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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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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쓴 '결혼하기 좋은 여자'

비갠하늘 조회수 : 47,303
작성일 : 2013-06-20 16:21:07

 

결혼은 현실입니다.

조건 환경 다 맞추어 보고 자신과 가장 잘 맞는 사람과 결혼하는것이 맞습니다. 
  
저는 예과2학년부터 연애해서 지금의 아내를 만나 서로 사랑한다 생각하고 결혼했지만 
결혼3년차 되는 요즘들어 완전 후회막급입니다.!!! 
  
1. 연애결혼이고 진심으로 잘통하고 사랑한다 해도
스펙 안되는 여성과 결혼하지 마십시오. 
  
여자의 스펙이 금전적인것이든 사회적 지위적인것이든. 스펙은 일단 쌓아놓으면 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람성격, 특히 여자의 성격은 매우 잘 변합니다. 

저도 예과 2학년때부터 타과 평범한집 여학생이랑 오랫동안 연애하다가 결혼했는데 
학생때는 나한테 그렇게 잘해주던 여자가 결혼하고 3년지나니 정말 성의없어집니다. 
사람 성격은 주변환경이나 여건에 따라 변하기 마련입니다. 

물론 재산이나, 사회적지위도  바뀔 수 있고 언젠간 시들기 마련이지만 
여자 성격바뀌는건 그것보다 훨씬 더 쉽게 바뀝니다. 
  
2. 제발 전문의 따기전에 (혹은 레지3년차전에) 결혼하지 마세요.
  
순수하게 사랑으로 결혼하는것이 좋아보이는데, 현실은 절대적으로 다릅니다. 
전문의 따기전까지는 당연히 돈도 잘 못벌고, 수련받느라 힘이듭니다. 
자기 몸 하나 챙기기도 벅찬데, 박봉에 처자식까지 먹여살리려면, 이건 뭐 안습입니다.
주변에 조금만 고개를 돌려 결혼한 인턴, 레지던트형들 한번 보세요. 
  

스펙좋은 여자랑 결혼하지 않은 이상 하루하루가 그들에겐 고역인 삶입니다. 
한번씩 오프때 좋은데 가서 후까씨도 풀어줘야 에너지도 재충전되고 남은당직도 잘 설수있고 하는데
결혼하면 그런거 못합니다. 
그야말로 스트레스 풀데도 없고 노예처럼 일만하다 가는것이죠... 
간만에 오프받아 집에가도, 요즘여자들 아기들 동화책 읽어주라고 합니다..ㅡ.ㅡ;; 
  
전문의 따는순간 연봉은 드라마틱하게 올라가고 사회적지위, 처지도 드라마틱하게 바뀌기 때문에 
여자보는눈도 그때 드라마틱하게 바뀝니다. 
결혼은 그때해도 절대로 늦지 않습니다. 
  
3. 많은 선배들이 이야기 해 주듯이 결혼은 노예계약 입니다. 

결혼하는 순간 , 선생님들이 홀로 노력해서 쌓아놓은 사회적 지위와 금전적 재산은 
아내와 공유하는것이 됩니다. 
아내는 머하나 보태준것도 없는데 모든 권리를 50:50으로 나누어 갖는 것이죠. 

결혼해서 좋은건 딱 하나밖에 없습니다. 
바로 내 2세가 생긴다는 것이죠. 2세가 생기는 순간 느끼는 기분은 직접 경험해 보지 않으면 절대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뿐입니다. 결혼한 이상 더이상의 장점은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결혼의 장점으로 여겨지는 
밥 챙겨 주고, 빨래하고, 청소하고..  생리적인 성욕 해결하는 등등의
자질한 것들은 약간의 노력과 돈만 쓰면 매우 쉽게 해결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돈 지불하고  밥얻어먹는것은 감사합니다 인사 받으며 먹을 수 있고눈치볼 필요도 없죠. 
마누라가 꼬박꼬박 차려주는 아침밥 먹는것. 은근 눈치 보입니다. 
요즘 젊은 주부들 의식이 옛날보다 많이 바뀌어서...;; 겪어보시면 압니다..^^; 

결혼은 선임신 후결혼이 낫습니다. 
자식보고 싶어 결혼했는데, 여성과 불임에 빠진다면 그야말로 악의 구렁텅이에 발을 들여놓은거지요. 
가능하다면 선출산 후결혼이 훨씬 안전합니다. 
  
글 써놓고 보니 제가 굉장히 미성숙한 인간같고, 철이 없는것 같은데 
저는 너무 사랑했기 때문에  졸업하자마자 결혼하고 결혼 3년차 입장에서 저의 솔직한 심정입니다. 
  
제발 철없는시절 순수한 사랑(?) 같은걸로 섣불리 결혼하지 마세요. 
결혼은 현실입니다. 
  
30대 중후반까지는 선생님들이 번 돈으로 자신을 위해 여행도 다니며, 좋은 차도 사고 마음껏 쓰며 젊음을 즐기세요. 
초중고 학생때부터 치열하게 살아온 선생님들에 대한 당연한 보상입니다. 
결혼한 순간 그런것들은 없어집니다. 
학생때는 공부하느라 자신의 삶을 누리지 못합니다. 
결혼하면 가정부양하느라 자신의 삶을 누리지 못합니다. 
  
결혼할때는 이제 나이가 어느정도 들어 아장아장 걸어가는 아기들이 귀여워 미칠것 같은 기분이 들때 
그때가 바로 결혼할 때입니다. 
개인적으로 인생을 산다면 한번은 2세를 갖는 기쁨을 가져보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결혼은 한번은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하. 지. 만. 
결혼하더라도 제발 조건을 맞추어 내 재산을 50:50으로 반땅해도 아깝지 않을 여성과 결혼하세요

 

 

------------------------------------------------------------------------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글이에요..

저는 이글읽고 기분이 굉장히 안좋았는데..제가 철이 아직 안든건지

선배님들 의견 좀 들려주세요ㅠ

 

IP : 59.18.xxx.165
10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과 동감
    '13.6.20 4:24 PM (58.103.xxx.5)

    저 의사라는 사람 완전 100% 된장남에 속물 그 자체네요.
    이런의사들만 있다면 병원가고 싶은 생각 안들거 같아요.
    환자를 호구나 돈벌이 도구로만 생각할 거 같아서요.

    저도 원글님처럼 기분 나빠졌어요.

  • 2. ...
    '13.6.20 4:25 PM (203.251.xxx.119)

    욕먹고 싶어 쓴 글 같네요.

  • 3. ...
    '13.6.20 4:26 PM (59.15.xxx.184)

    음...

    저도 앞글 보곤 좀 기분이 나빴어요

    자기 부인 하나 놓고 모두를 그리 보는 건 아니잖아요

    근데

    이 의사남편이 하고 싶은 말은 스펙 좋은 여자랑 결혼해라가 아니라

    정작 하고 싶은 말이나 지금 현재 속사정은

    "결혼할때는 이제 나이가 어느정도 들어 아장아장 걸어가는 아기들이 귀여워 미칠것 같은 기분이 들때
    그때가 바로 결혼할 때입니다.

    ...........

