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몇년째 매수없던 부동산(임야)에 갑자기 사겠다는 사람이 나타나면..

궁금이 조회수 : 2,028
작성일 : 2013-06-29 22:56:38

6년전쯤에 임야를 한 300평정도 샀어요.

(현 시세 평당 100만원정도랍니다.)

땅을 사려고 하고 있었는데 이전에 가지고 있던 땅을 비싸게 팔아준 부동산업자가

어디 쓸데도 없는 임야를 근처에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면 길이 날 곳이라고 부모님을 속여

팔았고 길은 다른 곳으로 나게되어 이도저도 쓸모없는 상태입니다.

그간 팔아보시려 부동산에 내어봐도 "사모님이 속았다, 그곳은 매매가치가 없다"는 말만

들었던 땅인데(업자도 잠적), 갑자기 오늘 부동산에서 매매하겠냐는 전화가 왔답니다.

임야로 되어있고 앞에 빌라가 몇동 있습니다. 근처로는 브랜드있는 아파트단지가 크게 들어서 있구요.

근처에 교회가 있구요, 보면 주거지로 개발될만한 지역이긴 합니다만.,..

위로 고압선이 지나간다는 문제가 있더라구요,

어머니는 그동안 이때문에 속을 썩어 산 가격에 조금이라도 더 붙여주면 팔겠다는 생각이신데,

갑자기 매매타진이 오니 뭔가 모르는 호재가 있거나 한 것 같은데요..

어머니는 집한채와 이 땅이 전재산입니다. 현재로는 동생(아들)이 장가안가 같이 살면서

원래 가지고 있던 집 월세로 사시는데, 이 땅이 추후 노후자금인 셈이지요. 아직 60세로 젊으세요.

어떻게 준비하면 좋게 매매를 할 수 있을까요?

 

IP : 218.233.xxx.3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3.6.29 11:46 PM (14.66.xxx.186)

    시간이 허락하면 부동산을 여러군데돌아다니세요
    그 매수부동산 말고 다른 동네로요 시세를 알아보시고 다니시면 보통 부동산에서 이말 저말 해줄거예여. 그런후에 시청등에 가셔서 지역개발등이 있는지 문의를 하면 친절히 가르쳐 줄거에여. 가장 중요한건 임야주소를 정확히 알고 가셔야 해요 .

  • 2.
    '13.6.30 10:12 AM (58.240.xxx.250)

    호재가 있어 그런 거 아닐수도 있어요.

    제가 최근 개인적인 이유로 작은 임야를 찾던 중...
    부동산 사이트에서 비교적 저렴한 외진 임야를 발견했어요.

    검색해 보니, 몇년 전부터 꾸준히 한 번씩 내 놨더군요.
    외지기도 하고, 아무도 찾지 않아 좀 저렴한가 보다 싶어 업자에게 문의했더니, 그렇다더군요.

    그래서 사고 싶다 좀 알아봐달라 했더니...땅주인이 안 판대요.

    사려면 좀 더 올려 달라고 그래서 그렇게는 안 사겠다 그랬더니 매매가 결렬됐어요.

    잊고 있었는데, 계속 연락이 오는군요.
    처음 가격으로 사라고요.
    그런데, 처음에 그 쪽에서 기분 상하게 말한 부분이 있어 안 살려고요.
    땅이 거기에만 있는 것도 아니고 말이지요.

    지나고 보니, 좀 더 주고서라도 좀 더 나은 땅 사야겠다 생각드네요.

    물론, 알아보기는 하세요.
    지자체나 부동산 몇 군데에서 알아봐도 금방 알아볼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어차피 정리하려고 몇년을 내놨던 땅이라면...
    그야말로 '임자'가 나타났을 때 파시는 것도 좋아요.
    너무 재다보면 앞으로 얼마나 기다려야 할지 모르게 되기도 하지요.
    특히 집도 아닌 땅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2273 민주주의 흐름에 보를 쌓아 죽이려는 박근혜 3 손전등 2013/07/30 1,225
282272 '템플스테이'경험하신분,편한곳 소개좀 해주셔요.. 7 쉼터 2013/07/30 2,469
282271 82쿡 모바일로 보려면 왜 이렇게 힘들어요? 6 휴...답답.. 2013/07/30 1,144
282270 한달 생활비.. 줄여지지가 않아요 87 ........ 2013/07/30 17,764
282269 아이허브 선크림 중 뭐가 좋으셨나요? 1 피곤 2013/07/30 3,675
282268 상어보신분계신가요~? 5 상어 2013/07/30 1,322
282267 요즘 초딩애들이 좋아하는 연예인이 누군가요? 9 d 2013/07/30 2,047
282266 중2 학생이 텝스 831점이라면 어느 정도인가요? 9 .. 2013/07/30 2,499
282265 무정도시 아악ㅜㅜ 6 ... 2013/07/30 1,838
282264 혹시 남자분들 왔다 가면 냄새 남나요? 8 무더위 2013/07/30 2,944
282263 82쿡에만 접속하면 특정 광고창이 뜨는데요 1 언젠가는 2013/07/30 1,121
282262 휴대폰 만지다보면 원치않게 통화가걸리는 경우 2 알려주세요 .. 2013/07/30 2,068
282261 카톡에서 친구목록에 바로 뜨는 건 어떤 경우인가요? 2 퍼오인 2013/07/30 1,870
282260 제주도 7-8월에 긴바지 입고가면 이상할까요 6 제주도 2013/07/30 1,995
282259 원글삭제하겠습니다 44 레드힐 2013/07/30 6,921
282258 남편이랑 여행와서 계속 싸웠네요 ㅠ 66 bo 2013/07/30 15,289
282257 초등4학년딸 외음부가 가렵다하는데 10 미소 2013/07/30 3,313
282256 정말 이런 택시기사님도 있네요 1 높은하늘1 2013/07/30 2,122
282255 저처럼 상체에 열 많은 체질 질문이 있어요 5 궁구미 2013/07/30 3,045
282254 두돌 아들.자꾸 내 콧구멍에 손가락넣어요ㅠ 10 콩콩잠순이 2013/07/30 2,626
282253 아이에게 타이레놀 5 해열제 2013/07/30 1,209
282252 압력밥솥말구요 그냥 밥솥 밥맛 좋나요? 2 밥솥 2013/07/30 1,205
282251 노란토마토는 라이코펜이 있나요? 1 노란토마토 2013/07/30 1,200
282250 프라하, 할슈타트, 뮌헨 숙소 추천 부탁드려요. 다녀오신분~ 15 여름휴가 2013/07/30 3,327
282249 안내상 "술친구 설경구 이문식 나보다 잘돼서 질투, 배.. 41 zzz 2013/07/30 18,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