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식에 13세 아들은 의상을 어찌해야 할까요?? 통통해요...

머리아픔 조회수 : 1,877
작성일 : 2013-06-27 09:39:26

가을에 친정여동생 결혼식인데,

친정부모님이 안계셔서 제가 혼주역할을 해야 하고,

하나밖에 없는 제 아들도

나름 중요한(?) 혼주측 인물인데..........

중학생이라면 교복을 입혀놓으면 딱이겠지만,

 

통통한 6학년은 도데체 뭘 입어야 할까요??

153cm에 54kg으로, 뚱뚱은 아니지만,

통통해서 옷도 트레이닝복바지 말고는 입지를 못하는...

배가 엄청 나온 스타일이예요..

 

이 나이의 아이에게 양복을 대여해주는 곳을 찾을 수가 없네요...

한복대여도 찾기 힘들고,

한복보단 양복스타일로 입히는 게 낫다 해서

양복쪽으로 알아보는 중이거든요..

 

그냥, 기존 브랜드에서 얌전한 면바지와 블레이져재킷?스타일 입히고

셔츠에 나비넥타이 입히면 어떨까 싶은데..

문제는 주니어에선 바지를 찾아입히기가 힘든 몸매라,

어른브랜드에서 찾아 입혀야 하는데,

머리 아파요 ㅠㅠ

빈폴 정도까진 투자할 각오 하고 있으니,

옷브랜드 좀 추천 부탁드립니다..

 

이 나이의 남자아이, 사복패션 사주기 너무 힘드네요...

IP : 121.130.xxx.10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3.6.27 9:41 AM (112.217.xxx.236)

    윗분 말씀처럼 단정만 남방이나 폴로티에 면바지 입히시면 되요.

    저희 막내동생 결혼할때 울 아들이 딱 초등 5학년이었는데 그렇게 입혔어요.
    깔끔하니 예쁘던데요.

    면바지 + 남방.
    남방은 잔체크 있는 색이 좀 있는 옷으로 입혔어요. ^^

  • 2. 맞아요
    '13.6.27 9:45 AM (118.216.xxx.135)

    셀카찍는거 좀 이상한 문화에요

    한국사람들은 그게 SNS올리고 블로그나 자기 홈피등 결국은 그게 다 남들에게 보이기 위한 짓이란거죠

    완전 촌스럽고 영혼없는 문화에요

    남들이 그러니까 어느순간부터 다 따라하고 있고....ㅉㅉ

  • 3. 그 나이대 학생들 봤는데
    '13.6.27 9:47 AM (222.97.xxx.55)

    베이지색 면바지+남색(무늬없는 면티) 이렇게 참 괜찮았거든요
    잔체크나 스트라이프 너무 많은건 차려입은 느낌도 안나고 별로였어요

  • 4. 성장기
    '13.6.27 9:49 AM (1.229.xxx.115)

    윗분들 말씀대로 단정하게 입으면 될듯하고요.
    고가 브랜드는 좀 아닌것 같습니다.
    성장기 남아!
    두번도 안입을 수 있습니다.
    트레이닝복 입던아이에게 불편할 수도 있고
    중학생이 되어 나름의 스타일을 고집 할 수도 있고
    키가 엄청 자라 옷이 작아질 수도 있고...
    님이 브랜드만 입히는 엄마면 상관없겠죠.^^;;

  • 5. ....
    '13.6.27 9:49 AM (121.160.xxx.38)

    님, 정장바지 아니고 그냥 보통 입는 면바지나 청바지 입혀도 되요. 위에만 남방에 넥타이 정도 해주면 멋있구 혹시 마이나 가디건 있으면 더 좋구요. 뉴코아 같은데 쥬니어 바지 많은데 여러개 입혀보고 사세요. 울 아들도 하체통통으로 지금까지 제평에 있는 남자아이 바지만 파는곳서 바지 샀었는데 고무줄바지로 청바지, 면바지, 반바지는 마로된거 까지 있답니다

  • 6. 홍선희..
    '13.6.27 9:49 AM (220.120.xxx.143)