    결혼하더라도 제발 조건을 맞추어 내 재산을 50:50으로 반땅해도 아깝지 않을 여성과 결혼하세요 "

    요거 같아요


    여기 글 올라오는 것도 사실 남자냐 여자냐 차이지 저런 내용 아닌가요?

  • 4. 남자가 얼마나 계산적인데
    '13.6.20 4:27 P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남자도 사람이고
    사실 여자보다 더 계산적인 뇌를 가졌는데
    남성호르몬의 충동이 잦아들 삼십대 초반쯤엔
    남자 머릿속 계산기 장난아닌데
    충분히 이런 의사 많을것 같네요~

  • 5. //
    '13.6.20 4:30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여자들이 볼때는 썩 유쾌하지 않은 글일지 모르나 그닥 틀린말은 아닌듯 싶네요,
    여자들도 어차피 남자 직업에 재력 다보고 결혼하잖아요,
    남자들도 예전과 달리 점점 따지고 본다는거.
    그리고 여자들도 결혼하면 여자들 손해라는 말 달고 살듯.
    남자들도 경제적 능력없는처자식 평생 먹여살려야 한다는 중압감에 결혼해서 살면
    손해라는 인식이 생기나 보네요,
    어찌보면 저점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거고 그래서 남자나 여자나
    결혼을 미루는 경향이 팽배하겠죠,
    앞으론 여자들도 경제적 능력을 가지지 않고 전업주부만 고수하긴 힘들듯 싶네요,
    지금도 결혼 적령기 여성 직업 없으면 쳐다보지도 않긴 하지만요,

  • 6. 또라이
    '13.6.20 4:31 PM (121.130.xxx.228)

    의사면 다 좋은건가요??

    천만에요!!!!!!!!!!!!!!!!!!!!!!!!!!

    저런 또라이글을 보고 누군 그대로 따라하겠죠?
    등신..상등신같은 글..
    걸레같은글을 퍼다나르는자는 또 누구고..

    말안되서 읽다 집어쳤습니다

  • 7. 대충님
    '13.6.20 4:33 PM (112.151.xxx.215)

    글 읽어 보구 싶네요.

    맞는 말일듯

  • 8. 여기서
    '13.6.20 4:34 PM (220.149.xxx.65)

    여자들이 사랑하나로 조건 안되는 남자랑 결혼했다가 피보는 얘기들 수두룩하게 봤고
    또, 그 여자들한테 하나같이 다들 위로에 위로를 하면서
    왜 남자가 저렇게 쓴 글에는 된장남이니 속물이니 이런 글들을 쓰는 걸까요?

    본인들이 따지는 만큼 상대방도 따지는 게 왜 이상한 일일까 모르겠습니다

  • 9. 말이
    '13.6.20 4:35 PM (203.226.xxx.228) - 삭제된댓글

    왜. 안되나요 ?여기 82쿡에도 쥐뿔 능력도 없고. 가진것도. 없으면서. 남자 돈버는. 여자들 많은데요
    그래도 이의사는. 양심 적이게 자기 전문직인데. 바라네요 좀 재수 없지만. 구구 절절 맞는말 같은데요?

  • 10. ff
    '13.6.20 4:36 PM (14.33.xxx.93)

    난 저렇게 안 살아서 행복하네요. 저 사람은 그냥 저렇게 살라고 해요. 자기 삶의 방식이니까 뭐...;;;;;;; 암튼 저한테는 하등 쓸데없는 소리.

  • 11. 원글
    '13.6.20 4:38 PM (59.18.xxx.165)

    저는 이 의사라는 사람이 여자를 출산의 도구로밖에 생각하지 않는 게 기분이 나빴어요...
    부부간의 사랑은 어디에 갔는지.

  • 12. ...
    '13.6.20 4:38 PM (133.65.xxx.62)

    다 맞는 말이구만요 뭐.... 저 글 쓴 남자가 남동생이라고 생각해보세요...여기님들 시누입장이라면 다 찬성할걸요?

  • 13. ....
    '13.6.20 4:39 PM (39.7.xxx.125)

    끼리끼리 결혼하는게 맞긴하죠.여자가 의사인데 남자 사랑만 보고 직업도 없는데 결혿하라고 하진 않잖아요.

  • 14. 여자로서
    '13.6.20 4:44 PM (221.148.xxx.199)

    기분 나쁜 대목도 있지만
    제가 남자라면 충분히 공감할 것 같아요
    제 남동생이나 아들이 있다면
    저렇게 잇속 차리면서 살라고 하고싶어요

  • 15. 저도
    '13.6.20 4:47 PM (203.226.xxx.9)

    읽으니 기분나쁜 글이긴 한데요,
    여의사가 남편고를 때 주의하라고 썼다고 생각하면
    틀린 말도 아니거든요.
    여자들한테 조언할 땐 사랑에 눈멀어 나중에 내 발등 내가 찍었다고 울지말라하고, 남자의사는 숭고한 사랑을
    주는 순수남이길 기대하는 것도 말이 안되는듯

  • 16. wms
    '13.6.20 4:47 PM (211.235.xxx.125)

    이 글쓴 의사 심정도 이해는 가지만,
    와이프 전업이면 모든 직종의 남자들이 자기가 번 돈을 아내와 나누는건데
    의사라서, 힘들게 일해서(?) 예전에 공부 열심히 해서(?) 그게 특별히 더 아까운건지..
    대하는게 달라진다는건 출산, 육아 때문인거 같기도 한데.
    암튼 결혼시장에서 닥터신랑감은 말도많고 탈도 많네요

  • 17. ..
    '13.6.20 4:48 PM (152.99.xxx.5)

    제가 보기에도 틀린말은 아닌거 같아요...글쓴 의사가 좀 자기 마음을 노골적으로 표현하긴 했지만 인간이라면 누구나, 남녀할거 없이 결혼할 때 상대에 대한 스펙, 경제력 안따지는 사람이 어디있나요? 여자들도 정말 돈 잘벌고 똑똑한 사람하고 결혼하고 싶어하고 주위의 그런 여자들을 부러워하지 않아요?
    남자도 다 똑같죠...전 여자인데도 별로 기분나쁘지 않는데요?

  • 18. ........
    '13.6.20 4:50 PM (58.231.xxx.141)

    82에서 사랑으로 못 먹고사니까 결혼할땐 조건이 최고다!! 라고 말하는데 그건 기분 안나빠요?
    부부간의 사랑은 어디가고 여자들이 저딴소리나 해대는데 그건 기분 안나쁘고 똑같은말 남자가 하니까 이제와서 기분 나쁜가요?

    자기 남자친구 조건 주르륵 적어가면서 이런 결혼 해도 될까요? 하는글이 82에 얼마나 많이 올라오는데 그런 글은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 19. op
    '13.6.20 4:53 PM (112.153.xxx.190)

    대충님!말씀하신 글 링크좀걸어주세요ㅋㅋ

  • 20. 바람돌이
    '13.6.20 4:53 PM (175.121.xxx.83) - 삭제된댓글

    저도 들은 말이 있어서..
    소위 스펙 좋은 남자들은 자기들끼리 마누라 처가집 비교 합니다.
    상대적으로 처지면 대놓고 후회하기도 하고 부인 꼬드겨 처가집 원조 받아내려하고
    그렇더라구요.

