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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좋은 남자는 어떤 남자일까요?

.. 조회수 : 6,572
작성일 : 2013-06-27 14:46:01
요즘 이종혁씨가 성격좋다는 얘기를 많이들 하는데..제가 보니 화를 안내고(신기할정도) 항상 웃고 귀찮아서인지 늘 대충 지나가면서 크게 신경 안쓰고.. 그러더군요.이런게 성격 좋은건가요? 그러면 이런 느긋하고 여유있는 성격이 남편감으로도 좋은건가요? 정말 궁금해서요.성격좋다..라는 말은 어떤 성격을 두고 하는 얘기인지요..
IP : 39.118.xxx.14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eseragi
    '13.6.27 2:47 PM (112.158.xxx.101)

    아무래도 화나 짜증을 자주 내는 사람은 성격 좋은 사람으로 쳐주기 어렵죠.

    우리 일상 생활 속에서 의롭고 거룩한 분노가 얼마나 되겠어요.

    저는 참을성있는 사람...(속으로 차곡차곡 쌓아놓는 뒤끝있는 사람 말구요)

    온유한 사람, 돌발상황에서도 자기 평정심 잘 유지하는 사람... 그런사람이 성격좋은사람이라구 봐요

  • 2. gfref
    '13.6.27 2:54 PM (112.223.xxx.140) - 삭제된댓글

    술먹고 성격 안변하는 남자요

  • 3.
    '13.6.27 2:56 PM (183.96.xxx.123)

    음..//여자의경우도 비슷한거 같아요

  • 4. ...
    '13.6.27 3:00 PM (118.216.xxx.135)

    화 잘 안내고 변덕 없는 사람...

  • 5.
    '13.6.27 3:12 PM (39.114.xxx.84)

    궁지에 몰렸을때 한번 보시길 바래요...
    겉으로 성격 좋은사람중 막상 자기 이익달리면
    안면 싹 변하거나 이기적인 사람들...많더라구요......

  • 6. 좋아요
    '13.6.27 3:18 PM (203.59.xxx.175)

    남편이 늘 스윗해요. 목소리 커지는 거 못 봤고 화내는 거 없고 제가 화낼라 치면 걱정마, 신경쓰지만 이렇게 저렇게 하면 되지 그러고 쉽게 넘어가요. 그러면 저도 또 그렇게 무난히 그래 그러고 말아요. 그런데 경제적인것도 갖춰줘야 이렇게 쉽게 말이 나오더만요. 어제도 병가내고 쇼핑 나가더니 가구랑 카펫 해서 세일한다고 엄청 질르고 돌아왔네요. 휴유.. 다해서 6백만원.. 저번주엔 백화점 가더니 팔십만원어치.. 컵 네개랑 과일담는 볼 3개, 꽃병 2개 이딴 것들.. 그냥 자기 맘에 들면 됬지 그러고 말았어요. 내가 물욕이 없어서 다행..

  • 7. ...
    '13.6.27 3:20 PM (115.161.xxx.234)

    어떤 상황에서나 한결같은 사람 감정 기복 심하지 않고 그런 사람이 안정된 심리상태를 가진거 같아요. 사람들 보면 상황에 따라 본성 나오거든요. 몰랐던 모습들 보게 되면 깜짝 놀라기도 하구요.

  • 8. 제 남자친구
    '13.6.27 3:36 PM (211.234.xxx.235)

    열등감 없고 변덕스럽지않고 감정기복이 심하지 않아서 안정적이에요. 긍정적이고 스트레스 관리를 잘하니 상황이 안좋아져도 평상심을 다른사람보다 빨리 되찾고요.
    한마디로 딱 보기에 온화하고 안정적인 느낌?이 들어요.
    근데 여자기분 맞춰주고 살랑살랑 이런건 전혀 못하고요.같이 있으면 그냥 편안한 느낌ㅎㅎ
    제 남친얘긴데 최고 장점이 성격좋은거라 생각돼서 함 써봤어요

  • 9. 샤랄
    '13.6.27 4:16 PM (223.62.xxx.131)

    타인의 실수에 너그러운사람
    약자편에 생각하고 배려하는 사람
    마음이 따뜻하고 넓은사람

    기본적으로 인간(타인)을 진짜 사랑으로 품을줄 아는 사람

    기본적으로 요즘 자상하고 여자한테 잘하는 사람들 맗은거 같지만 또 안마방이나 성매매 등 여자를 살 수 있는 사람도 많죠. 이런 부류는 가치관 자체가 여성/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개념이 없다고 생각하고 피하시면 됩니다 (구별하기 참 쉽지않겠지만^^ 잘 보면 또 있습니다!)

  • 10. 노력해서 되기보다는
    '13.6.27 4:17 PM (58.236.xxx.74)

    본연의 편안함이 있어요.

    그게 외부자극에 너무 과민하지 않으면 가능한 거 같아요.
    신경회로 자체가 자극에 취약하고 과민한 사람들이 있잖아요,
    전, 좋은게 좋은 거라고 늘 좋게 생각하려하는데, 소음에는 진짜 자제심이 없거든요.
    이기심 동반한 소음에는 진짜 분노심을 많이 느껴요.
    일상에서, 거룩한 분노가 얼마나 되겠냐는 말씀도 공감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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