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성이 우울한 아이 키우시는 분

** 조회수 : 2,003
작성일 : 2013-06-20 14:00:08

맏아이인데 항상 부정적인 말을 하고 표정은 시무룩해 있어요.

조부모님들 다 계시고 이모, 삼촌 아직 결혼을 안해 항상 이뻐해줍니다.

남편도 많이 이뻐해주고 저도 잘 해주려고 노력하구요.

교유관계는 맘에 드는 친구 몇몇만 깊게 사귀는것 같구요

사는데 별 문제 없는것 같으데 왜 저리 항상 우울해 보일까요

보고 있으면 답답해져요

오히려 엄마인 제가 더 재롱피우고 농담해 대면 웃어주네요

주변 사람들도 웃으면 이쁜데 왜 안웃냐  어디 아프냐하고

제가 어렸을때는 가정불우해도 밝게 살려고 노력했던것 같은데

제 아이는 천성이 그런걸까요.?

 

IP : 175.117.xxx.2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20 2:04 PM (175.117.xxx.241)

    6학년이에요.

  • 2. 천성은 아닐거구요.
    '13.6.20 2:21 PM (222.109.xxx.181)

    어리다고 감정이 없다고 생각하시면 안되요.
    전 초 1때 죽고싶다고 일기장에 써서 엄마가 깜짝 놀란 적도 있어요.
    어린 것이 뭘 알겠냐고 하시면 안되구요..
    소아 우울증도 있어요. 아님, 사춘기가 시작했는지도 모르구요.

    왜 우울해 하는지 상담이라도 받아보세요.

  • 3. 딸기몬스터
    '13.6.20 2:37 PM (120.50.xxx.157) - 삭제된댓글

    제 보기엔 아이가 굉장히 예민하고 똑똑한 것 같아요..

  • 4. 천성이
    '13.6.20 2:44 PM (203.226.xxx.207)

    우울한 경우가 왜 없나요
    아이가 어른하는대로 디자인되는 백지라는 생각은 안하셨음 좋겠어요.
    모든 아이들이 다 밝고 해맑은건 아니니까 지금까지 하신대로 엄마가 편안히 대해주시면서 조금씩 일상의 즐거움을 찾을 기회를 만들어주심이 어떨까요
    우울한 본인성격이 안좋은거란 생각을 심어주심 더 우울해져요

  • 5. --;
    '13.6.20 3:14 PM (180.229.xxx.173)

    저희 아이가 그래요. 자기 말로는 포커페이스래요.
    동네맘들은 애가 표정이 그렇다고 싫어하는 눈치....그러거나 말거나...
    소풍도 재미 없다, 뭘해도 시큰둥.....제가 아주 힘듭니다. 타고 나는 것 같아요.

    이건 살짝 딴 이야기인데 진시황이 어릴 때 부터 그렇게 영민했는데 10살 때도 항상 혼자 생각에 잠겨 있고, 다른 아이들처럼 놀려고도 안 하고, 세상 다 산 애늙은이 같았대요. 어머니 땜에 질려서 그랬는지 뭔 이유인지는 몰라도 어느 정도 타고 나길 그렇게 타고 났었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3626 금감원, 좋은 직장이지요? 13 금강산 2013/07/07 4,854
273625 아시아나기 사고 걱정 2013/07/07 1,299
273624 맨날 돈없다던 시누 (원글 펑) 12 .... 2013/07/07 4,036
273623 초1 엄마계시면 도와주세요~~~~ 초등1학년 2013/07/07 741
273622 빨리 취직 하고 싶어요... 1 ... 2013/07/07 800
273621 쪼리? 신고 어디까지 나가세요? 15 ... 2013/07/07 4,182
273620 트위터 고민상담 너무 재치있어요 ㅎㅎ 6 ㅋㅋ 2013/07/07 2,150
273619 파주 운정역-서울역 (또는 홍대입구) 경의선으로 출근 하시거나 .. 3 ... 2013/07/07 4,717
273618 목욜에 펌을했는데요 컷트 2013/07/07 635
273617 뇌경색후유증 팔다리 마비 완치 불가능해요? 7 답답 2013/07/07 22,301
273616 죽고 사는 건 순서가 없나봐요 29 ... 2013/07/07 17,430
273615 비 많이 오는 날도 음식물쓰레기 1 2013/07/07 1,101
273614 서유럽 여행시 사야 할 건 뭐가 있을까요? 2 쇼핑 2013/07/07 2,121
273613 제이미파커스에서 옷 사보신 분 있으신가요? 1 .. 2013/07/07 12,765
273612 남부터미널 주정차 가능한곳 있을까요? 2 Jain 2013/07/07 828
273611 언론의 잣대 4 이상해 2013/07/07 547
273610 필체가 별로 였는데 좋아지신분 계신가요? 3 명필 2013/07/07 1,070
273609 비행기 사고 뉴스 보고 생각난 경험담 2 프라즈나 2013/07/07 2,600
273608 화장실에 찌든 담배냄새 아랫층일까요? 어떻게 해결해야.. 4 고민상담 2013/07/07 1,426
273607 누가 제대신 원수좀 갚아주면 좋겠어요 12 2013/07/07 3,970
273606 눈 충혈된거 빨리 낫게 하는 방법 있나요? 2 ㅇㅇ 2013/07/07 1,400
273605 우리나라 사람들은 참 대접 대우를 따져요 14 연구자 2013/07/07 4,538
273604 사람들이 절 보면 5 그냥...... 2013/07/07 1,357
273603 표창원 교수, 역시 멋있네요! 진정한 남자맞아요!! 13 ㅎㅎㅎㅎ 2013/07/07 2,223
273602 어린이라 무시해서 그런게 아닐까요?(내용 삭제) 6 .. 2013/07/07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