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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3살에 대기업에 입사했습니다 츠자고요 질문받습니다^^

긍정진취 조회수 : 15,469
작성일 : 2013-06-20 21:43:21

질문해주실분들이 있으실런지 모르겠어요 ^^

IP : 58.143.xxx.71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20 9:44 PM (182.218.xxx.191)

    경력은 어떻게 되시나요? 신입은 아니시죠?

  • 2. 와우
    '13.6.20 9:44 PM (58.229.xxx.186)

    33살에 대기업 취업 어려운데 스펙 좀 알려주세요. 신입인가요? 직장 경력은 없고요?

  • 3. ...
    '13.6.20 9:49 PM (211.246.xxx.21)

    이런 질문글들 그만 좀 봤으면 하네요..오늘 오전 부터 계속 퇴출분위기 였는데...에휴

  • 4. Commontest
    '13.6.20 9:55 PM (175.223.xxx.204)

    잘 하셔서 임원까지 올라가시면 좋겠네요 (:

  • 5. ....
    '13.6.20 9:58 PM (58.231.xxx.141)

    저도 신입인지 경력인지 궁금해요~
    그리고 위에 님은 굳이 클릭까지 하면서 저런 리플 왜 쓰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자유게시판이 무슨 뜻인지 모르시나요?

  • 6. 만약 신입이시라면
    '13.6.20 10:06 PM (222.97.xxx.55)

    스펙+노력좀 조언 부탁드립니다^^

  • 7. 어효
    '13.6.20 10:11 PM (1.238.xxx.32)

    ...님 자데 인데 왜 그러는 건지 안 읽으면 될것을
    이런분 글보다 님같은 분이 더이상해요

  • 8. 어효
    '13.6.20 10:12 PM (1.238.xxx.32)

    자데~~~~자게

  • 9. 점 세개님
    '13.6.20 10:13 PM (58.229.xxx.186)

    솔직히 이런 글 정말 도움되요. 19금 글이나 무슨 무슨 마누라에요 이런 글보다 정말 실제적으로 도움되는데 왜 못 올리게 하세요.

  • 10. 긍정진취
    '13.6.20 10:25 PM (58.143.xxx.71)

    우선, 별것도 아닌데 이런글쓴다고 돌랄라올까봐 ㅠ.ㅠ
    그래도 취업안되시는 분들에게 일말의 희망이 될까봐요


    성신여대 나왔습니다

    미국에 어학연수 2년 댕겨오고 25살 봄에 이상한 회사 (너무 취업이 안되서 아무데나 ㅍ,.ㅍ) 들어갔습니다

    2년다니다 정말 안되겠다 싶어서

    대학원에 들어갔습니다 28살.. 대학원 3년 댕겼습니다 ㅠ.ㅠ

    백수 같고 등록금 손벌리기 싫어서 휴학일년

    이러니 31살봄..

    31살부터 입사원서 닥치는대로...정말 너무너무 많이 썼습니다


    그러다 신입공채도 번번히 물먹고 ㅠ.ㅠ



    그러다 경력공채가 떴는데 스펙 나이 다 안맞았는데 걍 미친척하고 막넣었습니다 32부터

    최종면접도 1년 반동안 엄청 봤고

    될듯한적도 엄청 많았습니다

    번번히 떨어지고.. 어떤 회사는 됬다고 인사과 전화오고도 안된적도 있고



    옆길로 샘 -_-;

    암튼 아까말한 경력공채 원서넜는데 전화가 왔습니다

    면접보러오라고요


    적성검사 마치고 1차 면접마치고(실무)

    이주동안 연락이 없어서 흠~~~~역시 하던중

    전화가 왔는데 임원면접보라고




    언빌리버블 이럴수가~~

    이유를 보니...

    경력자 5~10년 보는 건이 였는데

    제가 하는 팀 홍보팀에 마친 신입두명이 고대로~~~ 퇴사해서 to가 나서

    쌩둥맞게 제가 붙은겁니다



    말도 안되는 일이 일어나서 주변사람들 다~~~~~~~~~~~~~~기함했습니다



    뭐 물론 입사시 신입공채로 표기됩니다 ^^;

    나이 저보다 약간 많으신 경력 5~10년 대리 과장급틈에 신입으로 당당히 입사했습니다


    ㅋㅋㅋㅋ

    물론 전 동기가 없습니다. 교육도 따로 받고 ㅠ.ㅠ

    교육장에 제가 제일~~~나이가 많더군요...하지만 동안이라 믿습니다 ㅋㅋ


    제가 말하고 픈 결론은


    신입공채만 보지 마세요


    경력공채라도 to가 생김 맞다 싶은 신입을 쓸수도 있어요

    제가 인사과가 아니라 이런케이스가 많은지는 모르겠으나

    정말 제얘긴 실증이니까요 ^^

  • 11. 긍정진취
    '13.6.20 10:29 PM (58.143.xxx.71)

    막써서 오타가 많습니다..

    저 한글교육받은사람인데.. 거슬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댓을 수정이 안되서 그냥 놔둡니다

  • 12. 원글님
    '13.6.20 10:29 PM (222.97.xxx.55)

    자세한 경험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13. 멋지세요
    '13.6.20 10:36 PM (221.140.xxx.253)

    저랑 동갑이시고 저도 신입공채 생각하고있어요.. 다른 스펙은 쌓으셨나요? 토익이 높다던가.. 그런데 대학원 3년동안 경제활동은 어찌 하셨나요? 대학원 전공은 학부랑 같은분야로 하셨나요?