  • 21. ..
    '13.6.20 4:56 PM (223.62.xxx.118)

    맞는 말이구만. 제 남동생도 엄한 여자한테 호구잡히지 말고 참고했으면 하네요.

  • 22. ....
    '13.6.20 4:56 PM (125.181.xxx.29)

    이 글 읽고 기분이 왜 나쁘나요??
    다 맞는 말이네요
    여자든 남자든 조건도 보고 결혼해야죠

  • 23. ㅡㅡ
    '13.6.20 4:59 PM (211.234.xxx.191)

    맞는말인데요..아들 힘들게 공부시켜 의사만드는거 듣보잡 며느리만 좋은일시키려고 하는건 아니쟎아요

  • 24. 여기 82에서
    '13.6.20 5:00 PM (110.9.xxx.234)

    언니들이 맨날 도시락 싸서 결혼 말리는 거랑
    똑같이 훌륭한 형님 이네요.

  • 25. ㅁㅇㄹ
    '13.6.20 5:01 PM (39.114.xxx.84)

    지 좋으면 하고 싫으면 안하겄지 ㅋㅋㅋ.

  • 26. 10년차
    '13.6.20 5:05 PM (58.143.xxx.48)

    저는 결혼 10년차지만 원글쓴 분(의사 말고)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사랑은 어디로 가고 조건 맞추느라 참.... 천 피스 퍼즐조각 싸들고 다들 고생 많네요. 저는 가진 것 없지만 성격 잘 맞는 남편과 결혼했고, 서로 도우며 잘 살아가고 있으며 물려받을 거 없는 시댁에도 아무 불만 없습니다.
    제 남동생 결혼할 때도 객관적으로 조건 처지는 올케감을 데려와서 부모님도 형제들도 마음에 안 들어 했지만 저만은 서로 사랑했던 여자를 남의 말 듣고 함부로 버려선 안 된다고 했습니다. 결혼해서 현재까지는 별 문제 없이 사네요.

  • 27. 웃기는넘
    '13.6.20 5:21 PM (112.179.xxx.120)

    누가 등떠밀어 한 결혼도 아니고 지가 좋다고 해놓고
    이제와서 와이프를 저런식으로 폄하하는 인간이 라니ㅉㅉ
    의사타이틀만 달면 본인은 어지간히 완벽한 사람인줄 아나봐요
    착각도 유분수... 결혼3년차에 그냥 딴 생각이 나는거겠지
    무슨 스펙타령에 핑계가 찌진하네요

  • 28. 현실적
    '13.6.20 5:22 PM (67.87.xxx.210)

    보통남자고, 여기 게시판에서 자주 보는 여자들하고 정신적 쌍둥이같네요.
    욕할거 없는 거 같아요, 여자들도 속물이 대다수니

  • 29. 하여간 이중잣대..
    '13.6.20 5:23 PM (119.197.xxx.4)

    여자들이 그렇게 말하는

    "결혼은 현실이잖아요"

    이 말을 남자가 그대로 하고 있는데

    왜 댓글들이 이렇게 판이하게 다른지

    하여간 이중잣대

  • 30. ..
    '13.6.20 5:27 PM (165.132.xxx.218)

    저거 다 맞추어도 살 사람은 살고 헤어질 사람은 헤어집니다
    저 글 쓴 사람은 저래야 사는 사람이고 또 어떤 사람은 다 맞추어 주어도 싫은 사람이있고요
    저는 결혼 했지만 예전에 만났던 사람과 결혼하려 했지만 안되었는데 그사람은 그때 정말 아무것도 없었거든요
    키크고 잘생겼지만 가정형편도 별로고 의지만 있었고 능력만 있었지 실지 가지고 있는게 없었어요
    하지만 참 많이 좋아했는데 운명이 아니었나봐요
    지금 그분은 몇억을 버느냐 이런 문제가 아니고 우리나라 먹여 살리는 분입니다
    재벌 아들 이런거 아니고 자기가 능력이 있어서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근데 이런 사람은 처음 아우라부터 달랐어요

  • 31. ..
    '13.6.20 5:29 PM (165.132.xxx.218)

    사랑한다는 감정도 있고 참 열심히 하고 존경스럽다는 생각 많이 들었었죠
    나이 차이는 있지만 친구이자 연인이자 조력자이자 동시에 질투의 대상이었죠 ㅎㅎ
    뭐 저랑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지금 훌륭하게 되셔서 저도 기분 좋습니다

  • 32. co_co
    '13.6.20 5:43 PM (211.104.xxx.127)

    일단 일번만 보고 댓글 다는건데요,
    오히려 재산은 쉽게 변해도 사람의 기본 성품은 쉽게 변하지 않아요.
    아내분 성격이 바꼈다 느끼시는건 결혼 전에는 아내분의 좋은 점만 보이다가 결혼후엔 싫은 점이 보이는... 님의 관점이 변한걸거에요.

  • 33. 음하하하
    '13.6.20 5:43 PM (121.139.xxx.247)

    82쿡 아줌마들 이중적인거 하루이틀일도 아니고
    저런 남자를 된장이라느니 싸구려라는둥 말씀하시는분들
    아들이 의사더라도 꼭 사랑만 가지고 결혼하라고 하세요
    그리고 딸도 사랑만 가지고 결혼해야된다하시구요

  • 34. co_co
    '13.6.20 5:46 PM (211.104.xxx.127)

    앗! 퍼온글이었군요!!
    일번읽고 아니다 싶어 선 댓글 후 정독 했더니

  • 35. ..
    '13.6.20 5:51 PM (165.132.xxx.218)

    저는 살면서 누군가와 있으면서 참 내가 힘이 되는적이 딱 2번 있었는데요
    뭐 돈 받거나 그러지 않아도요..말한마디가 사람을 살리쟎아요
    그래서 그런 사람과 있었을때 정말 제 자신이 발전이 많이 되었습니다
    근데 함정은 그 사람이 전국에서 몇등할정도로 다들 공부를 잘했다는거

  • 36. ..
    '13.6.20 6:02 PM (61.105.xxx.47)

    요즘 세상은 다른데요. 요즘은 전문직 여자보다 돈 많은 여자 더 선호하던데요. 맞벌이 의사라고 해도 양가 도움없이 시작하면 빚더미예요. 댓글에 5~8억 이야기 나오는데 그거 부인이 벌려면 몇 년 걸리나 생각해보면 답 나오죠. 그리고 결혼할 때 5~8억 주고 입 씻겠나요? 부자 처가에서는 개원할 때, 이사할 때 계속 돈 나오죠...요즘 제가 아는 의사 남자들은 아둥바둥 같이 돈 벌어야 하는 전문직 여성보다 처가에 돈 많은 고분고분한 여자를 더 선호해요.

  • 37. 변심
    '13.6.20 6:42 PM (211.234.xxx.216)

    너무 사랑해서 결혼했다구요?!
    믿을 수가 없군

  • 38. dur
    '13.6.20 6:58 PM (118.37.xxx.161)

    역지사지
    이런 글이 기분 나쁘기는 하지만
    여기서 매일 하는 말과 남 녀 성만 바꾸어 놓았을 뿐
    같다고 봅니다.

