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속보] 천주교 단체 ‘국정원 사건’ 시국선언 동참

참맛 조회수 : 1,820
작성일 : 2013-06-21 13:36:18
[속보] 천주교 단체 ‘국정원 사건’ 시국선언 동참

http://todayhumor.com/?sisa_404112

천주교 단체들이 '국정원 정치.선거개입 사건'과 관련한 시국선언에 동참했다.

천주교 정의구현 전국연합 등 천주교 단체들은 21일 시국선언을 통해 "국정원이 선거에 개입하여 특정후보를 지지하고 비난하는 공작을 저지르고, 이를 조사해야하는 경찰은 사실은 은폐하려 축소 수사하는 부정을 저질렀다"며 " 국정원 대선개입문제에 대한 국정조사가 조속히 이루지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검찰 수사 신뢰 상실... 국정원 정치개입 실태 전면 조사하라"

이들은 "국정원 정치공작이라는 심각한 범죄사실이 드러났음에도 이를 실행한 국정원 직원들을 기소하지 않는 이번 결정은 국정원 직원들에게 어떠한 불법행위라도 지시를 받은 대로 따른다면 보호받을 수 있다는 신호가 될 것"이라며 "검찰이 기소유예 처분을 한 이들, 경찰의 축소조사를 지시하고 자행한 모든 관련자를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가기관의 선거개입은 박빙의 승부였던 지난 18대 대선 선거결과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었던 사안인 만큼 당시 집권세력과의 긴밀한 협의가 있었을 것이라고 보는 것이 상식에 부합한다"며 "우리는 검찰 수사에서 다 밝혀지지 않은 부분의 진상도 추가로 규명되어야 한다는 점과 부당한 수사 간섭의 전모 규명과 함께 이들에 대한 책임을 추궁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뢰를 상실한 검찰 수사와 별개로 국정원의 정치개입 실태 전면을 조사하고 재발방지대책을 파악하는 국정조사가 절실하다"며 "국회는 국정조사를 조속히 실시하고 여야 각 정당과 대통령, 정부가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원 개혁 방안을 국민 앞에 제시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번 사건은 민주주의에서 가장 신성하게 보장받아야할 국민주권의 기본인 선거가 탐욕에 눈먼 정치권력에 의해 더럽혀진 사건"이라며 "박근혜 정부는 이 사안의 심각성을 깨닫고, 엄중히 다루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바로 세워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번 천주교 시국선언에는 천주교 정의구현 전국연합, 한국천주교 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 사회사목부, 한국천주교 남자수도회 사도생활단 장상협의회 정의평화환경위원회, 서울대교구 가톨릭대학생 연합회, 열린 신앙인 사회학교, 천주교 도시빈민회, 예수살이공동체, 가톨릭평화공동체가 함께 했다.



서울대 동문 선배들, 서울대 총학생회 성명 지지선언





"국정원 사건,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도전" 규탄... 천주교도 시국선언

서울대 총학생회가 국정원 헌정파괴·국기문란 사건 규탄 시국선언을 발표한 가운데 후배들의 양심을 지지하는 서울대 동문들의 지지성명이 발표됐다.

또 국정원 대선개입과 검찰·경찰의 축소수사를 규탄하는 천주교의 시국선언도 잇따랐다.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서울대 동문들은 21일 성명을 내어 "우리의 청춘을 바쳐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싸웠던 서울대 동문들은 국가권력의 개입에 의해 민주주의가 훼손됐다는 서울대 총학생회의 입장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며 후배들을 격려했다.

이들은 국정원 선거 개입 사건을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도전' '민주주의 훼손 사건'으로 규정하고 검찰과 경찰 등 국가 공권력에 의한 사건 축소·은폐·왜곡 시도를 강력 규탄했다.

이어 "우리는 정부 여당이 여전히 이 사건을 축소, 은폐, 왜곡하려 한다면 박종철 열사의 죽음을 축소, 은폐, 왜곡하려 했던 5공화국의 말로가 어떠했는지 되돌아봐야 할 것"이라고 엄중 경고했다.

또 일부 보수 세력의 서울대 총학생회 음해 움직임과 관련해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일어선 서울대 후배들에게 학교 당국이나 정부 혹은 보수단체들에 의해 탄압과 음해가 가해진다면 서울대 동문들은 행동하는 민주시민으로서 자랑스러운 후배들을 지키기 위해 일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대 동문들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 구속수사 및 관련자 전원 처벌 △황교안 법무부 장관 퇴진 △새누리당의 국정조사 이행 △박근혜 정부의 대국민 사과와 진상규명 등을 요구했다.

이날 서울대 동문들의 성명서는 문과계열 동문 모임인 '서울대 자하연', 이과계열 동문 모임인 '서울대 이공회' 및 서울대 농대·수의대 동문들의 모임인 '김상진 기념사업회' 등 서울대 전체를 망라한 동문들의 이름으로 발표됐다.

천주교 정의구현 전국연합 등 천주교도 이날 '국정원 대선개입과 검찰·경찰의 축소수사를 규탄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천주교는 시국선언에서 "우리 천주교 제 단체들은 이번 사건이 민주주의에서 가장 신성하게 보장받아야할 국민주권의 기본인 선거가 탐욕에 눈먼 정치권력에 의해 더렵혀진 사건으로 규정한다"며 관련자 엄중 처벌과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실시를 촉구했다.
IP : 121.151.xxx.20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박근혜
    '13.6.21 1:39 PM (116.39.xxx.87)

    정부는 국정원 선거개입 사건에 대한 청와대 개입을 사과하고 책임자 처벌하라
    국정원 선거개입 철저히 수사하라!

