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방(6개월 방위)도 총도 쏘고 화생방 훈련도 받나요?

궁금 조회수 : 1,926
작성일 : 2013-06-24 13:33:57

요즘 남편하고 진짜사나이 정말 열심히 보고 있어요.

옆에서 아들 둘은 덜덜 떨면서 보고 저는 짠하기도 하면서 재밌어하기도 하면서 보고 있어요.

남편은 시아버지가 군대에서 다치셔서 보훈 대상자 에요.

그래서 군대를 6방으로 다녀왔어요.

지금도 6개월 방위가 있는지 모르지만 90년 초반에는 있었어요.

4주 훈현 끝나고 집에서 가까운 거리의 군부대에 출퇴근하며 다녔데요.

그런데 군대 이야기만 나오면 30개월 강원도 백두산부대에 다녀온

남동생보다 더 할 말이 많아요.

자기도 얼차레(?) 당했다. 실제 탄환 들은 총도 쐈다.

어제는 유격훈련도 받고 당연히 화생방도 했다는거에요.

매번 군대 이야기만 나오면 과장해서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요.

그냥 군대 6개월 집에서 다녔으면서 참 한 일도 많네.

바빴겠어.

하고 말았는데 6개월 방위도 실탄들은 총을 쏘기도 하고

화생방도 하고 다 하나요?

여기 저같은 주부들만 많다는건 알지만

어디 물어볼곳이 없어서요.

IP : 14.36.xxx.11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3.6.24 1:48 PM (180.233.xxx.108)

    기본적으로 방위건 뭐건 실탄 사격이나 화생방 훈련은 받습니다. 단 훈련의 횟수나 강도면에선 현역과 비교가 안되지요. 군대이야기나오면 현역보다 더 설치는 방위 출신들 많습니다. 현역 출신들은 그냥 웃고맙니다..방위는 아무리 내일 모레 제대날짜를 받아 두었더라도 갓 입대한 현역 이등병 보다 졸병입니다.전방 지역에가면 동네방위들이 자신의 동네 처자들을 괴롭히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동네 처자들이 방위병 은 좀 모자란다고 사귀기 싫다며 현역들 하고만 어울리기 때문에 그런 사단이 종 종 생기기도 했답니다. 도시에서는 잘나가는 집안 자식들이 방위받는경우도 많아 사태가 역전이 되는경우도 가끔 있습니다.

  • 2. 면제인데
    '13.6.24 2:27 PM (39.119.xxx.105)

    남편은 4주 훈련받고 집으로 돌아온 면제인데도
    지오피까지 들가 봤다고
    무슨 10년 직업군인보다 에피가 더 많아요

    그래도 요새 진사는 재밌게 보더라구요
    아무말 없이

    아닌가?? 할말이 없는건가?

  • 3. ...
    '13.6.24 2:50 PM (211.226.xxx.90)

    저희 남편도 진짜사나이 본방 사수하는 사람인데요.
    님 남편이랑 똑같이 6방입니다.
    근데 6방인데 군대얘기가 그렇게 재밌어? 라든지 6방은 군대가 아니잖아~ 라고 했다간 난리납니다..ㅡ.ㅡ
    자기도 총쏘고 뭐하고 할거 다 했다는 거에요..
    여자인 제가 보기에도 아무리 할 거 다 했다 해도 현역하곤 하늘과 땅 차인데 자긴 할거 다 했다 그러니 참...
    아무래도 밖에서 6방출신이라고 호되게 까인? 일이 있지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9295 남편과 같은 직장 다니고 있는데 저는 이직을 하고자 합니다. 직장고민 2013/06/26 911
269294 집에 바질(basil)이 너무 많아요. 뭘해서/어디에 넣어서 먹.. 13 미국 2013/06/26 2,171
269293 초등생 집에서 입을 나시 바지 어디서들 사세요? 1 .ㅣ.. 2013/06/26 648
269292 국민티비 서영석의 라디오비평 들으세요 4 국민티비 2013/06/26 645
269291 전월세 나가야 하는데 질문이요.. 3 무지개1 2013/06/26 757
269290 사실확인 안된 일이라 원글 펑합니다. 9 이런 나쁜 .. 2013/06/26 2,320
269289 방송국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성격이 좋나요? 4 방송 2013/06/26 1,008
269288 국개론도 맞고 무식한거 죄인것도 맞아요. 3 인정할 건 .. 2013/06/26 552
269287 정많아 보인다는 소리 칭찬인가요? 3 // 2013/06/26 608
269286 홈쇼핑 아모래염색샴푸 어떤가요? 궁금 2013/06/26 1,434
269285 도가니탕 끓여보신 분 도가니에 원래 지방질이 없다는데 맞나요? .... 2013/06/26 712
269284 법원 ”노태우 정권 당시 시위도 민주화운동” 세우실 2013/06/26 524
269283 문구.사무용품 싸게 파는 사이트 2 추천요망 2013/06/26 944
269282 노트북에 믹스커피를 쏟았는데 7 .. 2013/06/26 1,013
269281 5학년 학교 영어수준 좀 알려주세요~ 10 5학년맘 2013/06/26 1,533
269280 고양이가 창고에 새끼를 낳았어요. 13 고냥이 2013/06/26 1,639
269279 경상도예술단장 중학생제자 성폭행....... 10 roTkeh.. 2013/06/26 2,224
269278 안마방이 단순 안마(마사지)받는 곳이 아닌가봐요??? 13 충격 2013/06/26 8,808
269277 손톱깎이 세트 오프라인으로 어디서 사나요? 2 까르페디엠 2013/06/26 1,431
269276 많이 읽은 글에 박준 마누라 말인데요... 3 ... 2013/06/26 1,590
269275 치간치솔과 치실vs구강세정기 4 .. 2013/06/26 2,541
269274 서울시가 일을 잘하고 있나~~의회가 질문합니다 garitz.. 2013/06/26 391
269273 그림과 관련된 노래, 어떤 것이 있을까요~ 2 *^^* 2013/06/26 556
269272 5천억 세금 도둑 정체가 이랬네요. 내 세금으로 일베충 먹여살렸.. 8 내 세금 돌.. 2013/06/26 1,123
269271 지금 외국 여행중인데 한국여자들 너무 촌스럽게 티나요. 109 너무 티나 2013/06/26 21,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