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신과와 부부상담중 어디를 가야할까요?

미궁 조회수 : 2,348
작성일 : 2013-06-27 11:26:33
요즘 제가 느끼는 저희부부는 벼랑 끝에 메달려있는
기분입니다 솟구치는 분노에 혼잣말로 욕을 하거나
남편을 떠올리며 저주와 분노를 터뜨립니다
하지만 남편에게 같이 해결해보자고하면
어이없어하며 자긴 아무문제없어보인다면서
심각해하질않습니다
남편을 내려놓아야지하면서도 잘안되어서 미칠것같습니다

이럴때 남편은 제생각을 들어줄 생각도 같이 해결할
생각도 저를 위로할 생각도 안타까운맘도 없어보여서
우선 저라도 살아야겠는데 주변에 이러말을 나눌사람이
전혀없습니다
이러다가 의부증이나 심한 우울증이 와서 저를 망가뜨릴
것같은데 제가 이런 상황에서 벗어나려면 정신과를
찾아가야할까요? 아님 부부상담센타같은곳을 가야할
까요? 부부상담센타는 저만 혼자 가서 상담해도 될까요?
아님 다른 상담기간이 있기도 할까요?
친정엄마가 어릴때 극심한 우울증에서 정신착란으로
간 일이 있어서 혹시 저도 같은 길을 걷게 될까봐 넘 두렵습니다
IP : 125.152.xxx.14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3.6.27 11:47 AM (116.39.xxx.203)

    거의 비슷한 경우였는데요, 남편은 절대 같이 가려고 하지 않을겁니다.
    먼저 본인이 살아야하니까요 정신과 상담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상담을 받고 약물 처방을 받으면 훨씬 좋아지더라구요.
    남편은 안바뀌더군요. 제 경우에는....

  • 2. 미궁
    '13.6.27 12:00 PM (125.152.xxx.141)

    어릴때 친정엄마가 정신과약에 취해있는 모습이
    어린맘에 넘 싫어서 난 다르게 살아야지하고 다짐 또 다짐했는데 딸은 엄마를 닮는다는 말이 참 무섭게
    느껴지네요. 제가 외구에 살고 잠깐 한국에 나온상태인데 몇번의 상담과 약으로도 호전이 될까요?

  • 3. 현운
    '13.6.27 3:15 PM (222.237.xxx.87)

    일단 두군데 다 찾아가서 창구 같은데서 상담만 해보시면 어떨까요? 아니면 전화로 상담해보셔도 좋을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9076 이런 얘기 자랑인가요? 3 질문 00:03:56 171
1599075 입대 예정 아들 깔창 추천 부탁드려요 코코2014.. 00:03:48 25
1599074 쥐젖떼고 듀오덤 붙였는데 며칠 두나요 얼마나 00:02:59 69
1599073 엄마가 암인것 같습니다. rooria.. 00:01:57 281
1599072 히어로는 아니면 나한테 이래도 돼? 히어로 00:01:18 190
1599071 담금주 고수님 계십니까? 1 살구 2024/06/02 104
1599070 어떤 남자가요 5 2024/06/02 330
1599069 책을 찾아주세요 1 오렌지1 2024/06/02 132
1599068 요양병원 비용 2024/06/02 207
1599067 약사님 계시면 부탁드립니다 2 ㅇㅇ 2024/06/02 283
1599066 이런 친구 어떻게 하시겠어요. 4 블레스 2024/06/02 743
1599065 흰머리 뽑으면 안좋을까요ㅜ 4 ㄱㄱ 2024/06/02 841
1599064 공황장애라는게 이런건가요? 1 zzz 2024/06/02 678
1599063 영화 투스카니의 태양. 추천 (특히 이혼하신 분들) 11 ... 2024/06/02 937
1599062 윤석열 오늘 4조8천억 씀 15 ..... 2024/06/02 2,376
1599061 어리석은 남북의 풍선싸움 8 종달새 2024/06/02 817
1599060 남자 대학생 향수,에프터셰이브 추천해주세요 2 ... 2024/06/02 182
1599059 정기구독신청전화 2 밤양갱 2024/06/02 255
1599058 암환우분중에 비타민c메가도스 6 ㄱㄴㄷ 2024/06/02 1,427
1599057 사진을 배우고 싶어요 4 AHA 2024/06/02 536
1599056 차전차피 알려주신분 감사 9 ㅊㅎ 2024/06/02 1,963
1599055 책장 4개 책들 싱크대 가득한 그릇들 5 2024/06/02 1,192
1599054 그러니깐 선업튀가 남긴건 첫사랑과 맺어지는건 어마어마 푸른당 2024/06/02 1,004
1599053 일년새 조직검사 네번째..낼 결과나와요. 7 ,,, 2024/06/02 1,704
1599052 시누이가 여름휴가를 같이 보내자고 하네요. 28 ㅇㅇ 2024/06/02 4,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