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우리동네에서 만난 한국관광객들

뉴욕아님 조회수 : 3,443
작성일 : 2013-06-26 15:01:14
제가 사는 곳은 뉴욕같이 번화한 곳은 아니고 한적한 곳이어서 막 단체관광객이 오고 그런곳은 아니구요.
여기서 만난 한국젊은분들 물론 100% 다~ 그런건 아니지만 몇가지 특징이 있어요.

1.  이곳은 한적한 곳이어서 보통 눈이 마주치면 서로 웃어줍니다. 하이 하고 인사할때도 많습니다.
근데 한국관광객들은 눈이 마주쳐서 웃어주면 째려봅니다. ㅠㅠㅠㅠ
솔직히 기분 안좋습니다.

2. 줄서면 좀 떨어져서 서있으면 좋겠구만 다른사람 뒤에 다닥다닥 붙어 있습니다.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자리도 넓구만.
좀 불편합니다. ㅠㅠㅠ

3. 다시 말하지만 여긴 한적한 곳이라 가게나 길에서 지나갈때 익스큐즈미 하는데 익스큐즈미 하면 상대방이
슈어 하면서 비킬시간 을 단 일초라도 줘야 하는데 익스큐즈미와 동시에 휙휙 지나감.
그럴거면 익스큐즈미를 왜 하는지 모르겠슴.

어떨땐 익스큐즈미 이런 말도 없이 갑자기 옆에 가까운 거리에 슥 다가옴

물론 이런행동을 다 한다는건 아니고 미국사람들이 이런행동을 절대 안한다는건 아니지만 대체적인 경향이 한국관광객들이
많이 그럽디다.
근데 이런 행동들은 솔직히 좀 불쾌감을 줄수도 있는 행동들이라서 음...제가 또 하라 마라 하면 니가 뭔데 하는 사람이
있을거 같긴 한데....그냥 그렇습디다.
IP : 76.99.xxx.24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매너
    '13.6.26 3:04 PM (67.87.xxx.210)

    외국나가면 이게 젤 티가나죠. 중국인수준에서 서구인 수준으로 매너를 배워가는 단계라고 보여요.
    저도 뉴욕에 처음 살기시작했을때 익스큐즈미와 더불어 빛의 속도로 나갔던 경험이 있어요 ㅎㅎㅎ배우는 중입니다

  • 2. 전 뉴욕살때
    '13.6.26 3:09 PM (223.62.xxx.99)

    익스큐즈미 하는 사람 잘 못봤는데
    서울처럼 대도시라 그런지 바빠서 양보도
    없고 여유도 없고 어깨치고 지나가도 사과
    안하는 사람도 있었구요

    오히려 캐나다 있을때는 대자연에 인구밀도가
    낮아서 그런지 사람들이 여유롭고 사과도
    잘하고 뒤에 사람 있으면 문도 열어주고
    그렇더라구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특별히 매너가 많이
    없다고 보는건 일종의 자기비하 아닐지...

  • 3.
    '13.6.26 3:11 PM (65.25.xxx.205)

    빡빡하게 바쁜 곳에서 살면 누구나 다 그런 듯 해요.

  • 4. ..
    '13.6.26 3:14 PM (116.127.xxx.188)

    이건 공감이요. ㅋㅋ 특히 익스큐즈미와 동시에 지나가고 있는거.. 한국에서도 그러잖아요. 좀지나갈게요~~~~

  • 5. 원글님
    '13.6.26 3:16 PM (223.62.xxx.99)

    저도 외국 살아봤지만,
    님이 열거하신 특징들은 문화적 차이를
    간과한데서 비롯된 오해와 편견 같습니다.

  • 6. lkjlkjlkj
    '13.6.26 3:16 PM (1.238.xxx.219)

    다른건매너문제맞구요
    2번에 줄서는건이해해주세요 ㅠㅠㅠㅠ
    님이사시는곳은한적한곳이라 널찍하게줄서도 괜찮겠지만
    한국은 널찍하게줄섰다간 바로 새치기당합디다 ㅠㅠㅠㅠ 바짝붙어서야 내순서를지킬수가있어여 워낙사람이많은곳이라그래요 한국은 워낙 좁은땅에 바글바글한인구밀도자나요 ㅠㅠ 그건조금만이해해주세요 ㅠㅠ

  • 7. 이탈리아 애들도
    '13.6.26 3:34 PM (125.177.xxx.83)

    윗님 댓글처럼 새치기 잘 해요. 유럽여행 갔을때 기차 식당칸에서 커피사는데 이탈리아 기지배들이 우르르 오더니 진짜 기술적으로 새치기 하더군요. 유럽에서 이탈리아가 무시받는다더니 이런 개매너가 있나 싶었는데, 원글님이 지적하신 2번은 우리나라 사람들만의 특징이 아닙니다. 다른 나라 사람들도 더 겪고, 여행을 좀더 해보세요

  • 8. ......
    '13.6.26 3:35 PM (118.219.xxx.115)

    외국도 대도시에선 익스큐즈미 잘안해요 시골이나 잘하지

  • 9. 미스김
    '13.6.26 3:36 PM (223.62.xxx.120)

    원글님도 한국인이에요 적당히하세요
    원글님도 이런 글 올리는거보면 남 민폐주고도 모를사람이에요
    공동화장실에서 백인새댁이 지 아이안고들어와서 명령조로 기저귀꺼내고 이불테이블에 펴라해서.
    너무 불쾌해서 노 잉글리쉬라고하며나온적있고 뉴욕시내 무단횡단쩔고 울나라 신호잘지킴
    운전미숙하다고 소리지르고가는 외국인도있어요
    사람사는거독같은데 원글님은 한국인만보고있나봐요?

