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 가서 오랫만에,책을 세권정도 빌려왔었어요.
메주만드는 첼리스트가 쓴 (남편인줄 알았더니 남편이 아니더라)라는 책이 있어서, 무슨내용일까 궁금한마음에 그책을 대출받아 바람처럼 달려와 순식간에 읽어봤어요.
그동안에도 여러 매체로 풍문으로 듣긴 했지만, 자세히는 몰랐어요.
스님이신데 결혼해서 아이가 셋이다..
강의도 나가신다..
게다가 좋은 말씀도 많더라구요.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입안에 도끼를 품고 태어난다. 어리석은 인간은, 스스로 그 도끼에 자신의 발을 찍히기도 한다.
는 내용도 있고.
그런데,,
스님들은 원래 결혼하면 안되는거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결혼해서 아이들도 낳고, 속세에서의 삶을 이어가는건데.
아니면 스님으로써의 삶을 포기하신건가요.
책을 읽었지만, 좀 그 부분이 애매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