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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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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번 얘기를 해도 않하는/못하는 아이

속터지는엄마 조회수 : 2,326
작성일 : 2013-06-20 07:11:12
날더우니 집에오면 물로 샤워부터해라
양말은 빨래통에 펴서 벗어놔라
교복이나 옷은 방에 걸어둬라
책상 정리 하라
제발 책 반납일 지켜라 등등등

지난 몇년간 매일 똑같은 얘기를 햐도 고쳐지지가 않아요
벌써 중2, 계속 이러고 살아야 하나요?
요즘 힘든 일도 많은데 이런 일상적인것조차 지키지 않는 아이가 정말 ... 으그


IP : 203.226.xxx.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20 7:12 AM (72.213.xxx.130)

    그 보다 잘한 것 칭찬부터 해 보세요. 학교 잘 다녀왔네~ 뭐 이런 사소한 것들이요. 무서운 중2 잖아요. ㅋ

  • 2. ㅓㅓㅓ
    '13.6.20 7:36 AM (49.50.xxx.179)

    우리애도 그래요 ..ㅎㅎ 똑같아요 한번씩 불같이 화를내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우리애는 너무 착해서 한번 대들지도 않아요 짜증은 간혹 내지만 ..

  • 3. ㅇㅇ
    '13.6.20 7:44 AM (211.209.xxx.15)

    다 그래요. 그냥 잔소리죠. 알아서 하게 냅두세요.

  • 4. 샤워요
    '13.6.20 7:49 AM (124.5.xxx.3)

    그건 넘 어렵네요.
    손만 세척제로 좀 더 문질러 씻어 주기만해도 감사하죠~~
    거의 세제묻혀 휙 물묻혀 씻음 끝!
    그냥 포기하세요 ㅡㅡ;;

  • 5. 눈사람
    '13.6.20 8:04 AM (115.139.xxx.97)

    중1여자아이
    반에서 모범생
    전교선생님의 주목을 받는아이
    집에오면
    가방은 현관에 교복은 거실에 뒤집어서 훌렁
    양말은 식탁위에 마찬가지로 뒤집어서
    찝찝하다면서도 침대로 직행
    방은 어제 벗은 속옷 여기저기
    책가방은 쓰레기장
    가만둡니다
    그런걸로 잔소리 안해요
    제가 하고싶읃만큼만 해주고
    때되면 하겠지하고 둡니다

  • 6. ..
    '13.6.20 8:08 AM (110.14.xxx.155)

    우리 중딩 딸도 그중 하나도 안해요 ㅜㅜ
    샤워하고 왜 속옷을 다시 지 방에 갖다 두냐고 했더니 귀찮대요 헐
    묵혀서 장담글거냐고 했어요
    요즘은 그냥 둡니다 방문 닫아두고요
    빨래만 꺼내와요

  • 7. 그래도
    '13.6.20 8:18 AM (39.112.xxx.93)

    시켜야해요...전국 다들 해주는 엄마아래컸는데 결혼하고 진짜5년간 당황 했어요...

  • 8. 똑같은
    '13.6.20 8:45 AM (112.155.xxx.22)

    중2 아들녀석 있네요..오늘 아침 정리 좀 하라니까 자기방은 청소하지 말래요. 같은 반 친구방 비하면 아~~주 깨끗한거라면서요..사슴벌레통 3개 애완용 지네와 그 먹이인 귀뚜라미통에 온갖 학용품에 옷이 널려있어도 잔소리로만 듣고 짜증냅니다. 청소기는 돌리게 바닥만이라도 치우라니까 책상 침대에 몽땅 올려놓구 등교하네요..ㅠㅠ 아유 미워서 뒤통수 한대 때리고싶은마음 누르고 즐겁게 학교 다녀오라 했네요.

  • 9. 아이고
    '13.6.20 8:53 AM (122.37.xxx.2)

    다들 그렇다는게 위로되네요. ㅠㅠ
    웃기는건 타월은 언제나 새걸로만 꺼내쓰고 학원갈때 꺼내입은 셔츠 절대 다시 입지않고...행어에 셔츠만 몇개걸렸는지 몰라요. 정말 지긋지긋.

  • 10. 초승달님
    '13.6.20 9:04 AM (118.221.xxx.151)

    다들 비슷하네요.ㅎㅎ
    전 아이가면 방을 싹 치워준후에 아이 돌아오면 저녁에 방바닥만 청소기 밀라고 시켜요.

  • 11. ...
    '13.6.20 9:10 AM (110.14.xxx.155)

    제 딸은 치워줘도 투덜대요
    지 방에 들어가지 말라고.. 뭔 비밀이 그리 많은지
    그게 니방이냐 부모 집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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