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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전 글)천주교 신자예요.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 고민하시는 분들께(길어요)

기도 조회수 : 4,297
작성일 : 2013-06-28 18:23:29

가끔 게시판에 9일기도에 대해 물어오시거나 기도해도 응답이 없다는 분들,


아니면 이런 지향이 있어서 9일기도 시작한다, 꼭 들어주시면 좋겠다는 글을 보며


정말 부족하고 보잘것 없지만 제가 공부했던 것들을 나눠보고 싶어서 글 올립니다





대부분 기도한다고 하면 무엇인가 간절히 청하는것, 바램이 있는것으로 생각하지요


며칠전 예수회에서 온 소책자에 캄보디아에서 사목하시는 수사님이 쓰신 글 중에 - 몇 분의 수사님들이 모여서


공동생활에 필요한 경비라거나 캄보디아 사람들에게 치과진료를 좀 와주시면 좋겠다거니 하는 이야기를 나눴는데


이것도 몸으로 하는 청원기도다... 라고 써있었어요. 서로 염려하고 걱정하는 마음이 기도라고, 온 몸으로 하는  기도라고 하십니다.





정말 무릎꿇고 손 모으고 초 켜놓고 하는 기도만이 제대로 된 기도가 아니구요


우리는 대부분 종교심성으로 기도합니다. 이것은 지독하게 내 중심이예요


내 노력으로 내 공로로 이루려고 합니다. 오죽하면 옛날 할머니들이 공로 쌓아야 천국가지 라고 하셨겠어요


그래서 간절히 기도하면 들어주시는 것 같고, 기도중에 울컥하거나 눈물이 흐르면 기도 응답이라도 받은 것 같고


(물로 이런 체험도 많이 필요하지요. 이런 단계를 지나서 깨닫게 되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여기에 끊임없이 머물러


있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기도할때마다 느낌이 있어야 하고... 실제로 제 주변의 사람은 누구네 집에 기도가니 기도가 안돼, 그 집 자매가


너무 믿음이 없어서 기도가 들어가지 않아 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이거 개뻥입니다








기도는 신앙심성 입니다. 하느님이 움직이시는 신앙이지요


그래서 내 기도로 하느님이 감동받아서 하늘 보좌를 열고 나와 응답하는게 아닙니다


하느님이 움직이시는 시간을 기다리는 것, 하느님의 계획이 무엇인지 알아들으려고 기다리는 것이 신앙이고


기도입니다.








아빌라의 데레사 성녀가 말합니다


정원에 물을 대는 네가지 방법이 있어요


샘에서 손으로 물을 퍼올리거나 도르래를 이용하거나 시냇물을 수로로 끌어들여 물이 항상 화초를 적시게 하거나 하는 거지요. 마지막 방법은 비가 내리길 기다려서 정원에 물이 스며들게 하는겁니다

신앙이 깊어갈수록 비가 오기를 기다리게 되겠지요
인간적인 노력을 해도해도 안될때 그 모든 것을 놔버리는 순간 하느님이 개입하시고 역사하시는 체험을 하지요
결국 내 안에 하느님이 채워지도옥 나의 뜻이나 바램을 비워둬야 하는 것. 

하느님의 은총은 각 개인의 본성을 파괴하지 않으시고 완성하십니다. 어느날 피정 다녀와서 새사람이 되었다,

옛것을 벗고 다른 이가 되었다 라고 생각한다면 그 자리에 멈춰서 가만히 계셔보세요
천둥과 지진안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하느님을 침묵과 고요안에서 만났던 엘리야처럼요

기도를 해도 들어주지 않는다 라고 느끼신다면 기도하는 방법을 바꿔보세요. 기도를 들어주는 것이 나의 요구의 관철이 아니고 기도하면서 내게 원하시는 하느님의 뜻을 알아가지요

이미 가지고 있는 것에 감사를 해보세요. 남편이 아프지 않아서, 아침에 눈을 뜨게 해주셔서, 밤에 잘 자게 해주셔서

하다못해 오늘은 빚쟁이 전화를 3번밖에 안받아서...감사할 일을 하루에 20개씩 찾아보자, 힘들면 10개라도 찾아서
감사합니다 라고 고백해 보세요


내 마음 밭이 감사로 촉촉히 젖어들고 나면 그 다음에 주시는 하느님 은총을 느끼게 됩니다

전 십몇년전까지 날마다 잠들면서 내일 아침에 눈뜨지 말기를 기도했어요
자살할 용기는 없었고 그냥 눈뜨지 말게 해주시라고, 누가봐도 우리 가정은 모든게 엉망이 되어 있었어요