    정 걱정되시면 한복대여해서 입히세요

    제 조카도그리했는데 정말 이쁘더라구요(요새 남자애들 한복도 엄청 이뻐요)

    우리애들까지 4명 다 한복 같은걸로 대여해서 입혔어요 정말 이벤트다웠죠~

  • 7. ..
    '13.6.27 9:49 AM (220.120.xxx.143)

    쓰고보니 한복은 안된다고 하셨군요 ㅎㅎ 제대로 못읽어서 죄송해요 ^^

  • 8. 원글이
    '13.6.27 9:49 AM (121.130.xxx.102)

    조언 모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가족이 워낙 없다보니,
    하나 있는 조카라도 좀 잘 차려 입어야
    여동생 얼굴이 설 것 같아서
    잘 입히고 싶었어요^^
    문제는 여전히 몸매네요.....
    가을까지 살 좀 그만 찌고
    키만 컸으면 딱 좋겠어요...

  • 9. ㅁㅁ
    '13.6.27 9:52 AM (1.236.xxx.43)

    혹스아이라는 곳에 큰애 양복 대여 가능 한걸로 아는데 .. 한번 찾아 보세요 . 비싸지 않고 괜찮은데

  • 10. 원글이
    '13.6.27 9:53 AM (121.130.xxx.102)

    점 네개님~~~~~
    제가 딱 원하는 스타일로 써주셨어요^^
    저도 365일 2001아울렛 브랜드 바지들만 입혀요 ㅜ 몸매의 한계..

    제평에 있는 남자아이 바지 파는 곳 좀 제발 알려주세요 ㅠ
    아이바지땜에 스트레스 받아서
    애만 구박하고 있는 엄마네요...
    집이 바로 동대문 옆이라 뛰어갈 수 있어요^^

  • 11.
    '13.6.27 9:55 AM (218.235.xxx.144)

    자켓이나 정장은 안입어도 될것
    같아요
    셔츠면 충분해요

  • 12. 동대문옆이라면
    '13.6.27 9:57 AM (112.151.xxx.163)

    어려울것도 없네요. 정히 안되면 이태원 말하려했는데 거기까지 굳이 갈것도 없구요.

  • 13. ㅁㅁ
    '13.6.27 9:57 AM (1.236.xxx.43)

    우리 아이 연주회 잇을때 가끔 빌린 곳인데 혹스 아이 방금 들어 가보니 남자 아이들 정장 꽤 많네요.자켓은 몰라도 셔츠에 조끼 정도 대여 하면 멋질 것 같은데 ... 배 나온 애들 조끼로 커버 가능할듯 ^^
    특별한 날이니까요

  • 14. 원글이
    '13.6.27 10:07 AM (121.130.xxx.102)

    저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이 계시는군요!^^
    날씬하지 못한 아이를 둔 심정 ㅜ
    몸매만 된다면 어디서든 무엇이든 살 수 있는데....
    추천들 해주신 대여사이트도 들어가봐야겠어요!
    역시 82에서 고민을 털어놓으니 해결이 되네요.
    이런 경우가 거의 없어서
    어디에 물어봐야 하나 엄청 고민했었거든요 ㅠ
    정말 감사합니다!!!!!

  • 15. ^^
    '13.6.27 10:07 AM (1.231.xxx.194)

    외삼촌결혼식때
    저희 아들 청바지.흰남방에 나비넥타이 했는데.
    귀여웠네요..
    6학년에 키가 170이 넘었음에도...^^"

  • 16.
    '13.6.27 10:16 AM (121.166.xxx.239)

    그래도 저는 정장풍 바지 살 것 같네요. 허리 사이즈에 맞춰서 사고 바짓단은 줄이면 되잖아요. 애들은 안 본다지만, 하나뿐인 조카면 눈에 들어와요;;; 저라면 비싸지는 않더라도 최소 정장풍 면바지에 셔츠, 넥타이, 쟈켓까지 그냥 다 맞춰 입히겠어요;;; 넥타이 같은것도 얼마 안 해요. 셔츠도 당연히 얼마 안할 테고...쟈켓 정도가 조금 더 가격이 나갈지도 모르겠지만 잘 찾아보시면 적당한 가격 있을 거에요.
    결혼식이니 왠만하면 격식에 맞춰 입고 가는게 좋습니다. 6학년이면 어린 나이도 아니라 더 그래요.

