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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워z vs 더콜

영화광 조회수 : 1,097
작성일 : 2013-06-27 00:43:12
월드워, 브래드의 의상은 일단 빼고 얘기해요. 
영화 너무 좋았어요. 스토리 
도 탄탄했기에 흔들리는 부분없이 영화적 시각적 효과도 좋았죠!

특히, 인터뷰에서 본인의 아이들이 봐도 무방한 영화를 만들겠다고 한 거...지켰어요.
그래서 잔인한 장면은 카메라 앵글 밖에 두고 어떤 일이 벌어지는 가는 추측하 수 있으나 눈으로 확인하지 않는 방식의 전개, 
참으로 감사, 그 긴밪한 움직임에 피까지 칠했져 있었더라면 심리적으로 부담되었을 듯.

영화에서 브래드핏 배우 프로필은 미스터 스미스 전과 후로 나뉜다.
지금의 브래드는 딱, 그간 생활하며 사고해서 결정해서 실행해온 거들이 그 마음의 평화가 표정에 배어져 있다. 주변 상황에 의해 쫓기거나 쫓으려하는 심리가 아닌게다.
본인이 그건 결정하고 결정 후를 누리는 여유가 배어있는 고즈넉함이 보이지.

특히 그 b139 랩에 갇혀있었을 때, 그이 표정.....가치있어요. 

다들 그냥 웃고마는데, 그 상황에 내가 , ㅂㅗㄴ인이 있었더라면 어떻게 했을지...보안요원이 감염되고 구조 헬기 놓치고

간신히 활주로로 나왔는데 수송기마저 놓치고 어떻게 하지?

바이러스의 기원은 어쩌고, 바이러스에 대한 대책은 또 어쩌며, 그 짐들을 다 내려놓을 수가 없는거죠, 관객은.
제리에 이입된 관객은 제리를 대신해서 걱정하고 비행기 내에서 퍼지지 않고 항시 긴장을 놓치지 않고 있는 제리에 만족하며 제리의 다음 경로를 쫓아가느라 바쁨,


제대로 볼 수 없었던 화면들이 몇가지가 있는데 
폭력이 난무하는 장면, 피가 흥건하도록 조직이 난자된 장면, 등이 있다. 그 와중에 다시 리와인드로 잡아 보여주는 건 중요한 거였죠, 병약한 소년을 좀비들이 비껴가는 장면....반복해서 보여주며 중요성 부가.



처음에 바이러스의 전문가와 함께 얘기를 나누고 여행을 계속한 덕에 점점 쌓이는 솔루션에 대한 정보들,

좋은 영화, 
볼만한 영화임7.8/10

IP : 175.197.xxx.9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화광
    '13.6.27 12:46 AM (175.197.xxx.90)

    더콜은 미리 봤어요.

    시간때우기용으로 혹은 집에서 스릴있는 금욜저녁 보내기 좋아요.

    6.8~7.2까진 받을 듯

    역시 희생자가 되었지만 내 인생, 내가 결정짓겠어..하는 그 주도권 확보하는 장면이
    영화의 볼 거리.

    뻥~차며 보자구요. 속이 후련.

  • 2. 월드워
    '13.6.27 12:47 AM (119.70.xxx.194)

    재밌었어요~.잘 만든 영화!

  • 3. 씀바귀
    '13.6.27 5:20 AM (180.69.xxx.179)

    저도 둘 다 보았습니다.
    둘다 영화관가서 돈 내고 보기 아깝지 않음!
    저... 한 달에 영화관에서 최소 3회 이상 돈 쓰는 여자...

  • 4. 시네마광
    '13.6.27 10:11 AM (222.237.xxx.215)

    영화광님의 시각이 저와 비슷해서 넘 반가워요^^
    전 요즘 혼자보기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친한 동네맘들과 함께하면 좋긴한데,
    모두들 카톡에서 자유롭지않아서
    영화보는내내 핸폰을 점검하는 바람에
    전 요즘 그냥 혼자서 감상하고 있네요.^^

    월드워 본후 느낌을 정리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정말 잘 정리해주셨어요^^
    동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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