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해지는 방법을 알고 싶어요.

타인과 조회수 : 861
작성일 : 2013-06-25 21:30:13

오늘 피부 관리실에서 얼굴에 팩하고 있었어요.

옆옆 침대에 앉은 분이 주위 분들과 누워서 일상생활 이야기를 하시는데요.

소리가 커서 다 들어보니 그 분에게 배울 점이 참 많은 거예요.

저는<40대 초반> 아무 것도 모르고 결혼하고 정신없이 살았는데

이 분은 저보다 나이가 많으니 아는 것도 많고 인품도 좋으시고'''.

오늘의 화두는 동네 어느 가게에 뭘 사는게 낫고,지금 음식은 어떤게 낫고<뭐 이런 전업주부의 지혜예요>

마치고 난 뒤,관리실장님에게 여쭈니 정말 좋은 분이라고 하네요.

인품이며 지혜며,잠시도 가만 안 계시고 배우신다네요.

그래서 그 분 오시면 저에게 연락하라고,그럼 저도 바로 와서 관리받겠다고 했어요.

얼굴도 모르고 말씀하시는 것만 들어도 삶의 지혜가 모락모락~

82하고는 다르게 제 생활 가까이에 들어와 있는 것 같아 귀가 쫑긋했어요.

날씨가 이래서 국수 먹으러 혼자 가야 겠다 하시던데,제가 관리 끝났다면 모시고 갈 정도였어요.

나중에 관리 같이 받게 되면 어떻게 인사하면 될까요?

실장님에게 여쭈니 만나게 해 준다는데''''

언니라 여기고 본받고 싶어서요.

 

 

 

IP : 14.46.xxx.16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꼬마모모
    '13.6.25 10:21 PM (222.101.xxx.122)

    지금 말씀하신 마인드 그대로 말 거시면 좋은 언니 만드시겠네요 ^^ 인연이 되려면.. 님 마음이 좋은 분인듯해요~

  • 2. 원글
    '13.6.26 9:32 AM (14.46.xxx.165)

    감사합니다.

  • 3. ,,,
    '13.6.26 3:41 PM (222.109.xxx.40)

    처음부터 너무 기대감 가지지 마세요.
    멀리서 보는것 하고 가까이서 대하는것은 차이가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9539 압력밥솥을 사야하는데말에요 1 해라쥬 2013/06/26 487
269538 오이소백이를 담갔는데 싱거워요. 액젓 추가해도 될까요? 4 좋아 2013/06/26 923
269537 명치 통증에 관하여 5 zzz 2013/06/26 2,831
269536 촛불..언제쯤 나가실 건가여? 3 ㅎㅎ 2013/06/26 880
269535 <WSJ> "한국은 정보기관이 기밀문서 공개.. 4 무명씨 2013/06/26 874
269534 매실주 매실 커야하나요? 6 매실 2013/06/26 1,036
269533 입생 로랑 카바시크 빨간색 가방이요~~~~~!! 4 입 쌩깔 수.. 2013/06/26 1,602
269532 대학교수 시국선언 1 시국선언 2013/06/26 975
269531 너무 차이가 나는 두 아들 때문에 고민이예요 7 고민 2013/06/26 1,816
269530 이번엔 백악관에 서명 청원 안하나요 ? 4 깡통진보들 2013/06/26 408
269529 국정원 선거개입 의혹, 해외로까지 확산 4 샬랄라 2013/06/26 798
269528 다음주에 하는 황금의 제국 기대되네요 5 드라마 2013/06/26 1,011
269527 급질문)사진뽑는 가격이 너무 바가지같은데 봐주세요ㅠㅠ 3 너무비싸네 2013/06/26 1,054
269526 위대한 캐츠비 그래픽합성 장면들,,, 4 코코넛향기 2013/06/26 1,012
269525 바나나 상태가 이상해요. 처음보는 거라.. 5 gjr 2013/06/26 2,351
269524 종종 보이던 질떨어지고 섬찟한 노빠 운운 글들이..국정원 작품이.. 3 ... 2013/06/26 598
269523 국정원 이미 대선때 트위터에 “NLL 갖다 바쳤다” 글썼었다!!.. 1 헤르릉 2013/06/26 742
269522 [실황} 26일 청계광장 촛불문화제 6 손전등 2013/06/26 986
269521 이사 넘 어렵네요~빌라좀 봐주세요 이사고민 2013/06/26 611
269520 다 큰 남동생이 맞고 왔다고 누나 셋이 합심해서 몰려가네요 1 오로라 공주.. 2013/06/26 1,825
269519 떡볶이와 환상의 짝꿍은? 27 냠냠 2013/06/26 3,414
269518 늙으면 목이 굵어지나요? 5 40대 2013/06/26 1,854
269517 냉장고가 안돌아가요 ㅠㅠ 궁그미 2013/06/26 4,138
269516 오래된 결명자 먹어도 될까요? 2 미크 2013/06/26 3,052
269515 걸렷다..김무성 부산발언 전문공개합니다 3 야홋. 2013/06/26 1,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