    내가 일하지 않고 남 덕 보려는
    사람과는 결혼하지 말고
    잘 따져보라는 이야기네요.

    대학교 떄 교수님이 남녀 모두 외모만 보지말고
    조건을 하나 하나 따져보고 결혼하는 것이 좋다는
    말씀하셨는데 갑자기 생각나네요

  • 39. 뭐가
    '13.6.20 7:07 PM (58.229.xxx.186)

    기분 나쁜 건지. 뭐 사람 마음이야 다 똑같지 않나요? 남자가 무슨 신도 아니고. 여자가 사랑 가지고 남자 잡고 늘어지는게 더 추해 보여요.

  • 40. ...
    '13.6.20 7:46 PM (175.193.xxx.73)

    의사가 도인도 아니고 정신적 완전체도 아니고, 그냥 한낱 인간이거늘..뭘 그리 큰 기대들을 하는지...
    갑남을녀 결혼하듯 이것도 생각해보고 저것도 생각해보고..단지 그들이 가진 의사 라이센스덕에 고를 수 있는 스펙트럼이 넓은 것일뿐.
    사랑없이도 결혼 가능하고 더 잘 살 수 있어요. 굳이 사랑을 결혼에 제1조건으로 내거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얼굴도 안보고 결혼해도 그 바탕에 신뢰가 있다면 (부모가 만들어준 신뢰일지라도), 그게 더 중요하고 오래가는 팩터가 아닐까요?

  • 41. 맞는 말이구만 왜들 그러셈?
    '13.6.20 7:47 PM (118.209.xxx.23)

    우끼고들 계시네요.

    결혼으로 득보고 편히 살려는 여자들이 썩어나게 많고
    그런 처지 부러워하는 글들이 하루에도 몇번씩 올라오고
    조금이라도 남자 득보여 주는 커플같으면 헤어지라고
    니가 손해라고
    조언하는 글들이 줄을 잇는 곳에서

    여자 덕 크게 보겠다는 것도 아니고
    너무 손해보지 않으려면 이렇게 해라 정도의 글 가지고
    아주 씹느라고 난리네요.

    이러니 잘난 남자들이 더 여자들을 우습게 봅니다.

  • 42. ...
    '13.6.20 8:33 PM (49.132.xxx.194)

    165.132님

    저는 살면서 누군가와 있으면서 참 내가 힘이 되는적이 딱 2번 있었는데요
    뭐 돈 받거나 그러지 않아도요..말한마디가 사람을 살리쟎아요
    그래서 그런 사람과 있었을때 정말 제 자신이 발전이 많이 되었습니다

    주변에 이런 사람있으면 결혼하면 좋을까요? 저는 그런사이 결혼까지 하는게 좋을지...그냥 사이 유지하며 있는게 서로에게 더 좋은건지 잘모르겠거든요...

  • 43. ..
    '13.6.20 8:37 PM (203.226.xxx.66)

    일베하는 의사충??ㅋ

  • 44. ...
    '13.6.20 8:50 PM (1.244.xxx.23)

    저거 공보의 사이트나 뭐 그런데 올린거 아닐까요?

    사실 저런 속마음..술자리에서 후배랑은 이야기 할수 있는건데
    나돌아 다니니
    무엇보다 자기 사랑, 아내, 자식까지 우습게 만드는 글이 되었네요.

    레지던트때도 따질거 다따지고 결혼하는 사람 많은데...

  • 45. ㅋㅋ
    '13.6.20 8:56 PM (223.62.xxx.92) - 삭제된댓글

    뭐 여기에 올라오는 모자란 여자들의 글과 별 다를게 없는 것 같네요. 도찐개찐^^

  • 46. 은하수
    '13.6.20 9:01 PM (211.58.xxx.184)

    울남편의사고 난 전업주부인데 질문받아보라해야겠다. 울남편 속은 나도 궁금해 ㅋㅋ. 근데 전이글 하나도 안심각해요. 머 살다보니 권태기 왔나보죠. 이런저런 속물적 생각도 들었나보죠. 생각이야 그럴수도 있죠. 근데 진짜 이혼한데요? 부인버린데요? 저두 아마 결혼 3년쯤일때부터 10년차까지 남편 뒷꿈치도 미울때가있었는데 지금은 다시이쁘고 동지애가 생겨요. 이남자 그래도 순수할때 순수히 결혼했네요. 이 정도 투정은 귀엽죠. 더 지나보라하세요 ㅋㅋ

  • 47. ..
    '13.6.20 9:01 PM (180.71.xxx.75) - 삭제된댓글

    결혼3년. 위기가 왔네요. 그럴 땐 원래 별생각아 다 들죠. 밥먹는 거, 숨쉬는 것 조차도 미울 때도 있고..
    이해해요. 딱히 틀린 말도 아니고.
    그러다 또 사랑스러워지고 그러겠죠...

  • 48. 흠~
    '13.6.20 9:18 PM (112.163.xxx.25)

    여기 82의 조금도 손해보고 싶지않는 대다수 여자분들이랑 같은데요..뭘
    남편,시댁,이웃...남차친구....

    손해보고싶지않다...요즘의 세태인거죠..

  • 49. ..
    '13.6.20 9:43 PM (222.235.xxx.57)

    밥 챙겨 주고, 빨래하고, 청소하고..  생리적인 성욕 해결하는 등등의 자질한 것들은 약간의 노력과 돈만 쓰면 매우 쉽게 해결 할 수 있습니다.  ㅡㅡㅡㅡㅡㅡ>>>>그러면 당신의 자식을 도우미아지매가 훌륭한 인격체로 키워낼꺼 같나요?
    당신의 와이프는 당신의 밥과 성욕을 위해 존재하는 게 아니라 당신과 와이프 자신의 씨앗인 아이들에게 가장 따뜻한 희생체가 될수있기에 돈으로 부리는 아지매들과는 다른 것입니다ㅡㅡㅡㅡㅡㅡ 퍼온 분이 아닌 원원글에게 한 말입니다

  • 50. ........
    '13.6.20 10:00 PM (58.231.xxx.141)

    결혼은 현실이라고 짖어대던 사람들이 또 발끈이네.
    솔직히 평소에도 말같지도 않은 소리라고 생각했는데 자기들이랑 똑같은 소리 남이 하니까 충격이래ㅋㅋㅋ

  • 51. ...
    '13.6.20 10:05 PM (211.178.xxx.163)

    별 생각 안 들어요. 유쾌하지 않지만 여기서 남자 조건 보고 결혼해라. 결혼은 현실이다랑 비슷한 말 맞죠.
    근데 뭐... 결혼생활 후회하는 듯한 뉘앙스가 강하고 와이프한테 불만도 많아도 보이고...
    결혼한 지 3년 넘었는데 와이프에 대한 인식이 점점 나빠지고 있는 상황 같아보이고...
    저 글은 남에게 훈계하는 조로 자기 결혼 생활에 대한 폭풍 불만이잖아요. 와이프가 안 됐네요.

