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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베란다에서 개를 키우냐고!

나 참 조회수 : 2,476
작성일 : 2013-06-23 19:14:45

저희 윗집....

타잔 수준으로 뛰는 초등학교 고학년 둘 키우는데.

이사오고 반년을 참다가 항의하고 나중엔 다투기도 하고.

그러다 요즘엔 그냥 참고 지내는데요.

며칠전부터 화장실 환풍구 통해서 개 짖는 소리가 들리기에

설마, 안그래도 민폐끼치며 살면서 개까지 들이진 않겠지 했더만.

 

아파트 단지 산책하다가 보니까 떡하니 베란다에서 개가 깡총대고 있네요.

저네집 거실로 들어가고 싶어서. 개를 베란다에 가두어 두고 키우나봐요.

 

얼척없어서.. 키우는 장소야 자기네 맘이라쳐도,

훈련도 안 된 개를 저렇게 베란다에 가둬두고 샷시는 열어두면

온 단지내에 개 깨개갱갱 소리가 울려펴지잖아요.

진짜 제대로 개념 없는 거 같아요.

애들 컨트롤 못하는 거야 뭐 어쩔 수 없나보다 했는데

이제보니 개도 제대로 못 키우네요.

 

경비실 통해 항의하려도 뭐 하루종일 짖는게 아니라

한번씩 지가 꽂히면 5분 10분씩 짖는거라.

오늘도 일요일인데 아침 8시부터 개 짖어대는 거 있죠. 늦잠 자는 사람들도 많을텐데..

아... 스트레스 받아요. 어쩌다 저런것들을 이웃으로 만나서.

 

IP : 122.37.xxx.11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6.23 7:34 PM (121.136.xxx.249)

    관리실에 말해서 관리실에서 그집 방문하고 방송 나왔었어요
    앞동에서 개가 너무 짖길래 봤더니 개가 거실로 들어가고 싶어 난리가 나고 그집은 안쪽문은 닫아놓고 밖의 문은 열어놓았더라구요
    얼마나 시끄러운지 .....

  • 2. ...
    '13.6.23 7:43 PM (39.121.xxx.49)

    완전 개념없는 무식쟁이 집구석이네요.
    그러니 애들도 그렇게 개념없이 뛰게 놔두며 키웠겠죠.
    개도 보니 가족처럼 키우는게 아니라 살아있는 장난감으로 애들 사준 모양이네요.
    이런 인간들은 제발 강아지 입양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이웃들도 불쌍하고 그 개도 불쌍하네요.

  • 3. 원글
    '13.6.23 8:03 PM (122.37.xxx.113)

    맞아요, 거실로는 못 들어가게 안쪽에서 닫아놓고 바깥 문은 열어뒀더라고요.
    같은 공간안에 있는 거 싫으면 왜 키우는지. 동네 사람들은 뭔 죄인지.
    저도 경비실에 말해봤자 아저씨가 별로 시큰둥한 성격이라 망설였는데 관리실에 말해봐야겠네요.
    고맙습니다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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