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도둑 호첸플로프란 책.

혹시 아실까요? 조회수 : 1,710
작성일 : 2013-06-23 23:58:37

제가 어렸을 때 너무 재밌게 봤던 책인데, 요새 아들이 그 책을 읽고 있어요.

책에 나오는 내용 중 할머니가 항상 만드시는 양배추 절임과 쏘세지? 이게 나올때마다 어린 맘에도 너무 먹고 싶었거든요.

아니나 다를까 아들넘도 그 대목을 얘기하네요.. 그게 모야? 먹어보고 싶어.. 이렇게.

그게 어떻게 만드는 요리인지 혹시 아시는 분이 계실까요?

 

IP : 119.149.xxx.20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24 12:05 AM (112.148.xxx.208)

    사워크라우트라고 양배추채절임이에요.우리의 김치같은 발효식품이에요. 마트나 백화점에서 병에 들은것을 팔긴하는데 독일서 먹어본 맛과는 거리가 있더군요.

  • 2. 우와
    '13.6.24 12:08 AM (119.149.xxx.201)

    ..님/ 이런분이 계실 줄 알았어요! 감사해요.
    담에 마트갈 때 꼭 사서 아들한테 안겨줘야겠어요 ^^
    이상하게 책 읽고 나서 거기서 주인공이 맛있게 먹었던 음식에 집착하는 버릇이 있는지라...
    아들이 그럴때 너무 이해가 가더라고요~~

  • 3. .
    '13.6.24 12:19 AM (193.83.xxx.101)

    Sauerkraut라고 양배추를 채 썰어서 식초 설탕에 절여 먹는건데 간단해서 집에서 해드셔도 됩니다.

  • 4. 안티포마드
    '13.6.24 12:41 AM (121.138.xxx.20)

    그 책 저희 애들도 아주 좋아했어요.
    초등학교 저학년 때까지 잠자리에서 읽어 주던 책이에요.

  • 5. 끓여서
    '13.6.24 12:41 AM (24.19.xxx.80)

    자워크라우트는 날로 먹는 것보다 푹푹 끓여먹는게 훨씬 맛있어요. 그리고 붉은양배추와 사과 설탕 식초 등이 들어간 아펠롯콜과는 달리 소금만 넣고 발효해서 시큼한 맛이 나는 거에요. 달콤한 맛 전혀 없습니다. 독일유학생들이 자워크라우트에 고추가루 넣고 끓여서 짝퉁김치찌개도 해 먹어요.

  • 6. 균형감각
    '13.6.24 12:46 AM (180.67.xxx.185)

    허거걱... 저 오늘 애들 책 마녀위니보다가 삽화가 어릴적보던 대도둑 호첸플로츠와 비슷하단 생각이 갑자기 들어 막 검색했드랬어요...
    호~ 정말!! 반갑고 신기합니다~^^
    전... 플럼든 케이크라는 게 무슨 맛일까 궁금했었어요..
    오래전 번역본이라 커피도 커피라 안하고 코오피 가는 기계라고 했었던 거 같구요~

  • 7. 카스팔
    '13.6.24 12:50 AM (14.63.xxx.90)

    감자튀김이랑 버섯수프가 먹고 싶네요.ㅎㅎ

  • 8. 작가가
    '13.6.24 1:06 AM (193.83.xxx.101)

    몇 달 전에 돌아가셨죠.

  • 9. 몬나니
    '13.6.24 1:45 AM (182.216.xxx.234)

    아이한테 추천해야겠어요^^

  • 10. ///
    '13.6.24 2:29 AM (175.198.xxx.129)

    와.. 저랑 똑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이 계셨다니...^^
    저도 어릴 때 이 책 읽으면서 독일에 대한 환상이 생겼어요.
    대도둑이 뺏어 먹은 사우어크라우트와 소세지는 어떤 맛일까..
    그리고는 커서 미국으로 유학을 갔는데 위스컨신에서 맥주로 만든 bratwurst(소세지)를 먹게 되었죠.
    정말 맛있었어요. 사우어크라우트도 많이 먹었고요. 전 사우어크라우트가 입맛에 잘 맞더라고요.

  • 11. ^^
    '13.6.24 7:27 AM (2.50.xxx.159)

    저도 아이들 읽어줘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1622 7세 유치원생 엄마들 좀 읽어봐주세요. 3 내가 이상한.. 2013/07/02 983
271621 국정원이 망치부인의 딸 성폭행한다고. 9 망치부인마저.. 2013/07/02 1,623
271620 최근에 본 키톡인데... 이거 누구 게시물인지 아는 분 계실까요.. 2 바나나 2013/07/02 794
271619 감자가 아린맛이 강하네요. 2 아린 2013/07/02 2,159
271618 중학생 남자아이 두신 분들 1 ........ 2013/07/02 582
271617 '김치女' '보슬아치' 도배된 일베..혐오냐 열등감이냐 2 샬랄라 2013/07/02 741
271616 가슴 있는 분들 브라 어떤거 하세요? 12 .. 2013/07/02 2,720
271615 초등 출국시 여권말고 3 여행 2013/07/02 825
271614 Longevity 제품에 대해서 들어보셨어요? 궁금해요 2013/07/02 375
271613 아이비는 턱을 왜 저리 심하게 깍았을까요? 7 .. 2013/07/02 5,437
271612 ”홍어·전라디언들 죽여버려야” 국정원 요원, 하는짓은 '일베충'.. 2 세우실 2013/07/02 571
271611 요즘은 애들이 빨라졌나요? 브랜드 같은거.. ?? 2013/07/02 418
271610 커피숍 알바하려는데 궁금해서요 궁금 2013/07/02 624
271609 집에서 걸을때 옆집에 울리도록 소리 크게 들릴만한거 없을까요? 4 ㅇㅇ 2013/07/02 766
271608 동대문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garitz.. 2013/07/02 452
271607 시어머니한테 말대답했어요. 살림할 시간 없다고. 23 속시원 2013/07/02 9,971
271606 물 끓일 주전자 크기 어느 게 좋을까요? 2 선택 2013/07/02 1,918
271605 비립종 치료받음 며칠정도 세수 못하나요? 1 피부과 2013/07/02 2,507
271604 뒤늦게 60년대 음악에 빠졌는데요. nancy sinatra아시.. 3 // 2013/07/02 645
271603 회사생활 마흔넷 2013/07/02 436
271602 아이허브 블레미쉬 트리트먼트 로션 써보신분들 봐주세요 5 .. 2013/07/02 2,711
271601 브랜드에 관심없는 아이란 글 읽고 6 ol 2013/07/02 889
271600 브라운 믹서 mx2050 쓰시는분께 질문 드려요 1 궁금이 2013/07/02 1,110
271599 초6 플라톤 논술 어떨까요? 4 논술 2013/07/02 4,141
271598 절대 잊어버릴수 없는 영화 한편... 3 두아이맘 2013/07/02 1,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