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북 정상회담 전문을 읽어본 소감은..

Commontest 조회수 : 1,400
작성일 : 2013-06-28 14:18:36

[2007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전문] 246분의 대화 기록

이라는 기사의 글에 있는 대화 기록을,

내용이 너무 많이 세세하게 까지는 못읽고,

대강 훑어 보는 식으로 보고 나서 느낀 점은,

노무현 전 대통령은

1. 큰 그림을 그리고 최대한 많은 결론? 확신? 을 가지려는 목적이 뚜렸했다.

2. 대화의 스킬이 상당히 좋은 편

3. 실리적 이득을 취하려, 대화를 이어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4. 생각했던 거보다 유들유들한 대화법을 쓰진 않는 타입이였다.

5. 정말 준비를 많이 하고 간것이 느껴질 정도

김정일에 대한 느낌은

1. 직접 전면에 나서는 때와 나서지 않는 때를 구분짓는 느낌

2. 노려보는 말투(?) 같은 느낌

3. 에둘러서 말하는 느낌

이정도 같네요. 저런 자리를 겪어 본적이 없어서

그냥 일반인의 느낌으로 느낀 점만 적은건데,

신선한 경험이였습니다.

IP : 203.244.xxx.2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정일
    '13.6.28 2:25 PM (203.247.xxx.210)

    희화화된 '모습'으로만 생각했었는데

    누구누구보다 못한 인간은 아닐 수도 있겠다는 느낌

  • 2. 노짱
    '13.6.28 2:27 PM (121.130.xxx.228)

    노대통령이 옛날부터 화술이 너무 좋다고 다들 탄복한다고 했죠
    근데 그거 머리가 아주 비상해야 나오는거에요
    참으로 똑똑하신 분이신거죠

    여러방면에서 탁월하셨던분..

    그래서 이런 운명을 짊어지고 가신거라 생각하고요
    이제는 눈물만..ㅠㅠ

  • 3. Commontest
    '13.6.28 2:28 PM (203.244.xxx.28)

    외교적 자리였기때문에 본연의 모습은
    보이기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에,
    그리고 사실 김정일에 대한 관심이 크게 없어서 인지,
    대화 상대로서의 글들만 읽은거 같긴 하네요 전 ;

  • 4. Commontest
    '13.6.28 2:31 PM (203.244.xxx.28)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 아직 판단을 하지 않고 싶어 하는 사람이긴 합니다만,
    사회생활하다보면서 보는 능력있는 사람의 전형적인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개인의 성격이나 지인들 사회적 관계 인물들하고의 관계는 어떨지
    후에 기회가 있으면 알 수 있으면 좋겠네요 ^^

  • 5. .....
    '13.6.28 2:42 PM (203.249.xxx.21)

    어린 시절 별명인
    노천재..............

    별명대로 천재가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 6. Commontest
    '13.6.28 2:44 PM (203.244.xxx.28)

    어릴적부터 뛰어났나보군요~
    확실히 일국의 대통령을 하는사람이 머리가 나쁠리가.....
    하는데 음...음....
    세상에 확실한건 없군요

  • 7. Commontest
    '13.6.28 2:54 PM (211.246.xxx.117)

    감사합니다 ^^
    회사라 바로는 어렵겠네요 ;;

  • 8.
    '13.6.28 3:21 PM (112.152.xxx.37)

    저도 다는 못 읽었지만.. 노통이야..뭐.. 워낙 똑똑하신 분이시니 그렇다 치고..

    오히려 베일에 감춰진 김정일 위원장에 대해서도 .. 이 이사람이 이런 사람이었구나..하고 그동안 막연했던 이미지가 구체적으로 조금 그려지던 느낌?

    우리는 무슨 악마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데.. 그 사람도 일국의 정상은 정상이구나.. 화술이 뛰어나고 그러진 않아도.. 조목조목 할말 다 하는 구나.. 그런 느낌이 들더라구요..

