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인생의 터닝 포인트, 어떻게 오던가요 ?

...... 조회수 : 5,297
작성일 : 2013-06-22 22:33:38

책을 통해서 오던가요,

스스로 생각 중에 오던가요 ?

놀라운 사람을 만남으로서 오던가요 ? 

 

저는 책을 통해서도 조금씩 흔들리고 변하는데, 그렇게 조금씩 배운 모든 게,

결정적으로 좋은 사람 한 명 만나면 집약되면서 안쪽으로 에너지를 집중시키는 거 같기도 해요.

나쁜 사람 하나로 멘탈 휘청겪기도 하고 허물어도 지고.

 

님들은 좋든 나쁘든, 인생의 터닝 포인트, 어떻게 왔나요.

IP : 58.236.xxx.7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6.22 10:35 PM (223.62.xxx.56) - 삭제된댓글

    이혼하면서요
    자연스럽게 모든게 바뀌는지점 이되고
    계기가됐어요

  • 2. ....
    '13.6.22 10:37 PM (121.133.xxx.199)

    인생에서는 사람과의 만남이 가장 중요해요.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지는거 같아요.
    부모는 선택할 수 없지만, 좋은 친구, 좋은 선생, 좋은 배우자 만나는게 정말 중요해요.
    좋은 사람을 만나기 위해 노력해야 해요. 그런데 좋은 사람을 만나려면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어야겠죠.

  • 3. 희봉이
    '13.6.22 10:39 PM (211.36.xxx.2)

    사람을 만나면서부터였어요.
    직장상사. 친구. 동료.....
    그사람이 좋은사람이 아니라도

  • 4. ,,,
    '13.6.22 10:41 PM (118.208.xxx.32)

    전 희한하게,,주변사람말안듣고 내 생각대로 행했는데,, 그게 항상 좋은 선택이었어요.

  • 5. ?????
    '13.6.22 10:42 PM (175.209.xxx.132)

    전 불교라는 종교를 택하면서 내인생의 큰틀을 만들었어요. 누굴미워하고 괴로워하고 의심했는데...
    인연인지...나스스로 불교의 사상을 배우고 스님과의 경수업을 통해 자아를 내려놓았지요.
    아직도 반야심경~금강경열심히 보고있어요

  • 6. 전 가장 큰 고비때...
    '13.6.22 10:43 PM (203.170.xxx.6)

    남편의 불륜 사실을 알고나서 많은 고민을 했었죠.
    이혼을 하느냐 마느냐를 결정하는 것도 힘들었지만,
    같이 살기로 하고 삼사년쯤 아무일 없었던 듯이 봉합시키는 게 정말 힘들더군요.
    그 때 가장 큰 공부를 한 것 같습니다.
    그 뒤로 제가 많이 변했죠.(좋다면 좋은 쪽으로...)

  • 7. ..
    '13.6.22 10:43 PM (112.147.xxx.24)

    사람들 마다 터닝포인트가 다 다르네요..

  • 8. 저는
    '13.6.22 10:46 PM (58.236.xxx.74)

    내 맘대로 안 되는 상황 겪으면서 겸손해지기도 하고 역지사지도 되고. 여러 상황을 부딪쳐 보는 것도 남입장 헤아리는데 도움되는 거 같고요.

  • 9. 글쎄
    '13.6.22 10:50 PM (211.212.xxx.110)

    한마디로 말하기 어렵지만 제 사고방식중에 저를 지배하던 권위들을 걷어내고 제 내면의 소리에 솔직해 지면서 오더군요..

  • 10. 저도
    '13.6.22 10:59 PM (223.62.xxx.94)

    저도 절에 다니고 경전 읽은게 큰 계기가 되었어요

  • 11. --
    '13.6.22 11:12 PM (211.108.xxx.38)

    저는 결혼으로 한 번.
    그리고 아이를 낳아 엄마가 되면서 한 번.

    마지막으로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정치에 관심 갖기.

    이렇게 크게 가치관이 바뀌었습니다.

  • 12. --
    '13.6.22 11:15 PM (112.184.xxx.174)

    저는 터닝포인트가 안와요. 계속 삶이 지지부진한데,, 뭘하면 좋을까요.

  • 13. 아들둘맘
    '13.6.22 11:32 PM (112.151.xxx.148)

    남편 만나서 결혼한게 첫번째
    그리고 얼마전 너무 힘들어서 여기 글 썼는데 덧글로 어떤분이 너무 어루만져주시는 덧글을 달아주셔서 제 내면을 다시 바라보고 남편과의 관계에서 제 자리를 찾은 것 같아요
    그분이 해주신 말씀 저장해놓고 제 맘이 흐트러질때마다 다시 읽어요

  • 14. 글쎄님
    '13.6.22 11:39 PM (211.225.xxx.38)

    말씀 동감이요.