  • 52. 찌질해요.
    '13.6.20 10:10 PM (110.70.xxx.215)

    부심 쩌네요.
    내세울게 의사라는 타이틀밖에 없나봐요.
    와이프가 불쌍해요.
    선임신 후결혼? 저런 유전자는 세상에 안 남기는 게 인류사회 도와주는 길인 듯ㅡ_ㅡ;

  • 53. 에라이~
    '13.6.20 10:33 PM (122.35.xxx.14)

    한심한 놈아!!

  • 54. 아우
    '13.6.20 11:25 PM (39.7.xxx.242)

    우리 아들도 이렇게 야무지고 똑똑해야 할텐데 ㅡ

  • 55. 요즘 남자들 솔직한 속마음 같네요
    '13.6.20 11:30 PM (211.234.xxx.173)

    이렇게들 생각 많이해요 여자들도 엄청 따지는데 남자들도 비슷해지는 거죠. 남자들이 가족에 대한 책임감이 강하고 사랑하는 여자와 자식들을 위해 희생하는 건 여자의 사회적 지위도 낮고 아내들도 지아비와 자식을 위해 엄청난 희생을 하는 뭐 그런 분위기에서나 가능한 거지. 이젠 여자나 남자나 동등하게 취급받고 전업주부라고 남편 떠받드는 것도 아니고 돈번다고 유세떨며 가장대우 받는 것도 아니잖아요.

  • 56. 시원맘
    '13.6.20 11:33 PM (59.14.xxx.83)

    우리 아들도 이리 야무지면 좋겠네222
    두고보세요 남자 10이면 10 다 이런마인드로
    바뀔겁니다
    쥐뿔도 없으면서 돈많은 남자
    잡으려는 된장녀보다 백번낫네요
    여기서 열폭하는 사람들은
    미혼 된장녀이거나 딸만있는 사람중에서
    개녕없는 여자.. 둘중에 하나겠네요

  • 57. 붉은홍시
    '13.6.20 11:49 PM (218.151.xxx.68)

    전 그냥 요새 의사들도 먹고 살기 힘들구나

    왜ㅡ저의사 말이 공감되고 이해되는지
    전 아줌마인데도 이해가 팍팍 쫌 문구는 그렇지만

    결론은 스폰 해줄수있는 여자만나라아닌가요

    여자들고 결혼할 때 조건 따지면 남자도 그렇죠뭐

  • 58. 근데
    '13.6.20 11:52 PM (58.229.xxx.186)

    의사가 쓴 말은 다 이해되는데 저 위에 아들 엄마들이란 사람들이 여자를 폄하하거나 딸 있는 맘을 비꼬는 듯한 말을 들으니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드네요. 이 아들 맘들은 남편 덕 안보고 시집갈 때 바리 바리 싸들고 가고 남편에게 얹혀 살지 않겠죠. 당연히?

  • 59. ㅠㅠ
    '13.6.20 11:57 PM (182.216.xxx.160)

    읽기 편한 글은 아니지만 그렇다고해서 아주 틀린 말은 아닌것같아요. 결혼은 불같은 사랑으로 하는 것도 좋지만 성숙단계를 거쳐 자기 자신을 잘 알고 하는 것도 나쁘지않다고 생각합니다. 인생관,가치관이 비슷하면 결혼생활이 조금 더 만족스럽지 않을까요? 어쨌든 저 글을 쓴 남자는 너무 솔직하다 못해 찌질해보입니다.

  • 60. 불쌍하네요.
    '13.6.21 12:37 AM (221.146.xxx.152)

    글 내용으로 보면 열심히 살았는데 건진게 하나도 없다는 식이니. 본인이 그따구로 생각하는한 행복한 날은 결코 오지 않을것임.

  • 61. 동글이
    '13.6.21 1:00 AM (112.161.xxx.113)

    아. 정말 구구절절 공감합니다.

    왠 댓글이 이렇게 이중적인지...남잔 사랑보고 결혼하고 여잔 조건보고 결혼해야 되나요?

    저의 애도 저렇게 현실적으로 자라줬음 좋겠네요. 결혼 3년차가 지나서도 불만 안생기고 행복할 수 있는
    선배들의 고언같습니다.

    연애 10년하고 결혼 7년차 유부녀로선-

  • 62. 잉잉잉
    '13.6.21 1:00 AM (59.21.xxx.228)

    이중잣대야 시간이 해결해주겠죠
    지금은 몰라도 자기 자식들 결혼할때는 과연?

  • 63.
    '13.6.21 2:09 AM (175.197.xxx.90)

    어느 여자가 결혼 전에 임신하가나서 결혼하는 걸 원하겠는가?

    여자는 아예 생식공장으로 보는 글이네요. 아주 불쾌합니다.


    그럴 거면 뭐하러 결혼하는지....그냥 대리모에게 돈 주고 낳아달라고 하면 되지.

    여자들도 요즘 불안불안한 의사 부인 자리에 예전처럼 불나방처럼 달려들지는 않을텐데모.....

  • 64. 미친놈
    '13.6.21 2:18 AM (223.62.xxx.50)

    수준떨어져 다 읽지도 않았네. 니 마누라가 불쌍하다
    저런글은 키작은 못생긴 의사들이 열등감에빠져 쓰는글이지.

  • 65. 웃기네
    '13.6.21 4:09 AM (183.109.xxx.44)

    의사라고 글 쓴 놈 자기는 손해 안보려고 하고
    여자는 결혼 전에 임신하라고
    돈 많으면 대리모 쓰지 뭐하러 결혼은 해서 아이는 낳았나
    외롭지 않고 실속 챙기며 결혼 했다는 타이틀은 내걸려고 결혼은 하고
    혼자 불쌍한 척은 다하네요
    의사놈 딸이 꼭 자기같은 남자랑 결혼하면 되겠군요.. 아내는 편하게 사는거 같다고 하니
    그런데로 시집 보내면 되겠군...

  • 66.
    '13.6.21 4:43 AM (223.33.xxx.87)

    공감해요~
    82분들 이중성 완전 쩌네요.

  • 67. 빠른새벽
    '13.6.21 5:56 AM (221.150.xxx.131)

    이거보다 더 심한 글들..남녀만 바뀌어서 자주올라오는데
    그땐 비아냥이나 욕 찾아보기 힘들던데요..
    남자 스펙 수치화 시켜서 비교하고 결혼해야하나 말아야하나 다른사람한테 묻는글도 자주봤고요

    그리고 몇몇분들 저 글쓴 사람이 키작고 못생긴사람이란걸 어디서 유추하죠? ^^
    다른사람 수준 운운하기 전에 님들이 남자 겉면만 보고 판단하지 않는지, 결혼에 이기적이지 않은지 되돌아보세요

    그리고 세상에 여전히 좋은 남자, 좋은 여자 많고, 서로의 내면을 사랑해서 결혼하는 사람 많습니다

  • 68. 왜이글을 욕할까요?
    '13.6.21 6:58 AM (220.94.xxx.215)

    딱 82의 남자버전인데... 정도가 지나친82분들 아니고 평범한 82분들의 남자버전 글인데요 모.

  • 69. 솔까말
    '13.6.21 7:18 AM (203.152.xxx.70)

    딱 82의 남자버전인데...2222222222222

    틀린 말도 아니구만.
    여자들 남자 재는 건 더하지 않나요?

