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재인 긴급성명 全文

참맛 조회수 : 1,543
작성일 : 2013-06-22 15:04:29
문재인 긴급성명 全文

국정원 국정조사와 남북 정상회담 기록 공개에 관한 문재인 의원 긴급 성명

국정원과 새누리당이, 10.4 남북정상회담을 악용한 정치공작에 다시 나섰습니다. 정권 차원의 비열한 공작이자 권력의 횡포입니다. 국민들과 함께, 개탄하고 분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첫째, 대통령 기록물 관리법과 공공기록물 관리법을 위반한 범죄행위입니다.

둘째, 정상회담 대화록을, 정쟁의 목적을 위해, 반칙의 방법으로,
        공개함으로써 국가외교의 기본을 무너뜨리고,
        국격을 떨어뜨렸습니다.

셋째, 10.4 정상회담의 내용과 성과를 왜곡하고 폄훼하는 일일뿐 아니라,
        같은 방식으로 노무현 대통령을 또 한 번 죽이는 비열한 짓입니다.

넷째, 북한이 앞으로 NLL에 관해, 남측이 포기하기로 합의했다고
         주장하고 나서면 뭐라고 답할지 묻고 싶습니다.
         심각한 이적행위가 아닐 수 없습니다.

다섯째, 국정원이 자신의 이익이나 권력자의 이익을 위해 선거 공작과
         정치공작 등 못할 일이 없을 만큼 사유화되어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제 국정원 바로 세우기가 왜 절실한 과제인지 더욱 분명해 졌습니다. 그리고 그 시작으로서, 선거 공작을 규명하기 위한 국정조사가 반드시 필요함을 역설적으로 더 분명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저는 국정원이 바로 설 때까지 국민들과 함께 맞서 싸우겠습니다. 새누리당에 대해, 이미 합의한 국정조사를 무산시키고, 거짓으로 진실을 가리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합니다.

저는 이제 10.4 남북 정상회담 대화록을 공개할 것을 제의합니다.

누차 강조했듯이 결코 해서는 안 될 어리석은 짓이지만, 이제 상황이 어쩔 수 없게 됐습니다.

새누리당이 국정원의 선거공작에 대한 국정조사를 무산시키는 것을 막아야 하고, 시급한 민생법안과 을 지기키 법안의 처리가 표류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또한 남북관계 발전의 빛나는 금자탑인 10·4 남북 정상회담 선언의 성과를 이렇게 무너뜨리는 것을 두고 볼 수 없고, 노무현 대통령의 명예를 지켜야 합니다.

정상회담 대화록과 녹음테이프 등 녹취자료 뿐 아니라 NLL에 관한 준비회의 회의록 등 회담 전의 준비 자료와 회담 이후의 각종 보고 자료까지 함께 공개한다면 진실이 선명하게 드러날 것입니다.

다만 공개의 방법은 대통령기록물관리법의 절차에 따라야 합니다.

또한 정쟁의 목적으로 정상회담 대화록과 녹음테이프 등 녹취 자료가 공개되는데 대한 책임을 새누리당이 져야 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공개된 자료를 토대로 국정원과 새누리당 의원들에게 응분의 법적 책임을 물을 것임을 천명해 둡니다.
 

IP : 121.151.xxx.20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멋지다!
    '13.6.22 3:15 PM (118.33.xxx.238)

    속이 시원하네요.

  • 2. 하자고 하면
    '13.6.22 3:25 PM (1.217.xxx.252)

    못하는 것들이
    문재인님 이번에 아주 밟아버리세요

  • 3. 새누리당이야 대환영 성명냈고요...
    '13.6.22 3:29 PM (107.23.xxx.148)

    민주당 최고위원이 문재인 나대지말라고 나섰네요.

    문재인이야 친노들이 당내경선에서 전부 물먹었으니, 지금 민주당이 망해야 자기한테도 기회가 있을테고요.

    여하튼 사이비진보들 지들끼리 뒷통수 치는 짓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 4. ...
    '13.6.22 3:46 PM (182.219.xxx.140)

    107.23 이 분은 어떻게 이렇게도 보는 시야가 좁을까요?
    초딩?

  • 5. 사과
    '13.6.22 3:51 PM (183.104.xxx.189)

    이넘의 씨끼들~헌누리당은 나가라,,,,,지구를 떠나라......

  • 6.
    '13.6.22 4:03 PM (112.214.xxx.164)

    문재인 멋지당!!!!!!!!!

  • 7.
    '13.6.22 5:44 PM (1.245.xxx.10)

    달님화이팅

  • 8. 문재인님
    '13.6.22 8:50 PM (211.245.xxx.130)

    늘 응원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9557 방귀 횟수를 줄일수 없을까요 14 ge 2013/07/02 3,293
269556 백화점 문화센터에 갓난아이 데리고 오는 엄마들.. 당연한건가요?.. 12 요리강사 2013/07/02 3,602
269555 OBS채널의 전기현의 씨네뮤직 좋아하시는분?? 6 ... 2013/07/02 3,466
269554 철면피 양지기 소녀 이야기 2 손전등 2013/07/02 769
269553 안도미키는 진정한 본인인생의 갑! 33 안도미키는 .. 2013/07/02 13,168
269552 태어나서 첨으로 산 12만원 중고 노트북.넘 행복해요 20 2013/07/02 2,629
269551 박근혜, 11년전 김정일 약속 지키려고 노력하는모습 3 그 때 그 .. 2013/07/02 1,005
269550 외할아버지 장례식장에 초등손주들 복장 어떻게 해줘야할까요? 5 정장이없어서.. 2013/07/02 4,151
269549 발 전반적인 각질 관리 받으려면 어딜 가야 하죠? 1 .. 2013/07/02 619
269548 임신한여자가 어쩜 이리 잔인할수가 있나요? 20 참. 2013/07/02 17,739
269547 최숙빈은 나중에 왜 궁에서 쫒겨났나요? 7 열대야 2013/07/02 6,854
269546 에어컨은 혼수로 해가는게 아닌가요? 15 .. 2013/07/02 10,113
269545 연예인이 특권층이었네요 7 ㅇㅇ 2013/07/02 2,733
269544 노무현 부관참시한 <조선>, 왜 서둘러 발을 뺐나 2 샬랄라 2013/07/02 1,189
269543 단백질 섭취를 늘였더니 염증증세가 9 잡채 2013/07/02 3,662
269542 외사과 경감이나 경위님계신가요? 911장난전화건... 3 잔잔한4월에.. 2013/07/02 812
269541 신혼살림 장만! 그릇은 어디꺼 사는게 좋은가요?^^ 8 햄볶 2013/07/02 2,456
269540 복숭아청 들어보셨어요? 5 ㅇㅇ 2013/07/02 2,142
269539 식당에서 밥먹으며 모유수유하는아기엄마... 131 아구 2013/07/02 20,028
269538 다욧 후기 2 ///// 2013/07/02 1,190
269537 요즘은 고양이 집사님들이 젤부러워요 라고 하신 분 6 집가 2013/07/02 1,101
269536 [오마이뉴스] "홍어·전라디언들 죽여버려야"국.. 6 부끄럽지도않.. 2013/07/02 908
269535 전세가 없고 월세뿐이에요-.- 13 ㅡㅡ 2013/07/02 4,600
269534 압구정 현대아파트 길고양이 학살 30 855 2013/07/02 5,822
269533 반신욕 꾸준히 해보신분 2 반신욕 2013/07/02 1,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