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당

덥네요 조회수 : 1,042
작성일 : 2013-06-25 11:15:45

매일 미사는 저의 휴식처이자 마음의 위로처 입니다.

오늘도 예외없이 성당에서 미사드렸습니다.

끝나고 노신부님이 할말이 있으니 잠시 앉으라 하시더군요.

요지는 김대중, 노무현 빨갱이 정부 때문에 다 빨갱이가 됐다는 말씀이십니다.

다들 수긍하는 분위기이고 고개를 끄덕끄덕합니다.

이제 색깔 논쟁으로 지친 영혼은 어디로 가야 한답니까..

중립을 지키기가 그렇게도 어렵던가요? 신부님..

 

 

IP : 221.139.xxx.1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레기나
    '13.6.25 11:20 AM (163.239.xxx.10)

    무슨 종교든 사심이 개입되면 그 순간부터 부정적인 모습이 보이는 거죠 카톨릭은 개인의 신앙이 우선하긴 하니 .......돈까밀로소설에 이런 글이 있더군요 거기 나오는 젊은 신부의 설교가 너무 싫어 도로가 개척되서 그 성당 교우들이 길을 개척해 다른 성당으로 온다고.........
    그 신부님의 의견이 그런 거니까요 나이 드신 신부님중엔 보수적이신 분들도 꽤 많으세요

  • 2. 호수풍경
    '13.6.25 11:23 AM (115.90.xxx.43)

    우리 성당도....
    한동안 안나가다 큰맘 먹고 나갔는데,,,
    신자들의 기도 때 대통령을 위한 기도 하더라는...
    어이 없어서 안나가여...
    문제는 다른 성당도 안간다는 ;;;;;;;

  • 3. 원글이
    '13.6.25 11:29 AM (221.139.xxx.10)

    답글 감사합니다.
    조금 전까지 무겁던 제 영혼이 가벼워졌어요.
    주님 안에서 좋은 하루 보내세요.

  • 4. sweet potato
    '13.6.25 11:38 AM (175.223.xxx.101)

    저도 그런 경우 많았는데 결국 성경말씀을 보면, 우리는 성당을 믿는 것도 신부님을 믿는 것도 아니고 하느님 말씀을 내 자신 안에서 믿는 것이니 연연치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 5. ㅎㅎ
    '13.6.25 11:41 AM (203.232.xxx.5)

    김수환 추기경이 하늘에서 슬퍼하시겠다~~~
    천주교가 5.18때 암묵적으로 뒤에서 도와준거는 기정사실인데~~
    정의는 어디로 갔을까?
    이럴때는 종교인들 정치얘기 하지말라 하고 싶어진다.
    예로부터 천주교는 약자의 편에서있었는데....
    정의는 어디로갔을까?

  • 6. ..
    '13.6.25 12:17 PM (116.39.xxx.34)

    어느 성당인지 항의 하고 싶습니다.
    저 천주교신자입니다.

  • 7. 저두
    '13.6.25 12:43 PM (14.52.xxx.114)

    어느성당인지 진실로 궁금하네요.
    우리성당 신부님은 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소속이신데 (것도 최근에 안일), 대부분 성당분들 엄청 못마땅해 하시더라구요. 4년넘게 한번도 정치적발언 하신적도 없는데... 김수환추기경님이 통곡하시겠어요...

  • 8. ...
    '13.6.25 12:53 PM (108.27.xxx.162)

    저도 어떤 성당인지 궁금합니다.
    개신교랑 천주교는 달라요. 신부님들이 해서 안되는 언행으로 알고 있습니다.
    신고하세요.

  • 9. .......
    '13.6.25 3:53 PM (211.243.xxx.143)

    매일 미사 하시는 분이 이런곳에 이런 말씀 하고싶으신지요.
    불만있으심 교구에 이야기하시든지, 아님 성당 홈페이지나 개인적으로 신부님 만나뵙고
    거북하다 말씀 드리면 되지요.
    성당안에서 벌어지는 일은 왜 이곳에서 이러세요.

  • 10. 윗님
    '13.6.25 5:29 PM (221.139.xxx.10)

    님이 이런 댓글을 달 자유가 있듯이
    저도 이런 글을 쓸 자유가 있습니다.
    불편하시면 글 패쓰하시면 됩니다.

  • 11. .........
    '13.6.25 6:30 PM (211.243.xxx.143)

    원글님, 신자 맞으세요?

  • 12.
    '13.6.25 6:51 PM (221.139.xxx.10)

    자신만이 옳다고 생각하시나요?
    한 번 스스로 물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8952 일렉트로룩스? 무선 에르고 라피도..흡입력이 약해졌는데 버려야 .. 2 2013/06/25 1,557
268951 장터에서 감자 괜히 주문했나봐요. 40 분나는감자 2013/06/25 4,546
268950 여름휴가 메이힐즈 리조트 가보신분 강원도 2013/06/25 1,437
268949 장터에서 과외 연결되신적 있으신지? 3 랄라 2013/06/25 943
268948 도이치가구 아시는분 침대 2013/06/25 1,719
268947 백토출연 몇시간 앞두고 서상기 출연 못한다고 통보ㅋ 19 아증말 2013/06/25 2,293
268946 이머젼수업하는 사립보내면 영어하나만큼은 마스터 될까요? 7 사립고민 2013/06/25 1,809
268945 오늘저녁뭐드실거에요? 18 alal 2013/06/25 2,243
268944 우유가 용기에 따라 가격 차이가 이렇게 큰가요? 6 뽀나쓰 2013/06/25 1,055
268943 영남제분 기사 5 .. 2013/06/25 2,130
268942 검색어에 어나니머스라고 보이던데 뭐하는 데에요? dd 2013/06/25 391
268941 남자 만나기 힘들다고 글 올렸던 40살처자입니다 11 도웬 2013/06/25 4,875
268940 요즘 비비에도 자외선차단지수가 써있는데.. 별도로 썬크림 또 바.. 3 자외선차단 2013/06/25 927
268939 세면대 녹 지우는 법 알려주세요 4 여름 2013/06/25 4,031
268938 잇몸에 혹처럼 뭐가 났는데, 스켈링 2 40대 2013/06/25 2,844
268937 등산 갔다 왔는데 왜 붉은 반점이 올라올까요? 4 심각 2013/06/25 1,343
268936 핸드폰 번호이동???? 7 어려워 2013/06/25 768
268935 혹시 산티아고 기행문인데 좀 이름있는 외국인이 글 쓴거 아시는 .. 7 산티아고 2013/06/25 1,011
268934 나는 암것도 못하게하면서 자긴 할거 다하는 남친. 6 soirde.. 2013/06/25 2,051
268933 캠핑장에다 텐트치고 1박2일정도 있을건데 7 여름휴가 2013/06/25 1,488
268932 전기 레인지의 청소법 7 김복순 2013/06/25 3,634
268931 홍상수감독 영화 10 ... 2013/06/25 1,776
268930 가끔 혼잣말로 욕을 해요... 정말 그만두고 싶은데 14 가끔 2013/06/25 5,986
268929 '전두환 추징시효 3→10년 연장법' 법사소위 통과(종합2보) .. 2 세우실 2013/06/25 521
268928 맛있고 늦게까지 하는 즉석떡볶이집은 어딜까요.. 8 착한 언니되.. 2013/06/25 1,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