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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몇년째 매수없던 부동산(임야)에 갑자기 사겠다는 사람이 나타나면..

궁금이 조회수 : 2,026
작성일 : 2013-06-29 22:56:38

6년전쯤에 임야를 한 300평정도 샀어요.

(현 시세 평당 100만원정도랍니다.)

땅을 사려고 하고 있었는데 이전에 가지고 있던 땅을 비싸게 팔아준 부동산업자가

어디 쓸데도 없는 임야를 근처에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면 길이 날 곳이라고 부모님을 속여

팔았고 길은 다른 곳으로 나게되어 이도저도 쓸모없는 상태입니다.

그간 팔아보시려 부동산에 내어봐도 "사모님이 속았다, 그곳은 매매가치가 없다"는 말만

들었던 땅인데(업자도 잠적), 갑자기 오늘 부동산에서 매매하겠냐는 전화가 왔답니다.

임야로 되어있고 앞에 빌라가 몇동 있습니다. 근처로는 브랜드있는 아파트단지가 크게 들어서 있구요.

근처에 교회가 있구요, 보면 주거지로 개발될만한 지역이긴 합니다만.,..

위로 고압선이 지나간다는 문제가 있더라구요,

어머니는 그동안 이때문에 속을 썩어 산 가격에 조금이라도 더 붙여주면 팔겠다는 생각이신데,

갑자기 매매타진이 오니 뭔가 모르는 호재가 있거나 한 것 같은데요..

어머니는 집한채와 이 땅이 전재산입니다. 현재로는 동생(아들)이 장가안가 같이 살면서

원래 가지고 있던 집 월세로 사시는데, 이 땅이 추후 노후자금인 셈이지요. 아직 60세로 젊으세요.

어떻게 준비하면 좋게 매매를 할 수 있을까요?

 

IP : 218.233.xxx.3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3.6.29 11:46 PM (14.66.xxx.186)

    시간이 허락하면 부동산을 여러군데돌아다니세요
    그 매수부동산 말고 다른 동네로요 시세를 알아보시고 다니시면 보통 부동산에서 이말 저말 해줄거예여. 그런후에 시청등에 가셔서 지역개발등이 있는지 문의를 하면 친절히 가르쳐 줄거에여. 가장 중요한건 임야주소를 정확히 알고 가셔야 해요 .

  • 2.
    '13.6.30 10:12 AM (58.240.xxx.250)

    호재가 있어 그런 거 아닐수도 있어요.

    제가 최근 개인적인 이유로 작은 임야를 찾던 중...
    부동산 사이트에서 비교적 저렴한 외진 임야를 발견했어요.

    검색해 보니, 몇년 전부터 꾸준히 한 번씩 내 놨더군요.
    외지기도 하고, 아무도 찾지 않아 좀 저렴한가 보다 싶어 업자에게 문의했더니, 그렇다더군요.

    그래서 사고 싶다 좀 알아봐달라 했더니...땅주인이 안 판대요.

    사려면 좀 더 올려 달라고 그래서 그렇게는 안 사겠다 그랬더니 매매가 결렬됐어요.

    잊고 있었는데, 계속 연락이 오는군요.
    처음 가격으로 사라고요.
    그런데, 처음에 그 쪽에서 기분 상하게 말한 부분이 있어 안 살려고요.
    땅이 거기에만 있는 것도 아니고 말이지요.

    지나고 보니, 좀 더 주고서라도 좀 더 나은 땅 사야겠다 생각드네요.

    물론, 알아보기는 하세요.
    지자체나 부동산 몇 군데에서 알아봐도 금방 알아볼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어차피 정리하려고 몇년을 내놨던 땅이라면...
    그야말로 '임자'가 나타났을 때 파시는 것도 좋아요.
    너무 재다보면 앞으로 얼마나 기다려야 할지 모르게 되기도 하지요.
    특히 집도 아닌 땅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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