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하고 외로워요 다들 그런건가요??

ㅠㅠ 조회수 : 1,715
작성일 : 2013-06-26 11:40:32

원래 성격이 외향적이지 못한 편입니다.

학교 다닐때도 단짝 친구 몇 몇 있던 스타일입니다.

 

어느덧 나이가 30대 후반....

학교때 단짝 친구 셋은 멀리 가서 살고 이제 아기를 낳아서

육아에 정신이 없어서 통화하기도 힘들구요

제일 친한 친구는 미국 가서 공부중입니다

 

 

전 애기가 이제 5살이 되어서 한시름 덜때입니다.

애기가 커서 여유가 있어서 그런지 몇년전 아버지 돌아가시고부터

우울감과 외로움이 심해지네요....

아버지 돌아가시는 과정에서 애기 아빠에 대해선 포기를 한 부분이 있습니다

 

회사서 사람들과의 인간관계는 나쁘지 않아요

 

소위 말하는 친구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이

당장 제게 무슨 일이 생기면 뛰어 올 수 있는 친구는

같이 모임하는 3~4명밖에 없네요

그러나 그 사람들에게 속내까지 내보일 수 있는 사이는 아니구요

 

원래 다들 이렇게 사는 건가요??

제가 많이 예민한지 모르겠습니다

 

 

IP : 211.43.xxx.12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6.26 11:44 AM (223.62.xxx.178)

    저도 그래요~~
    가까운곳에 사시면 친구하면 좋겠네요 ㅠ

  • 2. 시그리
    '13.6.26 11:46 AM (183.177.xxx.192)

    우와.. 아기도 있고 직장도 있고 만날 친구도 있고..많이 가지셨다고 생각해요.. 다만 남편분은.. 우울함의 원인이 남편분에게서 나오는 것은 아닐지 하고 생각해봅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부부상담을 받아보심이 어떨까 조심스레 조언 드려요.. 나는 포기했다 하시지만 사실 맘 속에선 안그럴 수도 있으니까.. 자꾸 힘들고 괴로워 지는 것은 아닐지요.. 부딪쳐서 나쁜 결과가 있든 좋은 결과가 있든 홀가분해 질 것 같아요

  • 3.
    '13.6.26 12:01 PM (220.117.xxx.156)

    3~4명이나 있으신가요? 전 한명도 없는데요...

  • 4. 다들그러고 살아요
    '13.6.26 12:52 PM (220.76.xxx.244)

    그래도 직장 다니시네요.
    남편분에게 서운한게 있으신가보네요.
    저도 그래요.
    세상에 내 맘같은 사람 없다 생각하세요.
    너무 진지한 사람들이 친구가 많이 없지요.
    속내를 꼭 다 드러내놓고 살 필요도 없구요.
    남편이 미운 점도 있지만 그동안
    남편만큼 나의 거의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이 없을 듯하니
    님이 힘든점 그냥 얘기해보면 어떨까요?
    기운내시구요..

  • 5. 다 그래요..
    '13.6.26 3:05 PM (208.54.xxx.253)

    사람은 죄로 되어진 자아를 가지고 태어나기때문에 살면서 걱정,근심, 죽음에 대한 공포등이 나온다고 그래요..전혀 아쉬울게 없는 사람들도 속에서 나오는 우울감이나 공포 이런거때문에 심하게는 자살하는 사람들두 있잖아요..주위 환경탓이 아니고 사람본질이 죄로 되어있기 때문이죠...나이가 들수록 더 심해져요..원글님 많이 우울하시면 근처 교회 새벽예배 나가셔서 하나님하고 대화하세요..다 들으시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9605 스페인에 사시는 분 계세요 스페인 2013/06/26 1,021
269604 염증 자궁 2013/06/26 526
269603 국내여행 패키지 소개해주세요 2 한국이좋아 2013/06/26 900
269602 밥물 하시는 분들 계셔요? 3 floral.. 2013/06/26 2,433
269601 2주가 지난 상추가 너무 싱싱해요 17 마트에서 산.. 2013/06/26 2,534
269600 아이의 수학 수준이 궁금합니다 6 어떤지요 2013/06/26 1,114
269599 유럽 가셨던 분들께 질문 24 ///// 2013/06/26 3,105
269598 돈 씀씀이가 헤픈 남자 어떻게 생각하세요? 8 ㅇㅇ 2013/06/26 2,848
269597 영어문제해석좀해주세요ㅠ 5 힐링이필요해.. 2013/06/26 576
269596 대선때 정치글 지겹다던 박그네 지지자들 14 박그네꺼져 2013/06/26 1,363
269595 이럴 때 어떻게 해야 될까요?(전세금 문제) 2 내집은언제 2013/06/26 637
269594 미국에서 반지의 의미 5 궁금이 2013/06/26 1,829
269593 5살 막내 어금니가 썩었어요~ 어떻해야 되나요?? 3 치아 2013/06/26 931
269592 페이스북 창업자와 그의 부인.. 7 때아닌촌티논.. 2013/06/26 2,549
269591 기아자동차 레이 타시는 분들 꼭 봐주세요. 1 지나치지마시.. 2013/06/26 1,177
269590 전국, 각계 시국선언, 고교생도 시국선언 참가 1 손전등 2013/06/26 662
269589 각질제거팩 두시간 했는데 3 2013/06/26 2,209
269588 노무현님과 NLL에 대해 설명,요약본 없을까요? 7 아빠에게설명.. 2013/06/26 899
269587 과자나 빵 쿠키 이런거 좋아하는분 계세요? 7 ... 2013/06/26 1,252
269586 pc방 운영해보신분 계실까요? 창업하고 싶어서요 1 궁금 2013/06/26 712
269585 오후에 시간나시면 글 일베나 국정원 댓글요원인가 봐요 15 조작조작 2013/06/26 672
269584 4살 아이 100% 현미밥 먹여도 괜찮을까요? 8 궁금이 2013/06/26 4,720
269583 어학당쌤 물어보세요 찾고싶어요 2 비니유 2013/06/26 659
269582 노무현 대통령을 다시 돌아보게 하는 요즘 입니다. 15 ㅇㅇㅇ 2013/06/26 1,375
269581 절차이 취업하니 제가 너무 외롭네요 1 ᆞᆞ 2013/06/26 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