그때 억지로라도 감사거리를 찾아보라는 신부님 말씀에 한가지도 없다 라고 대답하고 돌아와 생각해 보니
아이들이 밝은것도, 남편과 사이는 나쁘지만 두들겨 부수거나 패지는 않으니 다행이고 감사하다 라는 생각이 들었지요
그땐 남편과 최악으로 나빠서 그의 장점이 한가지도 없다고 생각 했거든요

제가 감사하면서 모든 가족이 회복되기 시작했어요
늘 불평과 불만으로 어두웠던 제가, 입에서 나오느니 힘들다, 죽겠다, 미치겠다, 살기 싫다, 였던 제 입에서

감사해.... 감사합니다 라고 말이 바뀌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거울을 보면서 하루에도 수십번씩 웃는 연습을 했어요.

제 성장과정이 얼마나 어둡고 힘들었는지 부모를 용서할 수 없었는데, 그런 부모님을 마음으로 깊이 용서하게 해주시라고 기도했지요.
날마다 폭언과 폭행을 일삼던 어머니, 자신의 분노를 어린 딸에게 쏟아붓고 걸핏하면 홀딱 벗겨 내 쫓던 어머니를 사랑하지는 못해도 용서는 하겠다고 기도했어요.
제 종아리나 등짝엔 늘 매 자국이 있었고, 늘 욕을 먹었어요.
그러니 어릴때부터 웃지도 말을 하지도 않는게 습관이 되었지요.
이제 어머니를 봐도 분노가 더이상 올라오지 않아요. 제 어머니가 저를 학대한 이유는 제가 아버지를 닮아서 그랬대요. 싫어하던 아버지를 닮아서...

성당에서 제 별명이 미소천사래요.
예쁜 얼굴은 아닌데 웃으면 참 예쁘다고.
저 이 야기 듣고 심장이 터지는줄 알았어요.

그리고 성경말씀을(저같은 경우엔 그날그날 복음말씀중에 한귀절만) 외워보세요
오늘같은 경우엔 나병환자를 고치시는 대목인데 예수님께서 손을 대시며 깨끗해져라 하시는데요

손을 대시며, 손을 대시며.... 이렇게 암송하다가 예수님, 저에게도 당신의 손을 대시며 깨끗해져라 해주소서 라고
청합니다.

기도시간이 길다고, 정성을 다한다고, 줄줄 방언 터지듯 자유기도를 잘한다고 기도를 잘하는게 아닙니다
머물러서 그 분의 말씀을 듣고 이루 말할 수 없이 사랑하는 것이 기도입니다

예수님께 수시로 주님,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에게 무엇을 원하세요? 라고 물어보세요


그리고 예수님이 정말정말 기뻐하시는것, 하느님을 빚쟁이로 만드는 기도는 자선입니다

어려운 이가 있는지, 아픈 이가 있는지, 주변을 살피고 돌아보는 것, 내 기도만 상납되어 잘먹고 잘살자가
아니라 우리 같이 가는 것...입니다











IP : 118.43.xxx.18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도
    '13.6.28 6:24 PM (116.39.xxx.201)

    감사합니다

  • 2. ...
    '13.6.28 6:32 PM (124.51.xxx.155)

    감사합니다. 저는 개신교 신자지만 많은 위로를 받고 갑니다.

  • 3. ..
    '13.6.28 6:43 PM (121.134.xxx.189)

    감사합니다. 다시 천천히 읽고 싶어요. 지우지 마셔요^^

  • 4. 감사합니다
    '13.6.28 6:51 PM (121.147.xxx.151)

    이런 은혜로운 글을 읽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제가 지금 많이 아프거든요.ㅠㅠ

  • 5. 오늘 하루.
    '13.6.28 6:54 PM (175.223.xxx.230)

    감사한 일이 또 하나 생겼네요...
    좋은 말씀 들려주셔서 고맙습니다. ^^

  • 6. ..
    '13.6.28 7:00 PM (5.68.xxx.73)

    요즘 성당에 나가고있어요.
    그런데 어떻게 기도하는지 잘 모르겠던 차에 큰 도움이 되는 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7. ,,,
    '13.6.28 7:12 PM (118.218.xxx.13)

    감사합니다.

  • 8. ...
    '13.6.28 7:20 PM (221.147.xxx.35)

    좋은 글 정말 감사합니다~

  • 9. 클라우디아
    '13.6.28 7:20 PM (124.51.xxx.4)

    감사해요~^^

  • 10. ...
    '13.6.28 7:29 PM (114.206.xxx.94)

    천주교 신자로써 많이 배우고 갑니다.