  • 9. 사과
    '13.6.28 3:31 PM (183.104.xxx.107)

    헌누리당 사람들이 하도 난리를 지어서 뭔가 궁금했는데
    역시 그쪽 사람들의 허풍을 또다시 확인함~
    헌누리,조중동 없는 사회에서 조용히 살고 싶다.

  • 10. 들은얘기
    '13.6.28 3:35 PM (121.187.xxx.104) - 삭제된댓글

    친구 아빠가 5급 사무관이신데...고시출신말고 승진된 사무관...

    그때 평이 밑의 사람들한테 "어진 성품" 이라네요..

    강자한테 강하고 약자한테 약한 스타일 같아요.

  • 11. Commontest
    '13.6.28 3:37 PM (203.244.xxx.28)

    김정일에 대해서는 위낙 작은 정보밖에 없어서 더 판단 내리기는 어렵지만,
    절대 왕권의 국가에서 외교적 모습을 제외하고 본래의 모습이 좋을꺼라
    보긴 어려울꺼 같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 12. Commontest
    '13.6.28 3:39 PM (203.244.xxx.28)

    새누리당...이름만 바꾼 한나라당이
    과연 국가를 생각하는가에 대한 의구심이 이제는 없는거 같습니다.
    국가를 생각한적이 없는거 같다는게 점점
    굳어지네요..

  • 13. Commontest
    '13.6.28 3:43 PM (203.244.xxx.28)

    음 어진 성품이라..
    적어주신 성격이면 나무랄대 없는 좋은 성격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2229 박근혜 정부, 직장인·자영업자만 쥐어짜나 4 기사 2013/07/30 1,330
282228 전세기한마감.주인통보.언제쯤 하나요? 1 전세벗어나자.. 2013/07/30 1,749
282227 멧돼지를 사냥하면 그 돼지는 어떻게 될까요 5 갑자기 2013/07/30 1,448
282226 고관절통증질문이요 2 장미 2013/07/30 1,996
282225 어머님 보험료가 14만9천원이면 가입해야 할까요? 12 에효 2013/07/30 1,369
282224 나는 이만큼 부지런하다 한번 자랑해 보세요 9 뭐지 2013/07/30 2,968
282223 소녀이야기 (위안부 할머니 이야기 - 에니메이션) 2 흰조 2013/07/30 954
282222 콩글리쉬 돌직구 듣고 기분 다운됐어요.. 29 2013/07/30 5,068
282221 벌써 가을같아요. 13 시간 2013/07/30 3,027
282220 은혜갚던 고양이가 기도를 들어줬네요. 신기한 이야기 13 보티첼리블루.. 2013/07/30 3,683
282219 분노의 지름신-오토비스+일렉 울트라 파워플러스 1 분노왕 2013/07/30 1,519
282218 시세 8-9억 상가주택에 근저당이요.. 4 불안.. 2013/07/30 1,600
282217 무를 구워 만드는 모밀국수장 조리법 아시는 분 계신가요? 빅마마레시피.. 2013/07/30 1,298
282216 2017년까지 고등학교도 무상교육 되는군요..빨갱이들의 나라가 .. 9 ..// 2013/07/30 2,207
282215 3일째 두통...살려주세요 6 마녀 2013/07/30 2,766
282214 급급급 교통사고보험처리관련 질문이요 2 앙앙 2013/07/30 774
282213 고등학교 무상교육 한다네요 2 뉴스 메인 2013/07/30 2,176
282212 부관훼리님이 쓰러지셨대요.. 130 쾌유바라요 2013/07/30 24,107
282211 부모님들 요새 건강 어떠세요? 1 걱정 2013/07/30 1,150
282210 일반 소매점 부가세 부가세 2013/07/30 796
282209 낙동강 거의 모든 구간에 녹조 창궐 3 샬랄라 2013/07/30 993
282208 오로라 마지막 대사 뭐 였어요? 4 2013/07/30 2,360
282207 차앤박이요 3 ㅇㅇㅇ 2013/07/30 2,138
282206 에고 가스요금 또 인상 되네요 2 dprn 2013/07/30 1,131
282205 한우 2등급은 안좋은 고기인가요? 9 ... 2013/07/30 4,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