  • 14. 긍정진취
    '13.6.20 10:48 PM (58.143.xxx.71)

    토익 토플 다 높은편입니다..

    대학원동안은 2년동안 나름 번 돈 모은걸로 생활했어요

    용돈도 월 20정도 는 받고요

    과외할 생각은 못했어요

    정규적으로 학생만나고 저녁 주말을 뱼기기 싫어서요

    결론: 2년간 모은 1100만원을 다썼다 ...입니다

  • 15. Rabbitbush
    '13.6.20 10:55 PM (221.140.xxx.253)

    그래도 모으신 돈으로 잘 버티셨네요^^ 저도 1년 계약직으로 거의 다 끝나가는데 지금 이직할 터닝 포인트 여서 고민이 많았는데 원글님 글이 굉장히 반갑네요. 대학원 학비는 부모님께서 조달해 주신 건가요? 저는 자급자족 해야 해서.. 천만원 가지고 1년이나 살수 있으려나 ㅠㅠ 지금보다 나은 환경의 재취업이 안되면 대학원 생각 하고있거든요.

    아무튼 굉장히 축하드려요~

  • 16. 긍정진취
    '13.6.20 10:58 PM (58.143.xxx.71)

    학비는 3번은 부모님꼐서...해주시고

    나머지 한번은 제가요...

    월 50~60정도 아껴살았어요

  • 17. ...
    '13.6.20 11:00 PM (182.218.xxx.191)

    와 정말 축하드립니다. 저는 32인데 건동홍중에 한학교 나왔구요 경영학과에요. 학교다닐때 공모전이나 이런저런 입상이 많아서 스팩도 좋은데 졸업후 개인활동 한다고 몇년동안 혼자 작업하다가 마땅한 경력증명 할만한것도 없고 나이만 먹고..얼굴은 푸석하고 ㅜㅜ 내 나이에 대기업은 절대 불가겠구나 생각하고 올해 하던일 정리하고 구급공무원 준비할려고 계획하고 있었어요. 토익 토플 점수는 높았는데 안본지 5년이상 지났구요. 졸업하고 7년이 눈깜짝할사이에 지나갔네요 이뤄놓은것 없이요.
    저는 형제도 없어서 나중을 위해서라도 공무원 하면 안정감 들겠구나 싶어요. 공무원 할려구요.. 그래도 대학때까지 공부한게 아깝긴 해요 ㅜㅜ
    제 일 처럼 기쁘네요~ 정말 축하드려요. 역시 열심히 하는 사람에겐 길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저도 그런 정신으로 해처나가야 겠습니다 :)

  • 18. ...
    '13.6.20 11:05 PM (182.218.xxx.191)

    하긴 저도 석사는 없네요. 요즘 해외연수야 별로 상관이 없으니까요..
    대학원 비용은 2년동안 얼마 드셨는지도 궁금해요

  • 19. 긍정진취
    '13.6.20 11:10 PM (58.143.xxx.71)

    대학원등록금.. 첨이 젤비싸고 (이건 제가 안내서)

    2학기부터는 500만원 중반대더라구요

  • 20. 오호
    '13.6.20 11:13 PM (58.229.xxx.186)

    대단하시네요. 솔직히 고스펙은 아닌데 나이도 많은데 붙고. 열심히 다니세요.

  • 21. Rabbitbush
    '13.6.20 11:49 PM (221.140.xxx.253)

    생각해 보니 31부터 2년동안 여러군데 지원하시면서 힘든시간 이셨겠네요. 정말 긍정적인 마음이 아니면 못 버티셨겠죠? 저도 긍정에너지 나눠받고 싶어요!

  • 22.
    '13.6.21 12:12 AM (1.252.xxx.141)

    와~~~요즘 취업하기 엄청 어렵다는데
    정말 축하해요~~~
    근데 정말 문과는 상경계열 빼고 다른 학과는 취업이
    안되나요??

  • 23. 와우
    '13.6.21 12:15 AM (14.32.xxx.84)

    축하드려요,
    정말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마인드가 입사의 계기이자 원동력이 된 것 같네요~~^^

  • 24. 부모님 덕을 많이 보셨는데
    '13.6.21 12:18 AM (49.176.xxx.161)

    보은 이랄까
    부모님의 투자에 대한 리턴?은
    어떻게 해 드릴 생각인가요?

    쉽지 않은 형편에 석사나 박사까지 지원해 준 부모님들의
    본전 생각, 본전 찾기가 생각보다 갈등 요소들이 되더라고요.
    거기에 대해 생각해두시거나 이미 합의하신 것이 있는지 궁금해요.

    저도 30 넘어 유학 중이고 제 힘만으로 하려고 했는데 여의치 않아
    약간은 손 벌린게 있어서,
    갚을 생각에 머리가 아프거든요.

  • 25. 전 언어교육전공쪽인데
    '13.6.21 12:20 AM (222.97.xxx.55)

    원글님 전공과..취업시 직군좀 알수 있을까요?ㅠㅠ 상경쪽 아니면 솔직히 취업하기 힘든것 같아서요

  • 26. 적응
    '13.6.21 12:36 AM (175.253.xxx.83)

    우선 축하드려요.
    같은 나이또래가 대리~과장급이고 선배들도 훨씬 어린분이 많을텐데 불편하거나 적응이 힘들진 않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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