    근데 선임신 후결혼은 좀 그르네...

  • 70. ...
    '13.6.21 7:33 AM (108.216.xxx.115)

    댓글들을 읽으면서 나름 82에도 자정능력은 있다싶어서 안도(?)했네요. 이런글보고 열폭하는 골빈년들은 82아니라 어디에도 있게 마련이니

  • 71.
    '13.6.21 7:58 AM (61.78.xxx.137)

    딱 82의 남자버전인데요 3333

    글쓴이가 의사라고 하니까 욕하고 싶으신 모양인데
    그냥 [남자] 가 쓴 글이라고 생각해보셔요.

    여기 맨날 올라오는 여인네들의 한탄 [결혼은 현실이다] 딱 그 이야긴데요~

  • 72.
    '13.6.21 8:16 AM (122.34.xxx.218)

    결국
    "배우자의 출신 성분" 이 중요하단 이야기 아닌가요~?

    저는 여성이고, 전업주부인데 . .
    빈한한 시댁에 질려서인지, 이 남성분 글에 너무 공감합니다...

    "돈"을 돌石보듯 하는 집안에서 자라 경제 관념이 없었고..
    사랑하는 남자 집에 처음 방문했는데
    뭐 하나 제대로 된 세간살이 없는 오두막집에....
    다들 눈길 안 마주치고 슬슬 딴짓하는 이상스런 사람들...
    명민한 여자 였다면 그때.. 걸음아 날 살려라~ 하고 뛰쳐나왔을텐데.....

    이미 정이 들대로 든 상황에서 남편에게 그건 배신이라 생각했고...
    (남편이 지구 최고의 가방 끈 긴 학벌이니만큼
    시댁 환경이고 뭐고는 그리 필요할 것 없단 생각이었죠)

    곳간에서 인심 나는 시대잖아요..

    경제적으로 빈한할 뿐이던가요...
    그들 마음과 인격은 물질적인 거보다 더 누추하던데......

    저는 두 딸아이에게 읽히고 싶을만치 100% 동감합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결혼 반대하고 돌아가신 엄마... 맘 속으로 부르며
    엄마 잘못했어 엄마 잘못했어.. 마음 속으로 웁니다....

    (저는 .. 3억 가지고 와서 결혼했고
    시댁에선.. 자기네는 20억은 들고 올 여자를 맞았어야 한다고...
    지금도 말없이 불만인 상황입니다.. 땡전 한푼 보태준 것 없는 사람들입니다
    결혼 선물 0, 출산선물 0, 아이 입학 선물 등등 0..... )

  • 73. 아스트랄로피테쿠스
    '13.6.21 8:33 AM (39.116.xxx.251)

    사실 결혼제도 자체가 갑을 내지는 동맹관계아닙니까?
    대놓고 인정하기 싫은 불편한 진실이죠...
    자신의 유전자나 재산을 온전히 지킬 목적으로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선호하는 제도이죠...
    지금이야 모두들 상위1%코스프레한다고 허례허식에 쩔여 노예계약으로 변질된것 맡아요...
    서민들이 사는 삶은 팍팍합니다....중산층도 그리 견고하지만은 않죠.
    사랑은 숭고하고 아름다우나 결혼은 현실이고 자칫하면 나락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많습니다.
    남자나 여자나....
    그러니 이성적으로 상식적으로 따져보고 해야겠죠..
    의사양반 말이 맞는것 같습니다.. 현결혼 생활이 좀 그런관계로 깊은 빡침이 느껴지네요....
    원글님 화이팅!

  • 74. 맞는말인데?
    '13.6.21 8:40 AM (183.109.xxx.150)

    기분나쁠게 뭐가 있나요? 맞는말인데...
    예상보다 수위가 차라리 낮은편이네요
    솔직히 사짜랑 결혼하고 싶어하는 여자들보다는 덜 노골적인듯

  • 75. 추하다
    '13.6.21 9:01 AM (180.69.xxx.190)

    애기도 그냥 대리모한테 낳고 시터 붙여 키워라
    순수한 사랑이 변화는 하지만 ㅡ변질이다 이건
    결혼의 숭고함이란 찾아볼수가 없네
    돈좀번다고 와이프한테 째는 인성좀보소

  • 76. .....
    '13.6.21 9:17 AM (203.248.xxx.70)

    딱 82의 남자버전인데요 44444

    적어도 저 남자는 '손해보는 결혼' 하지 말라는 정도지만
    여기서는 결혼해서 한 몫 잡은 여자들이 선망의 대상아닌가?
    저 정도 글 읽고 욕하는거보니 웃기지도 않네

  • 77. 그럴 것 같다
    '13.6.21 9:57 AM (182.221.xxx.170)

    기분은 별로지만 그럴 것 같다..

  • 78. 알라브
    '13.6.21 10:23 AM (118.216.xxx.164)

    여자는 영악하게 조건 따져 결혼해야되고고
    남자는 조건 따지면 인간성 막장으로 취급 되고
    ㅉㅉㅉ

  • 79. ^^
    '13.6.21 10:27 AM (211.46.xxx.253)

    딱 82의 남자버전인데요 5555555
    선임신 후결혼 부분은 좀 황당하긴 하지만 뭐.. 나머지는 틀린 말 하나도 없네요~ 솔직히 제 아들도 의사가 된다면 이렇게 야물딱져서 된장녀 안 만났음 좋겠음...;;

  • 80. opus
    '13.6.21 10:47 AM (124.243.xxx.151)

    여자가 보기에도 선임신 후결혼 이 부분이 거슬리지만 나머지는 구구절절히 옳은 말인데요?

    절대 원글이 욕하고 싶은 마음 없음...

    차라리 의사남편 만나서 애영유엄브나 하고 살려는 여자들이 한심해보이지...

  • 81. 국가대표
    '13.6.21 11:11 AM (123.140.xxx.60)

    맞는말이고 마지막줄이 핵심

  • 82. 맞는 말.
    '13.6.21 12:04 PM (58.148.xxx.16)

    선임신 후결혼~>이 부분은 좀 생각해봐야할 것같고, 나머진 처절하게 느낀 점을 후배들에게 알려주고싶은

    맘이 느껴지네요. 충분히 공감되는데요?? 사랑과 결혼은 다르더라..남녀 입장바꿔도 그렇지 않나요?

  • 83.
    '13.6.21 12:27 PM (121.144.xxx.48)

    캬... 구구절절히 피와살이 되는 얘기네요. 근데 하하하;;님 이글의 의사도 첨엔 사랑보고 결혼했다는게 함정임ㅋ

  • 84. ......
    '13.6.21 12:32 PM (218.159.xxx.183)

    82쿡에 나오는 결혼글보다는 낫네요..

    무슨 돈한푼 안내고 공동명의 주장하질않나 별 희안한 사람들 다 있는데.

    본인들 속물인건 생각안하고...

  • 85. 나름 일리 있어요
    '13.6.21 12:51 PM (125.132.xxx.36)

    조금 불편한 표현이나 덜 성숙한 면은 보이지만 이해 됩니다.