  • 11. 둥이
    '13.6.28 7:31 PM (118.59.xxx.45)

    감사해요~^^

  • 12. 그렇군요
    '13.6.28 7:32 PM (110.35.xxx.56)

    감사로 시작하는 기도..
    그렇네요...

  • 13. deep blue
    '13.6.28 7:34 PM (24.215.xxx.60)

    감사합니다.

  • 14. ㅇㅇ
    '13.6.28 7:52 PM (121.165.xxx.220)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 15. chelsea
    '13.6.28 8:00 PM (175.114.xxx.47)

    저도 급하고 아쉬울때만 주님 부르는. ...

    부끄럽지만 읽으면서 마음정화하고 기도에 대해서 내가 가진것에 대해서 묵상해봅니다
    좋은글 고맙습니다

  • 16. ...
    '13.6.28 8:05 PM (125.31.xxx.79)

    감사드려요 뒷부분이 더 좋네요
    우리 신부님 강론과 비슷해요 같은 말씀이시니까..

  • 17. 으앙
    '13.6.28 9:04 PM (125.139.xxx.105)

    저는 천주교 신자 아닌데 진심 감동받았습니다
    실천해 보겠습니다

  • 18. 웬지
    '13.6.28 9:19 PM (211.36.xxx.159)

    이글을 열어보고 싶었어요
    종교는 없답니다
    감사하는 기도를 배워야 할것같은 생각이 드네요

  • 19. 축복
    '13.6.28 9:40 PM (218.39.xxx.155)

    원글님께 예수님의 은총이 늘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인쇄해서 성경공부 반원들에게 읽어주고 싶습니다.

  • 20. 다누리
    '13.6.28 10:06 PM (119.64.xxx.179)

    좋은글감사해요^^행복하세요^^

  • 21. 감사합니다.
    '13.6.28 10:14 PM (14.38.xxx.146)

    정말 좋은 글입니다. 다들 읽어보셨으면 좋겠어요.

  • 22. 하늘
    '13.6.28 10:33 PM (211.36.xxx.218)

    감사드려요. 좋은 글귀 꼭 실천해야겠어요.

  • 23. 감사합니다.
    '13.6.28 10:45 PM (211.51.xxx.177)

    저도 매일매일 감사기도 드려봐야겠어요.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 24. 감사합니다.
    '13.6.28 11:05 PM (61.106.xxx.123)

    요즘 망망대해 한 가운데 놓여있는 무인도에 혼자 있는 심정이었어요.
    방금전에도 정처없이 거리를 걷다 들어왔는데
    눈물흘리면 글 읽었습니다.
    이 마음이 언제까지 갈지 저도 모르고 두렵지만 그때마다 읽어볼께요
    주님이 은총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 25. ..
    '13.6.28 11:19 PM (121.170.xxx.164) - 삭제된댓글

    지나가던 불자에게도 마음에 와닿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늘 원글님과 함께하시길.

  • 26. ...
    '13.6.28 11:27 PM (210.217.xxx.250)

    너무 감사합니다..
    요즘 저한테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 27. ...
    '13.6.28 11:57 PM (27.35.xxx.41)

    기도의 은총나눔..감사합니다

  • 28. 축하합니다
    '13.6.29 12:34 AM (223.62.xxx.41)

    점잖고 좋은 댓글만 달린거.
    이상한 글 나오면 어쩌나,하고 걱정했어요^^

  • 29. 기도
    '13.6.29 12:42 AM (175.208.xxx.91)

    기도중 체험이라는게 있는데 저도 무척 힘든시기가 있었거던요. 어느날 왜 나야만 합니까 왜 나만 이렇게 아파야하며 왜 나만 이렇게 고통스러워야 합니까 내가 뭔 죄가 그렇게 많다고 이런 시련을 주시는겁니까 하는데 바로 내 맘속에서 들리는 소리
    그럼 나는..나는 뭔 죄가 그렇게 많다고 십자가에 못박혀야하니 나는 무슨 죄를 그리 많이 졌기에?
    그냥 바로 하느님 죄송합니다.
    용서하지 못하겠어요. 어쩜 이렇게 나한테 이런꼴을 하며 살게 할수 있어요? 내가 자기한테 뭘 그리 잘못했다고 그 사람 정말 용서할수가 없어요. 부부로 인연맺어진게 너무 원망스러워요.
    눈물을 흘리며 용서하지 못한다고 할때 들리는 소리
    사랑할수있을때 사랑하고 손잡을수 있을때 손잡아라
    가슴을 때리더군요. 나는 용서하지 못한 긴 터널에서 바로 벗어날수 있었어요.
    그리고 미사중 깊은 은총을 느끼며 저절로 감사합니다 소리가 나옵니다.
    은총들이 성당에 가득차 은가루처럼 온성당에 뿌려지는것 같은 느낌을 받으며 온몸으로 가득 은총을 받는거 같습니다.
    원글님 기도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가 하는 기도가 정말 올바른 기도법인가 항상 의문이었는데 정리가 되는군요.
    감사해요

  • 30. 감사합니다
    '13.6.29 12:58 AM (79.223.xxx.82)

    감사해요...기도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습니다.

