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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셔츠 목에 찌든때가 삶아도 안빠지는데 어떡할까요

힘들다 조회수 : 3,069
작성일 : 2013-06-27 17:46:53
남편이 백 키로가 훌쩍 넘는 거구예요.
키도 덩치도 특특대라 한국 기성옷은 맞지않고, 외국에서 XXL만 구해 입혀요.

평소에도 옷을 참 험하게 입는데, 여름이면 특히 땀 범벅까지 더해 비싼 셔츠 팬츠 가랭이도 쉽게 헤지고요.
특히 목에 땀찬 찌든때는 즉시 빨아주지 않으면 잘 지지도 않아요.

오늘 옷장 정리하는데 남편 작년 면 셔츠 하나가 분명 세탁은 됐는데 목에 찌든때가 선명하네요.. 

지금 한시간 넘게 옥시크린 넣고 팔팔 삶는데 때가 잘 안빠져요.

남자 피케 면 셔츠인데 찌든때 희고 깨끗하게 하는 방법없을까요?

남편 옷 관리 너무 힘들어요.. 찌든 목 때 매번 박박 씼어도 잘 안지는 것도 지치고.. 좋은 옷들 마다 금새 헤진 옷 만들고
살 뺄 생각조차 없는 남편 괜히 원망하고 있어요. 옷 관리 제때 못한 제 자신에게도 화 나고요
옷 정갈하게 입고 자기 관리 잘하는 남편 두신분들 너무 부러워요. 도움주세요 ..
IP : 221.158.xxx.6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얼룩제거제
    '13.6.27 5:50 PM (14.42.xxx.22)

    얼룩제거제를 바른 후에 세탁해 보세요. 손끝이나 목둘래 양말 찌든때 잘 빠져요.
    제가 주로 쓰는 것은 소네트 얼룩제거제인데요.
    얼룩제거제 비누를 찌든때에 발라 놓고 좀 있다가 빨래 돌리면 깨끗해 지더라구요.

  • 2. 과탄산
    '13.6.27 6:11 PM (112.187.xxx.73)

    여기 82cook 검색해보시면 과탄산나트륨, 구연산, 소다 사용법이 주르륵 나와요.

    저도 과탄산나트륨 애용자인데 이건 옥시크린 주성분인데 옥시크린보다 낫네요.
    과탄산나트륨과 소다를 물에 약간 풀어 흰색 와잇셔츠를 담아 하루 정도 둬보세요.
    대박입니다. 윗님이 말하신 소네트는 천연성분이라 더 좋겠지만 이게 저렴하니..

    며칠전 옷장정리하면서 나온 누런 빛 도는 흰색 면셔츠들을 이렇게 빨았더니
    눈이 부시네요. 구연산 푼 물에 헹궈주시면 좋아요.

  • 3. 저도
    '13.6.27 7:26 PM (175.223.xxx.70)

    과탄산과 삼푸로 해결! 우선 따뜻한물 + 샴푸로 때진 부분만 빨고요. 과탄산 녹여서 쓰면 잘 빠져요.

  • 4. 스윗오렌지 비누살때
    '13.6.27 7:58 PM (121.88.xxx.128)

    사은품으로 딸려온 목때 제거용 비누를 세탁기에 넣기전에 문질러주고 세탁하면 깨끗해지더군요.
    샴푸나 빨래비누로 똑같이 해도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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