    의사의 결혼시기.. 레지때 하면 남자도 힘들지만 부인쪽에서도 불만 많겠죠...
    레지때 결혼해서 많이 싸우는 커플 많대요

    그래도 정말 사랑해서 결혼하면 다 극복 될거란 생각은 들어요 이 의사가 진심으로 부인을 안사랑하나보죠...
    내꺼 다줘도 안아까운 사람하고 결혼해야죠...

  • 86. 에??
    '13.6.21 12:52 PM (175.123.xxx.133)

    이게 야무져요???

    오프때 좋은데 가서 후까씨도 풀어줘야 한다는 말은 성매매 업소 간다는 말이잖아요.
    결혼한 놈이 성매매 업소 가야 한다는 글인데 이게 야무져요?
    그리고 이걸 보고 욕하는 사람들이 이중잣대에요?

    다들 미치셨어요??? 에????

  • 87. 에??
    '13.6.21 12:53 PM (175.123.xxx.133)

    82에도 여자가 바람나는 글 올리면 다들 욕하고 물어뜯습니다.
    이중 잣대란 말들 좀 작작들 쓰시지요. ㅉㅉ
    미친놈은 미친놈일뿐이에요.

  • 88. ㅎㅎㅎ
    '13.6.21 12:55 PM (112.168.xxx.146)

    직설적인 멘트라서 약간 거부감이 있지만... 다 맞는말 아닌가요???
    여자만 조건 따지나요?? 남자도 당근 따져야죠!! 제 아이들에게도 꼭 해주고 싶은 말이네요.

    1. 남자든 여자든 능력있다면 연애만 하면서 사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2. 남자든 여자든 2세를 원한다면 선임신 후결혼도 좋을 듯 합니다. '
    결혼했는데 아이가 안 생기면 이혼할 수도 없고 둘다 지옥일 듯 합니다.

    3. 남자든 여자든 직장 번번하다는 것은 학창 시절 그만큼 치열하게 노력한
    결과이고, 혹 학벌이 안 되더라도 사회적으로 성공했다면 그 사람은 그만큼
    평범한 사람과는 다른 사람입니다. 제 자식이라면 저런 사람을 고르라고 하고
    싶네요. 아무래도 열정적인 사람이 가정 생활도 열정적으로 성실히 할 확률이 높죠.

    4. 남자든 여자든 직장이 안정된 후 약 3~5년 정도는 여행, 문화생활 등등
    즐길 것 즐긴 후 결혼하는 모습이 좋아보여요. 아무래도 결혼하면 못 하는 일들이
    많으니까요.

  • 89. 에??
    '13.6.21 12:55 PM (175.123.xxx.133)

    82가 여자들한테 지나치게 엄격한게 아니라 이럴때 보면 남자들에게만
    유난히 관대한 사람들 참 많죠. 뭐가 이중잣대? 저 82란 사이트 고유의
    까칠함은 진짜 싫어하는데요. 이 글에서 이중잣대란 말은 나오면 안되죠.
    아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0. ...........
    '13.6.21 1:02 PM (58.231.xxx.141)

    ??님은 참...ㅋㅋ
    여기 하루가 멀다하고 올라오는게 애영유엄브니 여자팔자는 뒤웅박이니 뭐니...
    남자친구 스펙을 무슨 수산시장 온것같이 늘어놓고 이 결혼을 해야하니 말아야 하니....
    그런거 올라올때 님처럼 부산떠는 사람 하나도 못 봤어요.
    근데 왜 이런글에만 님같이 까칠한글이 올라오나요?
    그리고도 이중잣대가 아니에요?
    님이 정말 지고지순한 사랑만으로 결혼할 생각 아니라면 이런글 욕하면 안되죠.
    그리고 결혼을 조건따져서 맞는 사람이랑 하자는건데 여기 바람피는게 왜 나오나요?
    바람피는 여자 욕하니까 조건 따지는 남자를 욕하자. 이게 맞는 말이에요?
    바람피는 여자/남자 똑같이 욕먹고, 조건 따지는 사람 욕할거면 여자/남자 똑같이 욕하고, 욕 안할거면 똑같이 욕 안해야죠.
    서로 완전히 다른걸 가져와서 이거랑 이거랑 동급. 그러니까 이중잣대 아님. 이건 또 무슨 논리에요?
    논리라는걸 알긴 아시나?
    오프대 뭐 저런말을 알아듣는 님도 보통은 아닌거 같지만(전 저게 뭔소리인지도 몰랐네요.) 결혼 조건봐서 아깝지 않을 사람이랑 해야한다는거, 여기 82에 수도없이 나오는 소리랑 똑같으니 이 사이트에서 욕할 문제가 아니라 그겁니다.

    사랑만으로 먹고 살 수 없다. 결혼은 현실이다.
    이 말이 남자가 많이 쓰나요? 여자가 많이 쓰나요? 그러면서 저 글 쓴 의사를 욕해요? 님도 진짜 웃기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1. 에??
    '13.6.21 1:04 PM (175.123.xxx.133)

    점 여러개님아. 제 댓글 첨부터 보셨어요? 저는 본문에 있는

    '오프때 좋은데 가서 후까씨도 풀어줘야 한다' 는 말 보고 기가 막혀서 쓴 글인데요.
    82에서 바람피는 여자 옹호하는 사람 있습니까?
    근데 왜 다들 저 부분은 제대로 보지도 않고 뭐가 이중잣대니 여자에게 관대하다느니
    이런 헛소리들을 하고 있냔 겁니다.

  • 92. ...........
    '13.6.21 1:10 PM (58.231.xxx.141)

    저 말 알아듣는게 신기하다고요.
    대부분 무슨 말인지도 모를걸요?
    그리고 저 글에서 중심되는 내용은 저게 아니라 조건봐서 맞는 사람이랑 결혼해라. 사랑만으로 결혼하면 후회할때가 올꺼다. 이거였고, 여기 대부분 회원들은 저 원글이 속물적이라고 욕할 자격 없다. 이말입니다.
    저 의사가 어디 업소가서 어쩌구 이걸 중점적으로 썼고 그게 논란의 중심이었으면 당연히 욕먹어야죠.
    근데 저 글의 중심내용은 그게 아니잖아요?

  • 93. 에??
    '13.6.21 1:13 PM (175.123.xxx.133)

    알아들으면 안되요? 왜죠? 그건 님 생각이구요. ^^*

    결혼한 유부남이 성매매 업소 가서 몸도 풀어줘야 한다는 부분이 이상하고
    화나도 걍 저기서 말하는 내용이 '결혼은 현실' 이니 그냥 대충 이해해라 그 말씀?

    님이 더 이상하시네요. 참 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글에서 82가 여자에게 이중잣대란 말이 적용될려면
    게시판에서 누군가가 결혼하고도 육아 스트레스, 남편 스트레스에
    '가끔 호빠에 가서 몸도 풀어줘야함' 이란 글에도 다들 옹호를 해야겠군요.

