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의 값어치

정말 조회수 : 2,144
작성일 : 2013-06-21 10:08:40

인생에 있어 제일 값나가고 멋지고 빛나는 것은 뭐니뭐니해도 젊음인 것 같아요.

반대로 나이들면 멋 없고 뭘해도 보기에 시들하고,  뭔짓을 해도 구성 없고..

노익장이니 하는 말도 다 나이든 사람들 자신이 자신을 일깨우는 말에 지나지 않고..

나이들수록 덤으로 살게 되는구나..

그러니 한살이라도 젊을 때에 잘 살아야 한다는 것..

 

이상은 갑자기 드는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너무 뭐라하지는 마세요.

IP : 180.228.xxx.11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포니
    '13.6.21 10:10 AM (49.1.xxx.81)

    마자요...
    얼굴에 주름지고 뭘해도 빛이안나는...늙음...
    서글프네요...

  • 2. 저도
    '13.6.21 10:18 AM (180.71.xxx.174) - 삭제된댓글

    늘 그런 생각이 들어요. 젊음이 재산이라는...근데 그런 말을 정작 제가 듣던 때는 그러려니 했지 특별히 의미있어 하지 않았었던 기억이 납니다. 암튼 사람이 참 어리석은것 같아요. 그래서 요즘은 부쩍 하루하루 감사하게 되더군요^^

  • 3. 아니예요
    '13.6.21 10:19 AM (114.204.xxx.76)

    젊을때에 후레쉬 받으며 한껏 즐겼던 사람들 주위에 보면 모두 공허한거라고 하던데요..
    젊었을때 잘 살았던 사람들, 그게 나중까지 변함없이 이어지면 그 젊음도 빛을 토하지만,
    젊었을때 화려했으나 지금 볼품없는 사람들 보면 다 그때 누렸으니 후회없다" 는 사람 없어요..

    차라리 젊었을땐 빈손이고 빈 몸이어도 좋았을껄.. 해요.
    젊을때 누린거 하나 소용없다면서요.....

    누구나 과거는 바래죠..
    현재가 가장 나를 좌지우지 하는거..

  • 4. ㄴㅁ
    '13.6.21 10:26 AM (175.125.xxx.231)

    젊을땐 그 싱그러움을 따라갈 수 없겠지요?
    나이들면 그 원숙미를 따라 갈 수 없을거구요..

    외면의 찬란함에서 내면의 찬란함으로 바뀐다고 봅니다..

  • 5. 한 오십까지는 그래도 되지않나
    '13.6.21 10:34 AM (121.141.xxx.125)

    외모도 가꾸면되죠.
    오십에 벌써 할머니 역할 할려고 하면 재미없어요.

  • 6. 제가 삼십대가 되고보니
    '13.6.21 10:35 AM (222.97.xxx.55)

    더 나이드신분들은 삼십대도 예쁘게 보이겠지만
    요즘은 좀 통통한 학생들을 봐도..전부 예쁘게 보여요..

  • 7. ^^
    '13.6.21 10:40 AM (59.15.xxx.184)

    30대가 젤 힘들었던 시절이라 내 젊음이 안타까워 죽는 줄 알았어요 ^^

    근데 마흔 넘고 정체성에 대한 고민도 좀 풀리고 다시 예전의 나를 찾고 나니

    나이 먹어도 이런 좋은 점이 있구나 즐거워지더라구요 ^^

    물론 젊음, 다시 올 수 없는 것이라 그립긴 하지만

    누가 제게 선택권을 준다면 ... 그때 마저 못한 것이나 지금 할 수 없는 것 두어가지만 하고 다시 제 나이로 돌아올래요 ^^

  • 8. 할매
    '13.6.21 10:54 AM (222.102.xxx.95)

    젊음이 좋다는 분들은 남이 보는 나를 의식해서일거에요.나이 70 가까워도 삶이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한지 매일매일 가슴 벅찹니다.남들이 보면 저 늙은 할망구 할지 몰라도 행복이란 결국 자기 주관이거든요. 젊지 않다고 맨날 거울 들여다보고 한탄해봐야 무슨 소용있나요? 주어진 상황에서도 늘 감사한 맘으로 살면 인생은 축복인거죠~

  • 9. 사월의비
    '13.6.21 11:26 AM (121.166.xxx.105)

    20대 젊음의 싱그러움을 30대 후반의 제가 가질 수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또 그들이 없는 여유, 연륜이 있으니 그것도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언제나 오늘이 가장 빛나는 삶이면 좋겠어요.
    그래야 나이 들어가는 것에 조바심 내지 않고 살 수 있을 것 같아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7714 IT쪽에서 일하시는분 계신가요? 취준생인데 도와주세요... 4 :-) 2013/06/22 5,070
267713 주차할 때 공식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2 초보운전 도.. 2013/06/22 1,253
267712 젊은시절 버냉키 사진有 2 다우 2013/06/22 1,503
267711 강아지 식후에 꼭 하는 행동들 있나요^^ 19 애견인 2013/06/22 3,223
267710 월드워 Z 봤어요~ 9 팔랑엄마 2013/06/22 1,998
267709 그림자로 만든 집 Estell.. 2013/06/22 545
267708 김연아 갈라쇼 이매진 2 유나 2013/06/22 2,363
267707 무채를 썰어서 .... 2013/06/22 565
267706 국정원 국정조사 2차 청원 11 서명합시다 2013/06/21 661
267705 혹시노비타 제습기 쓰시는분들 계신가요?! 5 2013/06/21 1,884
267704 김연아 갈라쇼 보고 있는데요. 8 조용히좀 2013/06/21 3,077
267703 인간관계에 도움될만한 서적.. 5 큰엄마 2013/06/21 1,455
267702 북경출장중입니다 짝퉁시장 탐방기 6 녹차사랑 2013/06/21 4,129
267701 전기렌지 3 잘살자 2013/06/21 812
267700 노인들을 위한 소형 평형 아파트를 짓는다면 대박 나지 않을까 하.. 48 ... 2013/06/21 10,382
267699 화장실 배수구 물 시원하게 빠지는거 도와주세요 5 뚫어뻥 2013/06/21 2,892
267698 멀리 있는 학원 보내야 할까요? 4 학부모고민 2013/06/21 887
267697 리스테린하고 몇 번 헹구세요? 식도에 불났음.. 15 ... 2013/06/21 11,466
267696 * 아까 김 # 역학 문의하셨던 분께 * 6 .. 2013/06/21 2,213
267695 남편이 핸폰에 제 이름을 12 이건 뭐 2013/06/21 4,049
267694 남편에게 촛불집회 가자고 얘기했어요 13 우민화 2013/06/21 1,627
267693 남편의 심부름 6 숨막혀요 2013/06/21 1,937
267692 마쉐코 오늘 누가 탈락했나요? 9 궁그미 2013/06/21 2,094
267691 소심한 신세계 공유해요 57 부끄럽지만 2013/06/21 10,119
267690 제발 도와주세요 4 ... 2013/06/21 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