  • 10. ...
    '13.6.26 3:42 PM (1.229.xxx.9)

    근데 외국인들도 새치기 잘해요


    조식 먹으러갔다가
    오믈렛줄앞에서 여러번 새치기 당했어요
    당당하던데요?
    덩치믿고 그러는건지

    대부분 백인들이었어요

    저도 울나라사람이나 중국인들만 그러겠지 했는데
    것도 아니더만 ~~~

  • 11. 위의 미스김님
    '13.6.26 4:35 PM (223.62.xxx.161)

    원글님은 우리가 점차 변해야할거 지적한건데
    적당히 하라니...참 글도 예쁘게 쓰십니다. ㅉ

  • 12. ......
    '13.6.26 7:28 PM (58.231.xxx.141)

    뭔가 안좋은 행동을 지적하면 같이 고치려고 그냥 노력하면 되는거 아니에요?
    다른 나라 사람들이 저러건 말건 원글님이 쓰신 행동이 매너있는 행동은 아지죠.
    그냥 인정하고 조심해야겠네요~ 하면되지 뭘 이러쿵 저러쿵 변명에 다른 나라도 그러니 더 잘 알아보라는 둥(그러는 자기는 이 세상 다 돌아다녀봤나보네?!) ㅉㅉㅉ
    저런 인간들 때문에 우리나라 매너가 중국 수준이란 소리나 듣지...

  • 13. 새치기는 프랑스도..잘 해요
    '13.6.26 7:34 PM (182.216.xxx.72)

    프랑스 남서쪽에 간적 있었는데 관광열차를 타기위해 아주 긴줄이 틀어섰죠..할매 여러분이 오더니 내앞에 후딱 새치기를..ㅋㅋ

    제가 째려봤는데 모른척 수다를 떨고 계시더군요. 마치 울나라 시골할매들이 하는것처럼..

    암튼 그렇게 바짝 서있는건 울나라만 그러는것은 아녜요. 외국도 줄이 길다보면 바짝바짝 서더라구요.

  • 14. sunny
    '13.6.26 9:06 PM (59.9.xxx.235)

    악 진짜 대공감 좋아요 막 누르고 싶어지네요
    여행가면 외국애들은 눈마주치면 자연스레 웃고 서로 말도 잘거는 편이죠
    되려 같은 한국사람들은...ㅠㅠ

  • 15. 온라인에서
    '13.6.26 10:02 PM (61.101.xxx.204)

    주장하는 매너 오프라인에도 있다면 우리나라는 정말 살기 좋은 나라임.

  • 16. 아우 진짜
    '13.6.26 11:05 PM (121.131.xxx.90)

    한번쯤 돌아보고 다른 문회에선 실례가 되는구나 하면
    내게 득될일을 웰케들 발끈하시는지

    조그만 지적도 못참는게 오히려 자기비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355 어깨석회성건염 체외충격파 효과? ㄱㄱ 10:17:57 5
1773354 김문수찍었으면서 나민지야 이논리 뭐죠? 000 10:16:48 20
1773353 비트코인 하락기 접어든걸까요 궁금 10:14:44 73
1773352 아름다운 경복궁 주변 은행나무길 몸에좋은마늘.. 10:14:37 61
1773351 에어프라이어에서 식품 건조기능 사용해 보세요 ... 10:13:00 59
1773350 컴플레인 사람 심리 멘탈 10:02:36 178
1773349 다음주 이대 논술시험장 1 이대 10:02:15 149
1773348 삼성페이에서 교통카드 기능 쓰려면 어떡하나요? 9 ... 09:51:28 328
1773347 교회다니는 분들만)저 솔직하게 기도해도 되나요? 8 솔직하게 기.. 09:45:33 499
1773346 검, 대장동 항소 포기에....남욱 " 500억대 자산.. 36 .... 09:43:08 762
1773345 통영 당일여행 욕지도 가능할까요? 4 .. 09:42:11 155
1773344 딱 붙는 바지 못입겠어요 ㅠㅡ 6 바지 09:41:23 781
1773343 김성태, 박상용 끌어안고 13층서 같이 죽자고 해" 2 0000 09:40:01 875
1773342 자기보다 키큰 남자에게 안기고 싶은 마음은 마찬가진가 봐요 4 jio 09:35:51 637
1773341 김치속만 사서 조금씩 겉절이 같이 해먹으려해요 3 아이스 09:29:29 620
1773340 키움은 irp계좌오픈이 안되나요? 3 .. 09:21:54 174
1773339 20킬로 절임배추 양념은 3 배추 09:15:36 412
1773338 응급실 뺑뺑이 방지법의 한계와 진짜 해결책 11 의사면책필요.. 09:06:49 492
1773337 르쿠르제 세트로 사면 잘 쓰게 될까요? 8 @@ 09:06:16 620
1773336 고양이 밥양이요 5 ㆍㆍ 09:05:21 210
1773335 포브스 선정 2025년 강대국 순위.jpg 20 2찍부들부들.. 09:05:13 1,749
1773334 요즘 경기 살아난 거 맞죠? 9 ..... 09:03:53 1,126
1773333 천안 물류센터 큰불 났네요 6 천안 08:58:08 2,146
1773332 촉촉한 바디워시 추천요 1 현소 08:50:14 376
1773331 인생이 저 같은 분 있나요? 5 08:50:01 1,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