    아오 딱 말 섞기 귀찮은 종자 같으니까 여기까지 할께요. ^^*
    그럴 시간에 일해서 돈이나 벌어야지 참 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4. .......
    '13.6.21 1:23 PM (58.231.xxx.141)

    말 알아들으면 안된다고 했나? 그것도 님 생각이죠~^^*

    주된 내용을 가지고 말하는데 뭐 하나 꼬투리 잡아서 이러쿵 저러쿵 하는 님이 더 이상하네요 참나ㅋㅋㅋㅋ

    어차피 저 의사가 업소를 가던지 말던지 저랑은 상관없어요. 그리고 조건을 보고 결혼하던지 사랑으로 결혼하던지 저 의사 내가 아는것도 아니고 내가 무슨 상관??

    근데 여기 툭하면 조건보고 결혼하라는 사람 널려있는 사이트에서 남자가 결혼할때 조건도 봐야한다고 글 썼다고 그걸로 욕하는게 웃겨보인다는 것 뿐.

    심지어 조건보고 결혼하는게 100% 옳다라고 말한적도 없고 그냥 여자가 조건 많이보는데 남자라고 조건 안보겠냐. 그걸 욕하는게 웃긴거다. 라고 생각하는데 무슨 업소가 나오고..ㅋㅋ

    저걸로 흥분하는거 아니고 여기 논쟁은 그게 주가 아니라고 그렇게 말했는데도 못 알아듣는 님이 난독증일 뿐.
    돈벌기 전에 글읽는 공부부터 하세요~
    다들 뭐가지고 이야기하는지도 모르네...
    말섞기도 수준떨어지네..ㅋㅋ

  • 95. 전 공감이 되네요.
    '13.6.21 2:04 PM (121.138.xxx.85)

    저희 언니 둘도 저도 의사부인입니다.

    의사부인이라면 다들 잘먹고 잘쓰고 잘사는줄 압니다만,

    현실은 좀 다르죠. 인턴, 의사자격시험, 레지던트, 전문의 시험, 군대(꽉 채운 3년)

    이 전에 결혼하게 되면 여자도 장난 아니게 고생합니다.


    친정이 어느 정도 잘살아서 생활비라도 대주고 하지 않으면 장보러 가서 사과 1개 귤 2개

    하는 식으로 밖에 살 수 없구요. 덜컥 애기라도 낳게 되면, 한 달에 한 두번 들어올까 말까하는

    남편인지라 임신기간 거의 혼자 살다시피 해야하고 최악의 경우 아이도 혼자 낳아야 해요.

    큰 아이가 초등학교 들어갈 정도 되야 슬슬 자리를 잡기 시작합니다. 그때까지는 엄청 외롭고

    힘들어요. 대학에 자리잡는 것도 쉽지 않고, 개업을 해도 쉽지 않습니다. 대학에 자리 잡으면

    논문편수 채우고 진료하느라 거의 눈코 뜰새 없어요. 캠핑이요? 그런 사치는 생각도 할 수 가

    없죠. 거의 편모가정이나 다름없는 생활의 연속입니다.



    여자 쪽에서야 말로 정말 사랑하지 않는다면 의사가 될 사람이랑은 결혼하지 않는게 좋아요.

    편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시라면, 의사가 된 남자와 결혼해야 맞지요. 아마 이 글을 쓴 의사가

    이제 막 되신 분도, 분명 아내되신 분을 무척 사랑해서 결혼했겠죠. 하지만, 현실이 녹녹치 않고

    주변에 의사가 되고 나서 장가를 간 친구들의 호사를 보며 쪽잠자며 먹을 수 있을 때 먹어가며

    병원에서 소멸한 자신의 20-30대가 너무 서글픈 나머지 이런 글을 썼을 거라고 생각해요.

    공감이 무척 갑니다. 그래도, 제가 이분을 뵌다면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네요. 조강지처가 있다는 것은

    참 행복한 거라구요. 나만 힘들었다는 생각을 버리고, 내 아내도, 내 아이도 힘들었겠구나 하고 생각해

    보라구요. 그러고나서 부인을 바라보면, 자기 목에 대롱대롱 매달린 늙어버린 여자 대신 자기를 부축하고

    서있는 전쟁동료를 보는 기분일 꺼라는거요. 조금만 힘내시라고 격려해드리고 싶습니다. ^^

  • 96. 어휴
    '13.6.21 2:56 PM (24.23.xxx.29)

    정말, 속물이라 욕하고 싶지만,

    제 처지가, 반대로, 2억 정도 연수입인데, 남편과 반띵을 해야 되는 상황이다보니, 이 사람의 심정이 이해가 갑니다. 남편이 빨리 좋은 직장 잡고 집에 돈 좀 벌어다줬으면 하고 속풀이하고 갑니다.

  • 97. ㅡㅡ
    '13.6.21 3:08 PM (211.201.xxx.89)

    저는 의사 가족인데..
    저희 집에 의사가 몇명입니다..
    제가 아는 의사들은 저러지 않아요..
    의사도 사람 나름이예요..
    어느 직종이나 여자 조건만 유독 밝히는 남자가 있잖아요. 안그런 남자도 있고..
    근데 유독 의사만 집중 공격 당하는 이유가 뭘까요?
    저희 집안 의사들은 정말 정말 순수하게 사랑 하나만 보고 결혼해서 둘이 힙을 합쳐 이쁜 가정 꾸리고 알콩달콩 재밌게 잘 살아요..
    제가 아는 의사들은 다들 소탈하고 평범한데 유독 의사 라는 직업만 주기적으로 까는것 같아서 기분 안좋네요..

  • 98. 나도
    '13.6.21 3:44 PM (61.37.xxx.42)

    전 여자지만 사실 한국 남자들 결혼하면 의사가 아니라도 위와 같은 현실이지요. 너무나 솔직하고 전 오히려 이 남자가 괜찮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실상은 이리 생각하면서 아닌 척 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지요. 솔직히 말할 수 있는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군요(욕 먹을 거 뻔히 알면서도 썼잖아요). 여자들도 똑같지 않나요? 결혼하면 시댁과 트러블이 생기는 것도 같은 이치라고 생각합니다.

  • 99.
    '13.6.21 4:19 PM (14.33.xxx.126)

    흥미롭군요

  • 100. ...
    '13.6.21 10:16 PM (14.47.xxx.20)

    이글의 내용 자체가 옳고 그른걸 떠나서 이미 결혼했고 아이까지 낳고 사는 동반자에 대한 속물적인 실망을 드러내는 글이라 불쾌하네요. 와이프가 뭔 잘못을 한 것도 아니고 사랑이 식고보니 조건이 아쉽다는 이야기를 어쩜 이리 뻔뻔하게 써놨는지...아내분도 결혼전에 헤어졌음 서로 사랑하고 존중받는 결혼생활 할 사람 만났을 수도 있는데 의사지위가 뭐 그리 대단하다고 자기가 선택해 결혼한 배우자를 놓고 저울질인가요. 먹고살기 어려운 것도 아니면서 더 호화롭게 으시대고 살지 못하는게 아쉬워서.. 저런의사가 뭐 대단한 소명의식을 가지고 일할 것 같지 않네요. 의사의 사회 경제적 지위만 보고 공부한 사람같아요. 여자가 썼어도 욕먹을 글 아닌가요 ㅡㅡ;; 대체 어디가 맞는 말이라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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