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1 여아 친구문제 상담해주세요

ㅠㅠ 조회수 : 1,286
작성일 : 2013-06-27 23:02:25
초1 여아이고 성격이 소극적이에요.

벌써 한학기가 끝나가는 마당에 아직 반에 친구가 없네요..

학기초에 몇번 집에 초대도 했는데

문제가.. 대화가 이어지지 않아요..

친해지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대요..

딴에 노력은 하는데 대화가 아니라 질문과 답 수준이 되버리고

친구들은 흥미를 잃어버리고 다른 애들에게 가나봐요.

문제는 전데..

저도 딱히 반에 친하게 지내는 사람도 없고

사람 잘 사귀지를 못하는 성격이라

딸아이 힘든 마음이 이해는 가지만 도움을 주지 못해 미치겠어요.

좀전에도, 내일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 볼거라며 잠들었는데

과연 내일은 나아질지 모르겠습니다..

평소에도 말수가 많지 않고 책읽기만 좋아해요.

놀이터 나가도 놀던 친구랑만 놀고 다른 애들 어색해 하는게 보여요.

다른 아이들에게 많이 치이는게 사실이고요.

아.. 에미가 되서 대책없이 있는다는게 괴롭습니다.

좋은 의견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80.71.xxx.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
    '13.6.27 11:20 PM (211.208.xxx.5)

    사교성이 부족한 아이는 엄마가 옆에서 도와 친구를
    만들어 줘야 될꺼 같아요 울아들도 1학년 이에요
    울애는 놀이터 같은데 가면 모르는 친구에게 먼저 다가가서
    말걸고 같이 놀고 사교성이 좋은편 인데요
    학교에선 사실 선생님이 쉬는시간에도 화장실만 다녀오고 나머지 시간엔 책보라고 해서 친구들이랑 얘기할 시간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마치면 거의다 바로 학원 가니 엄마가 도와주지 않으면 친해지기 싶지 않아요 저흰 한달에 한번씩 반모임 하는데 그때 엄마들 이랑 알게 되어서 애들 4교시 하는날이나 금요일에 학교앞에 방방 타는곳에 같이가서 놀리기도 하고 공원에서 만나 놀기도 하고 그래요 1학년땐 엄마가 친구 만들어 주는거 같아요 사교성이 좀 부족 하다고 하니 집보다는 밖에서 뛰어놀게 해주세요
    밖에서 뛰어놀게 해주세요

  • 2. 잔잔한4월에
    '13.6.27 11:34 PM (112.187.xxx.116)

    친구는 억지로 만든다고 되는게 아니에요.
    생각이통해야 친구가 되는거죠.

    어차피 초등학교, 중, 고등과정거치고
    대학까지 가서 남는친구들은 몇없죠.

    다만 좋은 친구는 오랜기간 안만나다가 만나도
    변함이 없답니다.

    따님이 어머님성격을 그대로 빼닮았는데,
    가장 좋은 친구가 엄마에요.^^ㅣ


    꼭 친구를 만들겠다는 목적을 가지지말고,
    친구가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하고 싶어하도록
    유도해야죠.

    아이들 주말에 청소년수련관같은 프로그램이나
    방과후프로그램(학습목적이 아닌 취미활동)을 하도록 하세요.

    자연스럽게 친구가 만들어집니다.

    지역에 따라서 학교에 따라서 활동할수 있는 분야가 다르긴하지만,
    초등저학년이면 태권도나 합기도같은데
    잠시 보내는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수영장이 인근에 있으면 수영장에 아이들반보내시면
    아이들끼리 어울릴수 있습니다.

  • 3.
    '13.6.28 9:29 AM (58.142.xxx.239)

    그런 아이는 좀 기다려주시구요. 놀이치료를 통해 친구한테 접근하는 방법등을 배워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5301 월세받는 부녀회장 ㅋㅋ ㅇㅇ 12:40:58 237
1595300 인감증명 대리로 발급 받을때 인감도장은 없어도 되나요? 3 ... 12:39:11 66
1595299 고마운 의사쌤께 뭘드려야ᆢ 10 ~~ 12:37:08 254
1595298 생일 날짜가 매해 달라지는 경우는 왜 그런가요? 7 ... 12:34:33 237
1595297 평소 저와 사이 그닥인 남편인데요 2 12:30:01 465
1595296 주님을 믿으시는 분들께 6 질문 12:26:02 374
1595295 저 모지리인가요? 1 푸른하늘 12:25:48 204
1595294 성인 아이 병원 진단서 엄마가 받을수 있나요? 2 .. 12:17:25 325
1595293 너무 불안해져서 명상시간.. 1 ㅁㅁ 12:15:18 373
1595292 공부용으로 led 스탠드 사지마세요 7 doles 12:14:50 1,332
1595291 직장인은 5월에 세금 정신힌거 세금은 언제 내나요? 세금 12:11:46 148
1595290 결혼 10주년을 깜박했어요. 13 12:11:37 717
1595289 요즘 아동학대 고소 트렌드 1 .... 12:09:47 598
1595288 불면증, 제시간에 자고 일어나는게 젤 중요한거 같아요 1 ㅇㅇ 12:06:32 267
1595287 50대에 시작한 러닝 괜찮겠죠? 11 ..... 12:03:51 639
1595286 가방좀 찾아주세요 2 ....ㅡ 12:02:32 383
1595285 40대 워킹맘입니다, 18 눈치좀챙겨라.. 12:02:29 1,046
1595284 평양냉면 맛집들 5 냉면 11:59:57 582
1595283 미나리는 데쳐 냉동하면 안되나봐요 5 ..... 11:53:39 590
1595282 오늘의 정리 1 11:53:21 435
1595281 강남클럽 가지 마세요(feat.버닝썬) 13 무섭네 11:53:09 1,844
1595280 정려원 스타일 너무 이쁘네요 13 .. 11:52:18 1,884
1595279 남친이 멍청이 같은데요 9 야양 11:52:16 863
1595278 목표의식 없는 사람 보기 힘들어요 11 ... 11:50:22 866
1595277 네이버쇼핑 환불 너무 힘드네요. 4 OO 11:40:19 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