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병원이예요

심난 조회수 : 961
작성일 : 2013-06-24 12:05:20
아이가 혈뇨가 심해서 병원에 왔어요
동네병원, 지방대학병원 거쳐 서울 병원까지 왔네요
오전에 초음파검사하고 밥 먹이려니 전화와서 미심쩍은 부분이 있으니 다시 검사하자네요
또 검사하고 진료는 오후라 정처없이 기다리는중이예요
아이는 학교보다 병원이 편한아이예요
태어나자마자 세달을 병원에 있다 퇴원해서도 외래, 입원 퇴원 반복안과, 비뇨기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안가본 진료과가 거의 없네요
어지간한 주사엔 눈물한방울 안흘리고, 금식, 소변참기, 숱한 검사 정말 잘참아주는 아이
근데 오늘은 조용히 아~집에 가고싶다~라네요
커피한잔 놓고 멍하니 기다리니 갑자기 울컥하네요
눈물 쏟아져 더 못쓰겠네요
아이도, 저도 고만 힘들고싶어요ㅜㅜ



IP : 1.211.xxx.4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24 12:07 PM (112.170.xxx.82)

    힘드시겠네요.. 의연한 아이 얼굴 한번 보시고 손 꼭 잡아보시고 힘내세요..화이팅! 다 잘되기를!

  • 2. 화이팅
    '13.6.24 12:09 PM (218.158.xxx.209)

    지금 기도드리겠습니다.기운내세요~

  • 3. ^^
    '13.6.24 12:10 PM (121.169.xxx.195)

    힘 내세요.
    나중에 즐겁게 웃으실 날이 꼭 와요.

  • 4. ..
    '13.6.24 12:16 PM (220.120.xxx.143)

    날도 더운데 힘드시겠어요 그래도 점심 잘 챙겨드시고 힘내세요

    나중에 오늘을 웃으면서 이야기할 날이 올꺼에요

  • 5.
    '13.6.24 2:06 PM (14.46.xxx.201)

    힘내시길
    근데 심각한병인가 봐요
    서울까지 가신거 보니...

  • 6. 심난
    '13.6.24 4:00 PM (223.62.xxx.94)

    다들 감사해요
    검사결과는.....그냥 몇달뒤 다시 검사하자네요
    정확한 원인 모르는듯해요
    지금 아이는 집으로 내려가는 고속버스 안에서 지쳐 잠들었네요
    저는.........다시 기운차려서 우선 담달 안과수술날짜 기다리렵니다
    울애들보다 더 많이 아픈 아이들, 더힘든 엄마들도 다들 씩씩하게 지내니 저도 기운 내보렵니다

  • 7. 돌돌돌
    '13.6.24 4:57 PM (182.222.xxx.195)

    힘내야죠...세월가면 의술이 더 좋아질테니...아무 걱정없이 다 좋아질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8508 국민티비 라디오..조상운의 뉴스피드 들어보세요 3 국민티비 2013/06/24 666
268507 순대의 갑은 부산순대 9 그런거 같음.. 2013/06/24 2,712
268506 중1딸 영어학원 끊고싶다는데 ...조언 부탁드려요 2 커피중독 2013/06/24 1,168
268505 (급)김말이를 많이 만들었는데요 보관요령 있을까요? 3 김말이 2013/06/24 1,845
268504 냉동블루베리 드실때 4 궁금 2013/06/24 3,270
268503 사마귀 치료비 보험안된다고 너무 비싸게 받네요. 7 이런... 2013/06/24 3,955
268502 색즉시공 공즉시색의 이 색(色) 글짜 결코 야한 단어 아닙니다 19 호박덩쿨 2013/06/24 2,219
268501 미국에 사는 고등학교 입학 하는 소녀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1 배롱나무 2013/06/24 427
268500 돌아가신 친정엄마가 꿈에 나오는것 3 요즘은 일상.. 2013/06/24 18,540
268499 정말 연아는 마음도 이쁘네요. 6 연아 최고 2013/06/24 2,250
268498 지연스럽고 세련된 헤어스타일링 73 심플라이프 2013/06/24 7,353
268497 타운 하우스 너무 땡기는데 미친짓이겠죠? 9 아파트 그만.. 2013/06/24 5,797
268496 프롤로 통증 치료 받으시거나 받아 보신분 계신가요? 2 허리 통증 2013/06/24 2,168
268495 나만의 코스트코 애용품 하나씩 써 봐요. 130 뭘까? 2013/06/24 19,530
268494 아들 여드름 피부 3 흉터 2013/06/24 1,107
268493 형제간 돈거래 11 돈돈돈 2013/06/24 3,961
268492 부분공개된 정상회담록 을 보니.. 1 .. 2013/06/24 1,000
268491 nnl 속보에 관한 뉴스 등 2 국민티비 2013/06/24 1,006
268490 4살 조카 데리고 놀러 가야 하는데요 3 더운 날씨에.. 2013/06/24 645
268489 대학생들, 고맙습니다. 2 ㅇㅇ 2013/06/24 716
268488 (발췌본 입수) 노무현 ”서해평화지역, 반대하면 하루아침에 바보.. 1 세우실 2013/06/24 1,197
268487 이게 서해 5도 포기했다는 말인가요? 4 포기란 .... 2013/06/24 1,389
268486 "국정원 진상조사 촉구" 경희대생 거리 행진 5 샬랄라 2013/06/24 995
268485 국정원 선거개입 사태의 본질이 정치공작이라고???-_-+ 1 도리돌돌 2013/06/24 465
268484 우린 국정원이 위키리크스네 7 위키리크스 2013/06/24 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