  • 15. 파동
    '13.6.22 11:41 PM (220.87.xxx.214)

    전 막내 입양이 제 인생의 터닝포인트라 생각해요
    아이키우며 저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고 생각역시 많이 바뀌었어요

  • 16.
    '13.6.22 11:46 PM (58.236.xxx.74)

    댓글들이 차분하기도 하고 감동적이기도 하고, 정말 좋으네요.

  • 17. 기도
    '13.6.22 11:48 PM (1.127.xxx.225)

    기독교 아니고 무신론자 가까운데 원하는 거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지더라구요, 취업이나 연인이나 이런식으로 이루어졌네요
    터닝포인트는 남이 넌 못해 이런 말 했을 때 발끈해서 전 더더욱 해내온 거 같아요

  • 18. 바램
    '13.6.23 12:47 AM (59.28.xxx.38)

    좋은 사람을 만나면서
    그리고 나이먹으니 생각이 바뀌어지네요

  • 19.
    '13.6.23 7:10 PM (125.186.xxx.47)

    저도 이혼이요
    근데 아직 터닝 포인트에서 쭈구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20. ---
    '13.6.24 12:23 AM (188.104.xxx.235)

    제 경우는 책 ( 그런데 이것도 어쩌면 사람이죠. 직접 만나지 않아도 자전 에세이니까요

  • 21. ...
    '13.8.4 5:19 PM (211.197.xxx.103)

    [인생의 터닝포인트] 생각하게 하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9009 우리 강아지가 출산을 앞두고 있는데요 2 어쩌나 2013/06/25 1,254
269008 손연재 갈라쇼 출전안하면 국대탈락시킨다고 협박했다네요 (기사있음.. 11 ... 2013/06/25 4,737
269007 伊법원,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에 7년형 선고 2 손잡고같이 2013/06/25 827
269006 노 전대통령의 발포명령에 일본함 회항 3 촛불 2013/06/25 1,258
269005 롯데 세븐일레븐 아시죠? 편의점 사업 잘 보고 해야겠어요. 어찌.. 2 미식가 2013/06/25 2,457
269004 5세아이 말더듬때문에.. 센터다녀와서 더 혼란스럽네요. 6 고민맘 2013/06/25 4,349
269003 헨리키신저가 NLL은 국제법을 위반한 불법이라고 말했군요. 2 미 국방장관.. 2013/06/25 964
269002 새대가리당은 진짜 국익에 관심없네요~ 12 ㅉㅉ 2013/06/25 1,333
269001 아오 저 끔찍한 고양이 울음 소리 41 애 우는 소.. 2013/06/25 15,915
269000 이런 머리스타일 하고싶은데 뭐라고 해야~(맥라이언) 2 .. 2013/06/25 3,029
268999 유치원서 수영장 간다는데 보내도 될까요? 13 2013/06/25 1,403
268998 기성용은 좀 철이 없어 보여요. 44 ... 2013/06/25 17,543
268997 집에서 바퀴벌레 봤어요ㅠㅠ 4 ... 2013/06/25 1,532
268996 후우...장옥정 내일이 마지막 방송이네요... 2 ... 2013/06/25 1,847
268995 근데 한혜진은 콧구멍이 왜이리 들렸나요? 19 관찰 2013/06/25 13,864
268994 월드 먹방 구경하세요.. ... 2013/06/25 567
268993 왜 남자들은 사귀면서 '누나'라는 호칭을 안 쓰려고 할까요? 28 2013/06/25 21,626
268992 아들이 8살 연상인 여자와 결혼하겠다면 반대하시겠어요? 25 콩콩잠순이 2013/06/25 7,392
268991 조금 전에 이마트 갔다 왔는데... 2 슈슈 2013/06/25 2,205
268990 혹 곤드레 나물밥 좋아하시는 분 강추요 ^^; 3 코스트코.... 2013/06/25 3,322
268989 이명박보다도 못한 박근혜 4 샬랄라 2013/06/25 1,278
268988 중딩아이가 이제야 정신이 돌아왔는데요 13 엄마 2013/06/25 2,860
268987 노무현 가지고 물고 늘어지라고 또 일제히 지령 떨어졌나 보네요... 7 국정단? 2013/06/25 854
268986 결혼할 남자 만날때 아빠랑 보통아빠랑 반대되는 성품의남자를 만나.. 3 우울... 2013/06/25 1,427
268985 매실 5키로+올리고당 500그람 3 매실 2013/06/25 1,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