.226.xxx.143)

    세뇌요..

  • 8. 우리집 이야기?
    '13.6.29 11:27 PM (203.236.xxx.253)

    우리집 이야기인줄알았어여..
    어쩜 시누ㄴㅕㄴ들 다 학원댕기나? ㅜㅜ

  • 9. 저도
    '13.6.30 12:04 AM (114.206.xxx.53)

    정말 우리집 이야긴줄 알았어요.ㅠㅠ
    우리 시누는 거기에 집에오면 꼼짝도 하지 않아요
    주방에 들어오면 큰일 나는줄 알고.....
    정말 미워요

  • 10. 저 손윗 시눈데
    '13.6.30 12:34 PM (12.71.xxx.226)

    그 시누 간땡이가 붓다못해 현실 감각이 없네요

    친구없죠, 그 시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1114 .종신보험에 대해서 설명 부탁드려요. 10 보험 2013/06/30 1,458
271113 다단계하는 시엄마... 3 .. 2013/06/30 1,589
271112 박지윤 고민정 애띤 시절有 2 ㄴㅇ 2013/06/30 3,912
271111 남편과 싸웠어요. 스트레스는 자기만 쌓이나요??? 21 슬픈밤 2013/06/30 4,755
271110 ★제대로 방사능 학교 급식 대안 찾기, 부모로서 무엇을 할 것인.. 1 녹색 2013/06/30 591
271109 그 판사새끼 사시 공부할때 이모집에서 기거했다는데 7 하지혜양 2013/06/30 4,892
271108 드라마 나인 진짜 어마어마한 드라마네요 ㅠㅠ 4 돌돌엄마 2013/06/30 2,592
271107 남편이랑 쇼핑가면 전 사라고 충동질하는데 남편은 반대예요 1 왜냐 2013/06/30 838
271106 여동생과 같이 살아야 하는데 살기도 전에 너무 힘들어요.. 34 여름 2013/06/30 13,365
271105 집에 선풍기 몇 대씩 있으세요? 16 ... 2013/06/30 3,316
271104 문과내신반영에 사회과목이라면 한국사는.. 4 포함이 안되.. 2013/06/30 1,947
271103 핫요가하면 정말 살이빠지나요? 13 핫요가 2013/06/30 7,630
271102 고도비만 다이어트 도와주세요 8 고도비만 2013/06/30 2,455
271101 국정원, NLL 대화록 '발췌' 아닌 악의적 단어 바꿔치기 샬랄라 2013/06/30 885
271100 가지넣고 콩나물넣고 가지콩나물밥 ,,너무 맛있음 4 // 2013/06/30 2,946
271099 얼굴 흉터 일년정도 된거 어찌해야할까요 6 ᆞᆞ 2013/06/30 2,035
271098 혹시 약사이신분 계실까요 2 도와주세요 2013/06/30 1,061
271097 세부 여행 취소해야할까요? 8 앗싸 2013/06/30 2,932
271096 카드취소할때 구매한 영수증 있어야하나요?? 5 열두시 2013/06/30 2,709
271095 전기밥솥이 10년 넘어서 다시 사야 하는데... 4 부탁합니다 2013/06/29 1,176
271094 스마트폰 가계부 추천드립니다. 2 짱좋아 2013/06/29 1,230
271093 윤씨 아줌마 형집행정지 신청한 변호사 12 흐미 2013/06/29 4,473
271092 방사능..포기하세요 3 .. 2013/06/29 2,337
271091 아랫집의 기묘한 악취때문에 속이 울렁거립니다 26 악취 2013/06/29 20,104
271090 성능 좋은 전자모기채 3 모기채 2013/06/29 1,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