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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만날 때 꼭 쇼핑이나 가게구경은 해야 하나요??

인간에 대한 회의감 조회수 : 1,526
작성일 : 2013-06-22 17:35:21

친구가 오랜만에 연락을 해와서 만나자 해서 만나러 갔어요.

오라는 장소로 가서 점심먹고 걷기로 하고 장소를 정해서  걷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친구가 계속 어떤 장소를 찾는데 혈안(?)이 되어 언덕을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데

지치더라구요. 그런 거는 따로 물색을 하지 싶고 짜증이 나더라구요. 날도 더운데...

게다가 중간중간에 이 가게 저 가게 들어가서 구경하는데 저 그런 거 재미없어요.

원래 구경이나 쇼핑은 혼자 하구요-_-

그래서 주로 밖에 서있었어요-_-

이 친구는 체력이 엄청 좋아서 지치지도 않아요.

걷느라 힘든데 계속 쓸데없는(?) 말 시키구..

지치니까 나중엔 단답형으로만 대꾸했구요.

중간에 차마시긴 했지만 정작 내가 하고 싶은 얘기는 별로 하지도 못하고..

친구의 관심사가 다른데 가있는게 느껴져서요.

차마시고 또 걷자 해서 걷긴 걷는데 끔찍하더군요.

그래서 그만 가봐야겠다 하고 헤어졌어요.

몇 시간 뒤 문자왔는데 오늘 즐거웠다,피곤한 하루였다..

피곤하긴 아마 몇 시간이고 더 걸었을 인간인데~

다음에 만날 때는 걍 나는 너무 많이 걷는 거 피곤하고 가게구경하는 거 싫다 얘기하는게 나을까요?

IP : 125.142.xxx.23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22 5:52 PM (118.218.xxx.236)

    친구 만나면 이야기 하는데 집중합니다.
    서로에게 관심을 집중하고요.
    쇼핑은... 목적이 뚜렷한 만남이라서
    미리 약속을 합니다.
    오늘은 동대문에서 옷을 좀 보자, 백화점 세일에 가자, 그릇을 보러 가자....
    서로 필요해서 만나는 거라 꼭 친구 아니라도 이웃과도 갑니다.
    저는 친구랑은 쇼핑 안합니다. 쇼핑 가는 그룹은 따로 있어요.

  • 2. 그래서
    '13.6.22 6:56 PM (14.52.xxx.59)

    쇼핑 같이하는 친구 따로
    만나서 먹고 수다떠는 친구 따로 그래요 ㅠ
    안 맞는 애들하곤 못 다녀요

  • 3. ...
    '13.6.22 7:28 PM (110.14.xxx.155)

    보통은 밥먹고 차마시며 얘기하고 둘다 괜찮으면 쇼핑하기도 해요

  • 4. ..
    '13.6.22 9:10 PM (211.107.xxx.61)

    나이어렸을땐 친구랑 여기저기 다니면서 구경하고 그랬는데 나이먹으니 그것도 귀찮아서
    그냥 밥먹고 차마시면서 사는 얘기하는게 더 좋네요.
    서로 그것도 맞아야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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