  • 17. &&
    '13.6.27 10:25 AM (115.140.xxx.99)

    8년전 제 여동생결혼식때 당시 초딩6학년이었던 제아들 옷차림입니다.
    체크무늬 남방에 청바지.

    흰남방에 빨간넥타이. 면바지나 청바지 추천해 봅니다.

  • 18. ..
    '13.6.27 10:47 AM (99.255.xxx.11)

    베이지색 면바지에 폴로 셔츠,그리고 좀 괜찮은 허리띠와 구두를 갖추면 단정해 보일것 같아요.배가 나온 아이들은 바지 모양 중 Husky Style이 잘 맞아요

  • 19. 조끼추천
    '13.6.27 10:55 AM (122.40.xxx.41)

    배커버되고
    정장느낌 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3696 사립중학교 교사... 8 갑자기 궁금.. 2013/07/13 5,633
273695 혹시 남편분이 조개잡으로 다니시는분 계신가요?? 16 sss 2013/07/13 3,338
273694 오트밀포리지..오트밀 죽 맛나네요. 다른 조리법?도 알려주세요~.. 9 오트밀 2013/07/13 5,798
273693 비오니 예전 생각이 나서 끄적끄적 2 추억 2013/07/13 689
273692 빵을 먹는 것보단 설탕을 먹는게 낫겠죠? 7 tranqu.. 2013/07/13 2,459
273691 제주에서 마지막 4시간.. 모하고놀까요? 2 자갈치아지매.. 2013/07/13 1,066
273690 꽃보다 할배인가 보면서 느낀점이 32 건강하자 2013/07/13 12,755
273689 액상커피가 들어있는 봉지커피 아시는 분 5 알려주세요 2013/07/13 1,593
273688 '박근혜 대통령으로 인정 못해' 스티커 불티나게 주문 15 손전등 2013/07/13 3,265
273687 ‘국정원 관련 보도 불방’ 이홍렬 YTN보도국장 불신임 78.4.. 1 샬랄라 2013/07/13 976
273686 드리퍼가 꼭 있어야하나요? 3 커피입문 2013/07/13 1,382
273685 벌어도 쓸수가없다생각하니 화가나요.. 10 .. 2013/07/13 3,171
273684 알고봤더니 휴대폰 24개월약정이아닌 36개월. 1 휴대폰 2013/07/13 1,904
273683 최고요리비결에서 당근케이크 2 빵순이 2013/07/13 2,081
273682 예전 책을 보다가... 들깨를 먹으라고 하네요 5 피부 2013/07/13 2,540
273681 양평점 코스트코에 요즘 뭐 새로나온 물건들 있나요?? 갈까하는데.. ... 2013/07/13 754
273680 4월홍익표, "대선무효, 박근혜 대통령직 도둑질&quo.. 8 손전등 2013/07/13 1,310
273679 선풍기처럼 바닥에놓고 쓰는ᆢ 1 에어콘 2013/07/13 887
273678 풍년압력솥보다 쿠쿠밥이 더 맛있어요. ㅠ.ㅠ 6 밥 짓는 법.. 2013/07/13 4,090
273677 립스틱 몇개나 가지고계세요? 14 ㅎㅎ 2013/07/13 3,356
273676 이사간 집 바로 앞이 놀이터에요ㅠㅠㅠㅠ 16 으아아 2013/07/13 2,888
273675 분당에 하지정맥류 수술 잘 하는 병원 있나요? 4 무지개 2013/07/13 9,593
273674 [MBC 섭외] 층간 악취 / 옆집 음식 쓰레기 냄새 때문에 .. 20 트리82 2013/07/13 2,809
273673 입을 옷이 없네요 2 빨래 2013/07/13 1,363
273672 변두리 학교는 수준이 좀 떨어질까요? 2 고민이다 2013/07/13 1,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