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에게 촛불집회 가자고 얘기했어요

우민화 조회수 : 1,618
작성일 : 2013-06-21 23:13:56

 

방금 퇴근해서 들어온 남편에게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 가자고 얘기했더니

아무도 그런거 신경안쓴다면서 당신도 신경 끄라고 하네요...

자기주변에 아무도...아주 몇몇 (저포함) 밖에 없대요

제가 자주 가는 카페도 원래는 바른말 하는 그런 분위기였는데

요즘 들어가면 연예인 밖에 안해요

괜히 속상하네요

 

IP : 121.166.xxx.10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21 11:16 PM (59.20.xxx.100)

    아직 까지는 그럴겁니다..언론을 다 막아나서요..

    천천히..천천히...타오를겁니다.

    힘내세요..

  • 2. ..
    '13.6.21 11:19 PM (219.249.xxx.235)

    한 2주정도 개인적인 일로 넘 바빠 간간이 국정원 소식 접하다가.. 한 며칠은 아예 인터넷 못보다가 어제들어와 보니..이렇게나 진행이 되엇네요.
    제 주변은 문제의 심각성은 다 인지하던데요.
    느낌으로 이게 잘못되면 광우병 촛불집회는 아무것도 아닐듯..이번건은 사안이 너무 커요

  • 3. ...
    '13.6.21 11:25 PM (222.108.xxx.252)

    제 대학 동기들은 남편이 어떤 생각인가를 떠나 대부분 이번 문제의 심각성을 얘기하던데요.
    노무현 대통령 탄핵때 강강수월레하며 촛불 들고 돌다가 우연히 대학 과동기이자 절친을 만났거든요.
    서로 전화로 얘긴 했어도 한날에 집회에 나가 만날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그 친구 역시 이번에도 나올거래요. 우리 7명 무리들 중에 적어도 4명은 나올거예요.

    나 한사람만 더해도 엄청난 다수가 되요.
    남편이랑 나가려고만 생각말고 잠시라도 힘을 보태러 나가보세요.
    오늘은 못갔지만 담 집회는 꼭 나갈거예요.

  • 4. ...
    '13.6.21 11:35 PM (210.205.xxx.172)

    저도 이번에도 나갈겁니다.
    박근혜씨 당선되고 나서 그전부터도 그랬지만 다 신경끄고 살라고 했는데..이건 도저히 그럴수가 없어요...
    진짜 열받아요... 진짜 국민을 졸로 보는것 같아요...

  • 5. ㅠㅠㅠ
    '13.6.21 11:39 PM (184.148.xxx.182)

    요번엔 사안이 틀리죠

    확실하게 개입한 증거가 있는데 그냥 넘어가면 안되죠

  • 6.
    '13.6.21 11:52 PM (121.129.xxx.68)

    89 학번
    24년만에 집회 다녀왔어요 후배들 생각도 나고

    정말 너무 심각한 일이라 가만 있으면 안될것같아서요

    월요일 표창원 씨.나온다해서 또 가려구요

  • 7. 3.1운동때도
    '13.6.21 11:58 PM (182.210.xxx.57)

    6.10항쟁때도 시작은 미미했습니다. 그러나 역사를 만들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의 참여가 역사를 바꿉니다.

  • 8. 공중파
    '13.6.22 12:15 AM (118.218.xxx.173)

    3사 와 조중동 넘의 인간들이
    것도 언론이라고 욕이 절로 나와요.
    중앙일보에 NLL 1면 보도하고
    국정원 시국선언 한 줄도 없어요.
    온통 새누리 편드는 기사.

  • 9. 공중파
    '13.6.22 12:17 AM (118.218.xxx.173)

    그래도
    그래도
    시작되었네요.
    연행된 애들에게 미안하네요.

  • 10. ..
    '13.6.22 12:52 AM (39.7.xxx.27)

    이런 글이 더 의심스러움
    읽으시는 분들 속지마세요

  • 11. 저희부부랑 반대
    '13.6.22 1:50 AM (67.87.xxx.210)

    맨날 밥먹고 국정원 얘기합니다. 사회생활하면서는 제 정치성향 드러내지 않아요, 남편도 마찬가지구요.
    어떤 사람들인지 잘 모르니 당연한거에요. 아마 님 남편 동료들 중 우리 부부같은 사람 많을걸요?

  • 12. ...
    '13.6.22 3:41 PM (182.219.xxx.140)

    저도 이런 글이 자꾸 올라오니 의심이 됩니다만...
    집에서나마 응원해주시고 뉴스타파 국민티비 후원이라도 해 주세요

  • 13. 우민화
    '13.6.22 4:44 PM (121.166.xxx.106)

    생각해보니 의심할수도 있겠네요 근데,전 아닙니다 안타까워서 올린거에요 제주변만 그런거면 다행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6324 신혼부부 가정에 주말마다 와서 죽치고 있는 시부 어떻게 해야 하.. 1 dd 10:20:34 176
1716323 김문수 부인은 말이 청산유수네요 7 ㅇㅇ 10:12:54 638
1716322 택시비 3만원 때문에 소개받은 여성 '백초크' 살해 시도 .... 10:12:32 275
1716321 사망사고 내고 춤추는 영상 올린 가해자 뉴스 보셨나요.. 1 …… 10:12:06 298
1716320 KTX 입석으로 내려가고 있어요.. 19 .. 10:06:34 902
1716319 택배 배송완료 뜨는데 없어요 3 배달 10:05:25 213
1716318 민어회를 먹었는데.. 10:05:17 185
1716317 [팩트체크] 김문수 10억 보상금 거부는 사실 아니다 6 ㅅㅅ 10:03:44 403
1716316 이재명 당선되면 82에 벌어질 일들 5 ㅂㅂ 10:01:04 343
1716315 AI가 정리해준 대장동 사건 흐름 1 뭐가문제 10:00:43 223
1716314 윤석열 딩적이 뭐가 중요하죠? 6 ... 09:59:01 320
1716313 자꾸 돈빌려달라는 지인 7 모니 09:54:43 881
1716312 반반결혼 얘기가 있어서 11 .. 09:54:43 422
1716311 후라이팬 가장자리에 데였는데요 2 화상 09:54:42 125
1716310 윤, 국힘 탈당 10 ........ 09:52:45 972
1716309 아이가 너무 밉네요.. 8 부모 09:51:59 792
1716308 깜빠뉴 포카치아 통밀빵 만들기 좋은 에프 또는 오븐 추천해주세요.. 주니 09:50:43 90
1716307 남편이 VIP 업소를 검색하고 4 ㅇㅇ 09:45:41 917
1716306 제가 본 인생 관리 잘 되어 보이는 중년 외모 2 09:43:17 1,081
1716305 국제결혼예정) 모친의 성질이 감당이 안되는데 4 모친의 성질.. 09:41:31 685
1716304 유튜브 수익이 엄청난가봐요 연예인 죄다 하네요 8 이젠 09:41:11 1,283
1716303 점점 더 숙제도 안해가고 시험도 대충보는 6학년 아들 .. 09:38:43 140
1716302 꽃잎이 떠내려가는 걸 보는 호사 4 누리자 09:35:29 712
1716301 곰팡이난 동침무, 씻으면 돼죠? 4 09:33:54 421
1716300 미션임파서블 마지막 시리즈 초등학생 봐도 되나요? 8 ... 09:33:34 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