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이의 진로문제 좀 도와주세요

푸른하늘 조회수 : 650
작성일 : 2013-06-27 17:43:10

고1 남자아이입니다.

제가 보기에도 공부머리는 없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수학과외만 하고 영어, 국어는 인강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수학선행이 되어있지도 않고..지금 현재 학교 진도따라가기도 버겁습니다.

고등학교 들어와서는 아주 열심히 공부하고 있지만 (안쓰러울 정도로 열심히 하네요 그런데 성적은

3월모의고사보다 한등급씩 다 내려왔습니다 3월 모의고사 언수외 331  6월모의고사 442.)

과외선생님 말씀이  수학문제를 개념을 이용해서 이해하면서 푸는게 아니라 암기하면서

푼다고 합니다.

그래서 심화문제가 나오면 풀지 못하고..

힘들다고 합니다..

오답정리했던 문제도 조금 다르게 다른 문제집에서 나오면 못푼다고 하네요..

모의고사에서 4등급나옵니다.

수학머리를 차츰 깨워주면서 시키겠따고는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이과가면은 너무 힘들거라고 합니다.

아이는 과학보다 사회공부를 더 좋아합니다.

그렇지만 국어를 잘하는 것도 아닙니다.

초등학교떄 엄청나게 책을 읽었는데도 국어가 이번 모의고사에서 4등급이 나오네요.

영어는 사교육은 받아본적없고 영어책을 많이 읽은 덕에

모의고사 2등급은 나옵니다

넉넉하게 밀어줄 형편이 못되어서 지방대 공대라도 가서 자기 밥벌이를

했으면 해서 이과를 가도록 아이에게 은근한 강요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이과공부는 아이에게 너무 힘들것 같아서

문과를 선택하게 해야하는게 맞는데

졸업후에 진로를 생각하니 힘들어도 이과로 가게 해야겠다는 이상한 고집이 드니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이는 뚜렷한 목표가 없어서 수학과학떄문에 힘들어 문과를 가고싶어하지만

주위에서 이과를 가야한다고 하니 가야되는 가보다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매한 질문이지만

어떤 선택이 옳을까요?

요며칠 아이 문제 때문에 잠 못이루고 있네요..

문과를 나올경우 남자들 정말 취직하기 힘든가요?

IP : 59.23.xxx.7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oo
    '13.6.27 6:36 PM (182.218.xxx.47)

    문과 가는 게 낫지 않을까요
    공대는 수학도 어느 정도 해내야 공부가 가능해요
    하기 싫어하고 능률도 안되는 공부 하려면
    정말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취직은 문과 쪽도 될려면 되는 거지
    문과는 힘들고 안되고 그러는 건 아닌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392 지방카페에서 사기당한 썰 웃자 14:06:35 230
1773391 고려대공대 2 고려대 14:06:15 140
1773390 트레이더조 초코볼 커피 러버 에스프레소 빈 초코볼 13:59:14 73
1773389 아기케어 13:58:32 63
1773388 이호선교수님 학부는 어딘가요? 6 .. 13:57:39 665
1773387 이십년 넘은 LG CNS 주식 팔까요? 1 13:50:29 452
1773386 동창회에서 공공의 적이 되버렸어요. 30 그냥 밉상 13:46:23 1,521
1773385 자켓 좀 봐주세요 9 ... 13:45:53 313
1773384 오늘 여권 사진 예약해 뒀는데요 3 ᆢᆢ 13:45:45 167
1773383 악성 나르시스트 민희진 쎄한 건 이 때 알아차리셨어야.. 3 .. 13:44:46 422
1773382 소고기 사러 가요 2 육식 13:41:45 304
1773381 딸아이의 남친 아버지가 넘 나이가 많아요 9 ㅇㅇ 13:39:50 1,143
1773380 논술중인 아이를 기다리는데 .... 13:39:44 244
1773379 [단독] 특검, 김건희가 장제원에 ‘이배용 임명’ 요구 정황 포.. 4 화수분이네 13:33:25 811
1773378 딸아이 잘못 키웠나봐요. 상처 받네요. 10 ㅇㅇ 13:32:22 1,270
1773377 상생페이 남편 12만원 받았어요 6 ........ 13:30:17 937
1773376 엄마의 아동 학대… 30 P 13:26:26 1,083
1773375 구글주식은 알파벳A로 사는건가요? 3 ㅇㅇ 13:24:48 416
1773374 나나 대단하네요 6 ㅈㅈ 13:24:48 1,049
1773373 스*오청바지 핏은 이쁜데 넘 흐느적거려요 13:24:12 130
1773372 강쥐/냥이 기르시는 분들이 읽어보심 좋을 듯한 글 1 중딩맘 13:23:16 141
1773371 웃다가 보면서 우네요 1 ... 13:13:34 804
1773370 정말 초등때 독서만 해도 되나요 18 13:12:18 731
1773369 원가족이랑 과하게 사이 좋은 남자 12 Weare 13:11:41 751
1773368 집사님들 초보 13:08:15 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