  • 31. pink305
    '13.6.29 7:59 AM (112.152.xxx.135)

    두고두고보며읽겠습니다

  • 32. 기도하는 법
    '13.6.29 10:48 AM (218.155.xxx.101)

    아는 것 같아도 잘 모르는 내용이네요. 감사합니다.

  • 33. 제인
    '13.6.30 12:29 PM (58.140.xxx.234)

    세상에..너무 좋은 글이네요..원글님 정말 감사합니다. ㅠ_ㅠ

  • 34. 나무
    '13.6.30 4:06 PM (180.67.xxx.238)

    좋은글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35. 라일락
    '13.7.1 1:40 PM (202.31.xxx.191)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매일 매일이 감사합니다. 저는 현재 항암치료중입니다. (10년간 6번째 맞이한 암이에요)
    매일매일이 감사로 넘쳐납니다.
    단, 엄마에게는 안되네요. 과거 제게 했던 행패를 뉘우치고 잘하려고 노력하는데 그것마저도 꼴보기 싫어요.
    병원간다고 저희집에서 하루 주무시고 싶어하는데 단호하게 거절했습니다. 꼴도 보기 싫어요. 이게 안돼요.

  • 36. 행복해지는
    '13.7.1 4:14 PM (203.246.xxx.46)

    감사합니다^^

    늘 같은 곳의 공기가 맑아진 듯한 기분이 드네요.ㅎ

  • 37. 묵주기도3년째
    '13.7.10 6:35 AM (121.168.xxx.167)

    와...감사합니다!!!!!!!!!!!

    비가 오기를 기다리는 게 기도다.
    아주 명쾌하고 마음이 차분해집니다..
    안달복달하지말고 기다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감사할 꺼리 찾아 감사하다고

    성경말씀 한구절씩 암송하면서 내 상황에 맞게 또 기도하는 법도 새롭고 좋네요!!
    예수님께 제가 어떻게 할까요? 수시로 물어보기


    이 글도 발견해서, 너무 행복하고 좋네요..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38. 벚꽃피는
    '13.8.4 12:28 AM (211.197.xxx.103)

    기도: 감사하기, 원글님께 감사합니다.

  • 39. gemini
    '13.9.23 2:04 AM (211.176.xxx.30)

    감사하며 살기.

  • 40. 강철
    '14.2.10 9:57 AM (223.62.xxx.8)

    ♥기도: 감사하기, 너무좋은글 ! 원글님께 감사합니다

  • 41. 겨울아이
    '14.3.14 12:47 PM (121.162.xxx.59)

    원글님 지금 저에게 너무 도움되는 글 감사합니다.
    프린터가 없어 이 글을 필사했는데 너무 좋아요. 두고두고 힘들때 읽을게요.

  • 42. 하느님 말씀에
    '20.2.3 10:46 AM (121.154.xxx.40)

    귀 기울이는거
    신앙은 곧 체험 이다

  • 43. 감사
    '20.2.3 10:47 AM (163.152.xxx.5) - 삭제된댓글

    원글님의 깊은 깨달음에 감사드립니다.
    이러한 깨달음을 아무런 댓가없이 지나가는 이들에게 들려주셔서 너무도 감사합니다.
    이런게 만인을 살리는 길인 것이지요.
    닮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44. 페시네
    '20.2.3 10:51 AM (119.149.xxx.26)

    기도 감사하기 저장합니다.

  • 45. 기도
    '20.2.3 11:32 AM (118.33.xxx.14)

    감사하기~~
    웃는연습~~

  • 46. 감사
    '20.2.3 12:13 PM (124.62.xxx.214)

    좋은글 감사합니다.

  • 47. 기도
    '20.2.4 12:33 AM (125.190.xxx.233)

    감사합니다

  • 48. 감사합니다
    '23.7.30 6:53 PM (59.4.xxx.3)

    자매님 나눔이 새로운 길을 열어 줍니다.

  • 49. 감사
    '23.7.30 7:49 PM (221.162.xxx.233)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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