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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낳은지 삼년만에 헬쓰 시작해요.

... 조회수 : 710
작성일 : 2013-06-28 13:42:32

워킹맘이예요.

출산후로 늘 너무 바쁘게 살았고

저를 위한 시간따위는 없었어요.

 

삼년만에

살은

결혼전 56키로에서 지금 69키로로 불어났고

 

늘 민낯에(비비도 바르지않은 진짜 맨얼굴)

쌔까만 단발머리

살쪄서 옷사는 재미조차 없어서

비슷한 스타일의 비슷하게 칙칙한 옷만 입고 살았어요.

네일케어는 커녕 제때 손톱깍는 것에 의의를 두며 살았구요.

 

애엄마라고 다 저처럼 망가지는게 아닌데

꾸미는데 쓰이는 신경이나, 다이어트로 까지 신경쓸 여유가 없다는 핑계로

정말 마음껏 망가졌어요.

 

큰맘먹고 오늘부터 회사앞에서 헬쓰를 합니다.

군것질도 끊었어요.

 

삼개월 후에는

살이 빠져서

옷도 좀 맞고,

결혼반지도 다시 맞고

그랬으면 좋겠어요.

 

헬쓰 시작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너무 행복해요.

 

일주일에 두번은 점심시간에, 두번은 퇴근후에 할거예요.

아가는 일주일에 두번 엄마를 한시간 더 기다리겠지만 ㅠㅠ

그래도 날씬하고 건강한 엄마를 더 사랑해줄거라 믿으며

화이팅할래요^^

 

 

 

 

IP : 222.101.xxx.12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화이팅
    '13.6.28 1:55 PM (211.36.xxx.216)

    저도 아쿠아로빅 다닐려구요 애 낳고 두사이즈 업ㅠㅠ
    체력도 기르고 살도 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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