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게 다닌 회사 갑자기 확 때려치고, 전업한지 1년좀 넘었어요. 지금도 동종업계 경력으로 갈순 있는데 돌아가고 싶진 않아요...
4살, 8살 꼬마들 있고 살림 형편은 약간 빠듯하지만 그냥저냥 살구요. 알바라도 하자니 육아독립군이라 시간을 맞출수가 없더라구요. 조금이라도 여유있는 시간이 아까워 공부를 좀 해볼까 하다 찾아보니, 올해 처음으로 국제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자격시험이 국가고시로 치뤄지네요.
응시자격은 되고, 토익은 2000년에 본게 마지막이지만 다시 보면 기준점수는 넘을듯하구요. 1차 시험까지는 3달여 남았고 생소한 과목들이긴 하지만 도전하면 되겠지 뭐! 하는 근자감이...
암튼 고민은요... 큰 돈은 아니지만 토익등등 응시료에 책값등 비용이 들어가고, 아무래도 집안일에 약간은 소홀하게 될터인데 정작 가장 큰 고민은 이 자격증을 딴다고 해도 그닥 활용하진 않을거라는 거에요. 육아 문제로 구직활동을 본격적으로 하기 곤란한 상황이죠.
그래도 자기 계발을 위해서? 혹시 모를 미래를 위해서? 시간과 약간의 비용을 투자해서 자격증 취득에 도전해 볼까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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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전업인데 자격증 공부할까요? 말까요?
고민 백만번 조회수 : 523
작성일 : 2013-06-19 14:35:37
IP : 1.229.xxx.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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