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월드워z vs 더콜

영화광 조회수 : 1,100
작성일 : 2013-06-27 00:43:12
월드워, 브래드의 의상은 일단 빼고 얘기해요. 
영화 너무 좋았어요. 스토리 
도 탄탄했기에 흔들리는 부분없이 영화적 시각적 효과도 좋았죠!

특히, 인터뷰에서 본인의 아이들이 봐도 무방한 영화를 만들겠다고 한 거...지켰어요.
그래서 잔인한 장면은 카메라 앵글 밖에 두고 어떤 일이 벌어지는 가는 추측하 수 있으나 눈으로 확인하지 않는 방식의 전개, 
참으로 감사, 그 긴밪한 움직임에 피까지 칠했져 있었더라면 심리적으로 부담되었을 듯.

영화에서 브래드핏 배우 프로필은 미스터 스미스 전과 후로 나뉜다.
지금의 브래드는 딱, 그간 생활하며 사고해서 결정해서 실행해온 거들이 그 마음의 평화가 표정에 배어져 있다. 주변 상황에 의해 쫓기거나 쫓으려하는 심리가 아닌게다.
본인이 그건 결정하고 결정 후를 누리는 여유가 배어있는 고즈넉함이 보이지.

특히 그 b139 랩에 갇혀있었을 때, 그이 표정.....가치있어요. 

다들 그냥 웃고마는데, 그 상황에 내가 , ㅂㅗㄴ인이 있었더라면 어떻게 했을지...보안요원이 감염되고 구조 헬기 놓치고

간신히 활주로로 나왔는데 수송기마저 놓치고 어떻게 하지?

바이러스의 기원은 어쩌고, 바이러스에 대한 대책은 또 어쩌며, 그 짐들을 다 내려놓을 수가 없는거죠, 관객은.
제리에 이입된 관객은 제리를 대신해서 걱정하고 비행기 내에서 퍼지지 않고 항시 긴장을 놓치지 않고 있는 제리에 만족하며 제리의 다음 경로를 쫓아가느라 바쁨,


제대로 볼 수 없었던 화면들이 몇가지가 있는데 
폭력이 난무하는 장면, 피가 흥건하도록 조직이 난자된 장면, 등이 있다. 그 와중에 다시 리와인드로 잡아 보여주는 건 중요한 거였죠, 병약한 소년을 좀비들이 비껴가는 장면....반복해서 보여주며 중요성 부가.



처음에 바이러스의 전문가와 함께 얘기를 나누고 여행을 계속한 덕에 점점 쌓이는 솔루션에 대한 정보들,

좋은 영화, 
볼만한 영화임7.8/10

IP : 175.197.xxx.9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화광
    '13.6.27 12:46 AM (175.197.xxx.90)

    더콜은 미리 봤어요.

    시간때우기용으로 혹은 집에서 스릴있는 금욜저녁 보내기 좋아요.

    6.8~7.2까진 받을 듯

    역시 희생자가 되었지만 내 인생, 내가 결정짓겠어..하는 그 주도권 확보하는 장면이
    영화의 볼 거리.

    뻥~차며 보자구요. 속이 후련.

  • 2. 월드워
    '13.6.27 12:47 AM (119.70.xxx.194)

    재밌었어요~.잘 만든 영화!

  • 3. 씀바귀
    '13.6.27 5:20 AM (180.69.xxx.179)

    저도 둘 다 보았습니다.
    둘다 영화관가서 돈 내고 보기 아깝지 않음!
    저... 한 달에 영화관에서 최소 3회 이상 돈 쓰는 여자...

  • 4. 시네마광
    '13.6.27 10:11 AM (222.237.xxx.215)

    영화광님의 시각이 저와 비슷해서 넘 반가워요^^
    전 요즘 혼자보기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친한 동네맘들과 함께하면 좋긴한데,
    모두들 카톡에서 자유롭지않아서
    영화보는내내 핸폰을 점검하는 바람에
    전 요즘 그냥 혼자서 감상하고 있네요.^^

    월드워 본후 느낌을 정리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정말 잘 정리해주셨어요^^
    동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0539 프랑스 요리 잘 아시는 분 2 프랑스 요리.. 2013/06/28 971
270538 문재인 국민들과 함께 맞서 싸우겠다고 발표 22 이영 2013/06/28 2,388
270537 전 이제 박근혜가 이해가 가요. 8 난너의무지개.. 2013/06/28 1,533
270536 공덕역주변은 살기 어떤가요? 11 sa 2013/06/28 3,628
270535 올 여름, 제주도에서 한달 보내려고 하는데요.. 14 .. 2013/06/28 2,408
270534 30개월 발달지연 아이 치료 고민입니다. 7 희망 2013/06/28 4,395
270533 다급하군요 새누리당 황우여대표 긴급 NLL제안 11 .. 2013/06/28 1,417
270532 집에서 상추, 청경채 키워 보신 분께 질문 드립니다! 2 상추야 힘내.. 2013/06/28 660
270531 오랫만에 친구들을 만나기로 했는데... 딸둘맘 2013/06/28 461
270530 돌출입은 어떻게 집어넣을수 있나요?? 7 슬프다 2013/06/28 2,695
270529 예전에 면접 보다가 ..... 2013/06/28 657
270528 시누이가 사채를 썼다는데 어쩌죠? 3 미치겠네요 2013/06/28 2,200
270527 우리 강아지 요즘 젤 좋아하는 장난감(?) 11 ,, 2013/06/28 1,454
270526 어머니 공단건강검진후 위암의심 판정이 나왔네요...이런경우 조직.. 5 ㄴㅁ 2013/06/28 3,149
270525 어제 마신 커피의 카페인이 아직도 방출 안된 느낌;;;; 4 2013/06/28 1,944
270524 이런 사연이면 건강검진일 바꾸시겠어요? 1 2013/06/28 487
270523 부산 아짐 제주도휴가 가면 이렇게 합니다. 3탄 86 제주도 조아.. 2013/06/28 8,661
270522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의 책 『나는 셜록 홈스처럼 살고싶다』 7 지지자 2013/06/28 1,256
270521 여의도 IFC몰 푸드코트 자장면... 9 aurama.. 2013/06/28 1,661
270520 홑꺼풀이신분들 눈화장 어떻게 하세요? 3 뭉게구름 2013/06/28 1,907
270519 발레 의상 보관 방법? 압축팩? 2 발레맘 2013/06/28 1,079
270518 자고 아침에 일어날때마다 목 뒷쪽이 아파요 3 아파라 2013/06/28 1,144
270517 잘못 먹으면 죽는데…'알레르기 경고' 없는 나라 3 세우실 2013/06/28 1,327
270516 칭찬 정말 진심으로 잘 하는 방법 있나요? 12 폭풍칭찬 2013/06/28 2,176
270515 방수팩 꽁자로 받아가세열..은근 내돈주고 사기 아까움 빡스티 2013/06/28 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