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도 전혀 보진 않고
연예인도 관심없고
아이돌은 더군다나 관심밖인 나이지만
가치관이나 마인드가 남다른 아버지상을 보면 궁금해집니다
평생을 돈이외엔 의미를 두지 않던 내 아버지......
물론 고맙고 은혜로운 부분도 많지만
나 역시 그 테두리를 벗어나지 못한 인생이 아닐까 하는
깨인 자들에 대한 존경심 일까요 ??
그들이 경우 바르던 내 아버지보다 인격적으로 더 훌륭하다 할순 없었겠지만
남아선호 경향도 있으셔서 돌아가신 지금 급기야 상속재판 중이어서
더 그런걸까요 ??
머리에 허연 백발을 얹고 다니는 이 나이에도
모르고 있고 경험해야 할것들은 얼마나 많은지요
이렇게 주저하다 인생의 끝을 맞게 되겠고요
산다는 거 참 더럽고 구질구질 합니다
어릴때는 나름 참 열심히 살았는데 허무하고 무의미합니다
그래서 기운도 없고 모든 것이 귀찮기만 하네요
입 떼기도 힘들고 쓰는 것이 그나마 조금 더 쉽습니다
불면증도 있고 해서 심야프로인 예능을 보노라면 좀 웃기도 해서 어제 보다가
오늘 82들어 온 김에 검색하는 여유도 부려 보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