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취가 안된 상태로 아이라인 문신했어요 ㅠㅠ

뽀나쓰 조회수 : 3,970
작성일 : 2013-06-28 10:14:06
7-8년 전에 눈썹을 해봤는데 그때 눈물 날 정도로 아팠어요.
다시 할 엄두를 못 내고 있는데 이번에 직장 동료가 눈썹과 아이라인을 했는데
기계가 좋아져서 전혀 아프지 않다고 부추겨서(?) 또 다시 도전을 했어요.

마취약을 바르고 시술에 들어가는데 역시나.... 너무 따갑고 아팠어요.
온 몸에 힘이 들어가고 진땀은 뻘뻘나고...
어찌어찌 끝을 냈는데...
이쁘긴 하더라고요 ^^;;;

아침에 출근을 해서 얘기를 나누던 중 알게 된 것이 저는 마취약이 듣질 않은 거더라고요.
마취연고를 바르고 시간이 지나면 눈두덩이가 남의 살처럼 멍~했다는데 
저는 전혀 그렇지 않았어요.
그냥 연고가 눈으로 흘러들어가 조금 따끔한 정도였고 피부가 둔해지는 느낌이 없었어요.
그러니 바늘로 찌르는 고통을 온전히 다 느낀거죠.

그걸 알았더라면 마취가 안되었다고 시술을 안했을텐데
저 왜 이렇게 미련한거죠??


IP : 125.7.xxx.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샤로나
    '13.6.28 10:39 AM (218.55.xxx.132)

    마취 잘 안되는 사람있어요.
    수술이나 시술받으실때 미리 꼭 얘기하셔야됩니다

  • 2. ???
    '13.6.28 10:40 AM (39.113.xxx.66)

    한달전 아이라인 하고 어제 리터치 받았어요
    마취해도 저도 아팠어요 따끔따끔
    몸에 힘 들어가고 눈 찡그려지고...
    그랬더니, 아프냐 묻고는 중간에 다시 마취크림 두번 더 발라줬어요
    그래도 좀 나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아팠어요
    저도 마취 안된 걸까요?
    다들 이정도 아픔 참고 하는거라고 생각하고 버텼는데요...
    마취했으니 그나마 아픔 참을수 있는 정도만 아픈게 아닐까 하고...
    마취가 잘 되면 완전 감각 없이 아프지 않는 건가 저도 궁금하네요

  • 3. 마취가 잘안되는
    '13.6.28 10:48 AM (180.69.xxx.195)

    저 술잘먹거든요.
    마취도 잘안되요.

    내시경하다가 깨어난적도 있고...

    그 마취연고는 2~3번 이상 계속 발라야해요.
    남들의 3배정도 바르고 ...그래도 아프긴 해요.

  • 4. 뽀나쓰
    '13.6.28 10:56 AM (125.7.xxx.7)

    ???님도 마취 안되었나보네요....
    동료말로는 완전 남의 살처럼 멍하고 바늘이 지나가도 뭔가 지나가나보다~~~하는 정도래요.

    마취가잘안되는님
    저도 술 잘 마셔요 ^^;;;
    근데 내시경은 깬적 없어요.

  • 5. 그거
    '13.6.28 1:03 PM (183.102.xxx.79)

    엄청 아파요. 약만 살짝 바르는데 뭔 마취가 되겠어요. 저두 너무 아파 리터치 안하구 짝짝이로 있는데 다신 엄두가 안나네요. 전 수술할 때 마취 잘 되는 사람이에요.

  • 6. 뽀나쓰
    '13.6.28 3:17 PM (125.7.xxx.7)

    동료는 하나도 안아팠대요.
    연고 바르고 시간 지나니 마치 치과치료 할 때 마취주사 받고 입술 감각 무뎌지는 것처럼 눈꺼풀이
    감각이 없어지면서 그냥 뭐가 지나가나보다 그렇게 했다는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0793 db 접속오류라며 홈페이지가 안열려요 4 ... 2013/06/29 5,687
270792 휘트니 휴스턴 i will always love you.. 2 .. 2013/06/29 846
270791 아이오페 에어쿠션 첨 써보는데요 2 대박 2013/06/29 2,302
270790 이런 이유로 독신을 고민하고 있는 노처녀입니다. 13 ... 2013/06/29 6,794
270789 초등4학년11세 소설동이와 대장금 읽어도되나요? 5 책이좋아 2013/06/29 685
270788 지금 하는 다큐프라임은 어렴풋이나마 예상했던것입니다. 1 감정조절능력.. 2013/06/29 1,167
270787 난소혹과 자궁근종,자궁내막증이 비슷한건가요? 4 군미 2013/06/29 4,971
270786 '귀에 쏙쏙' 표창원 교수 국정원 사건 강연 - 아고라 3 참맛 2013/06/29 791
270785 꼭 통화 필요한 상황에서도 문자만 날리는 사람 정말 싫어요 8 얄밉다 2013/06/29 2,146
270784 직장다니면서 대학원 병행 3 삼복 2013/06/29 2,301
270783 식당에서 주는 벌건 오이무침 어떻게 하나요? 1 오이 2013/06/29 1,758
270782 학원방학시 학원비 할인해주는지 궁금합니다. 3 ... 2013/06/29 1,282
270781 친구없이 재밌게 사는방법 있을까요? 12 나이오십 2013/06/29 8,617
270780 블루베리 베란다에서 키워서 잘 되신분 계세요? 7 블루베리 2013/06/29 4,149
270779 촛불집회 다녀왔어요 10 감동 2013/06/29 1,348
270778 제사 장소가 자주 바뀌는거 어떤가요 7 제사 2013/06/29 2,048
270777 안철수 "선행학습 당연시 분위기 문제 있다" 16 탱자 2013/06/29 2,605
270776 포닥하는 아는 사람... 16 아는 사람 2013/06/29 3,848
270775 피토메르,바버,준제이콥스같은 관리실제품 추천해주세요 2 ㅡㅡ 2013/06/29 1,260
270774 분당에 토끼가 있는데 3 ... 2013/06/29 1,046
270773 프레시 향수 2 똘똘이 2013/06/29 1,212
270772 아버지 차 글러브 박스에.. 6 2013/06/29 1,900
270771 심장사상충약 약국에서 사서 먹이신적있나요? 7 chocol.. 2013/06/29 1,457
270770 내일 등산가는데 김밥 사서가면 상할까요? 6 등산 2013/06/29 1,542
270769 촛불문화제 9일차 5 생중계 2013/06/29 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