  • 2.
    '13.6.21 1:40 PM (182.214.xxx.6)

    잘한다잘한다잘한다...더욱 많은 동참이 리레이 되기를

  • 3. ..
    '13.6.21 1:45 PM (175.212.xxx.216) - 삭제된댓글

    존경합니다.

  • 4. 들불처럼
    '13.6.21 1:47 PM (112.218.xxx.82)

    활활타올랐으면
    다시는 이런국기문란 국민이 허용하지 않는다

  • 5. ㅆㅊ
    '13.6.21 1:48 PM (223.33.xxx.93)

    국정원개입으로 인해 문재인의 자리를 근혜가 강탈해갔으니 지금이라도 양심이 있다면 그 자리에서 내려와야죠.국민의 반은 절대로 그녀를 대통령으로 인정못하고 지금까지 해왔던 작태로봐서는 도저히 깜냥이 못됩니다.어서 내려와라

  • 6. 그나마
    '13.6.21 2:02 PM (175.198.xxx.105)

    힘든일에 앞장서는 종교는 천주교가 제일이네요.

  • 7. 그저
    '13.6.21 2:05 PM (110.15.xxx.54)

    용기있는 분들 감사드릴뿐 ㅠㅠ 고맙습니다. 응원합니다.

  • 8. 이럴때만
    '13.6.21 2:16 PM (112.148.xxx.27)

    천주교 격하게 사랑합니더...

  • 9. 지금처럼
    '13.6.21 2:17 PM (211.253.xxx.18)

    계속 불타길 바래요.
    제발...간절히 바래봅니다

  • 10. ...
    '13.6.21 2:29 PM (118.38.xxx.24)

    저장 합니다

  • 11. 역 쉬~~
    '13.6.21 2:39 PM (39.115.xxx.16)

    천주교입니다!!!

  • 12. 진짜
    '13.6.21 3:05 PM (110.70.xxx.201)

    역시~~입니다
    이제 불교 나서야죠

  • 13. 비트
    '13.6.21 4:08 PM (121.173.xxx.164)

    힘든일에 앞장서는 종교는 천주교가 제일이네요.,,,2

  • 14. 럭키№V
    '13.6.21 4:31 PM (119.82.xxx.83)

    신자는 아니지만 힘든일에 앞장서는 종교는 천주교가 제일이네요.3333333333333333

  • 15. 1234
    '13.6.21 4:37 PM (220.76.xxx.28)

    이제야 횃불이 타오르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9398 복음자리 유기농딸기쨈 어때요 8 2013/07/02 2,308
269397 (방사능)동대문구, 성동구, 광진구 교육위원에게 방사능급식건 편.. 녹색 2013/07/02 677
269396 여름엔 남자가 싫어요.. 14 .. 2013/07/02 4,123
269395 오후의 종합뉴스 국민티비 2013/07/02 295
269394 국정원녀가 셀프감금 중에도 열심히 일을 했다네요. 11 이건 천직 2013/07/02 1,730
269393 압력밥솥이랑 전기밥솥 중 어디에다 한게 더 맛있으세요? 2 밥요 2013/07/02 1,051
269392 잘 듣는 바퀴벌레약 3 우쭈쭈 2013/07/02 1,661
269391 남양유업, 5월 욕설사태 이후 6월 매출 '뚝' 23 남양 2013/07/02 2,362
269390 속초 당일치기 여행기 5 여행기 2013/07/02 2,007
269389 sk 통신비 할인카드 어떤게 좋을까요? 5 제발 알려 .. 2013/07/02 1,633
269388 마른체형의 중학생 바지는 어디서 사나요? 6 중2남아 2013/07/02 1,916
269387 포토샵 다운로드 3 어디 2013/07/02 712
269386 어머 애기가 몇개월인데 이렇게 말을 잘해요? 하면 (그리고 비슷.. 4 누가 2013/07/02 2,007
269385 전통주 만들었어요 2 수수보리 2013/07/02 691
269384 올해로 40년된아파트로이사갑니다-청소팁좀요~ 8 40년된아파.. 2013/07/02 2,743
269383 냉장고 청소 엄두가 안나네요. 5 초보 2013/07/02 1,629
269382 공부 머리는 좋은데 인간관계 대화나 매너가 좀 떨어지는 사람 7 @.@ 2013/07/02 2,826
269381 수학 답이 틀리고 풀이과정 맞다 하면 부분 점수라도 주나요??... 6 @@;; 2013/07/02 1,570
269380 페인트칠 벗겨진거 해결방법 없을까요?ㅠㅠ 2 스트레스 2013/07/02 3,446
269379 드라마볼때 벽지도 보나요? 20 대다나다 2013/07/02 2,362
269378 혹시 " 고암의술 " 이라고 아시는 분 .. ........ 2013/07/02 347
269377 국민행복기금 채무조정 신청자, 40대가 가장 많아 Go hap.. 2013/07/02 429
269376 매실짜아찌 맛이 원래 이런가요? 5 뎁.. 2013/07/02 1,549
269375 암컷 고양이 중성화수술 문의 24 초보맘 2013/07/02 9,917
269374 합가는 정말 막아야겠죠? 6 오마이갓 2013/07/02 2,9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