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험관 준비하시는분들 몇가지는 꼭 확인해보세요...

경험담임.. 조회수 : 1,444
작성일 : 2013-06-19 13:09:29

어떤분이 시험관 시술에 대해 궁금한점에 대해 물어보라고 하고 글 적으신게 있어서 거기에 두가지 댓글을 달았는데 그 댓글 보다는 이렇게 직접 자게에 쓰는게 좋을것같아서 제 경험담으로 두어가지를 말씀드립니다...

 

우선 병원 가실때 남편분과 꼭 같이가세요..대부분 난임.불임은 여자쪽이 문제라고들 생각하시는데 꼭 그렇진 않습니다..

제가 좀 많이 비실비실해요....그래서 임신 안돼었을때 제가 문제인줄 알았는데 정작 문제는 제 남편이었습니다..

폐쇄성 무정자증이었어요....인공수정도 안돼고 바~로 시험관 시술 했습니다..

남편분도 같이 가셔서 상태를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남편분 거래처 직원중에 아이가 없는 사람이 있어서 확인해보라고 했더니 남편쪽이 문제가 좀 있어서 병원가서 수술 했다고 하네요..지금은 병원 다니면서 인공수정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

꼭 비뇨기과 딸린 병원으로 가세요....저희는 처음에 몰라서 제가 사는 지역 유명한 병원엘 갔는데 거긴 비뇨기과가 없더만요....난임 전문 병원에 비뇨기과가 꼭 있어야지만 되는건 아니지만 제 남편처럼 폐쇄성 무정자증에는 생검(맞나?!)을 해서 정자의 유무를 확인 합니다...그런데 그 생검을 비뇨기과 의사가 아닌 산부인과 의사가 했습니다....

전신마취하고 주사기로 음낭을 찔러서 정자 유무를 확인 했는데 이방법이 굉장히 위험한 방법이라고 하네요...

(비뇨기과 의사샘께서 직접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그 방법이 잘못하면 음낭 조직이 괴사가 될수도 있데요....

비뇨기과가 없으면 소견서를 받던지 아니면 따로 가던지 해서 비뇨기과 가서 꼭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난자 채취하면 배에 복수 차는 분들 많으실껍니다...

그때 제일 좋은건..이온음료 예요...전 채취하자 마자 이온음료 1.5리터를 들고 다니면서 마셨어요...

물대신 마시고 이온음료에 밥도 말아먹을 생각까지 했습니다....이온음료 마시고 채취한 그날 컨디션 봐가면서 집앞 초등학교 운동장을 걸었어요...

그래서 복수때문에 고생은 안했습니다......

 

제가 시술하면서 이런몇가지 경험을 적었으니 혹시라도 준비 하시는 분들 계시면 참고 해주시기 바랍니다...^^

 

 

 

 

 

IP : 121.172.xxx.20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6611 돌때 한글 줄줄 읽고 유아원때 백과사전 외운 영재출신 범부입니다.. 35 ㅋㅋ 2013/06/19 4,018
    266610 던킨에서 아이가 매장 떠나가듯 우는데,,, 5 ~^^ 2013/06/19 1,475
    266609 갑상선 세침검사자리가 뒤늦게 아플수도 있나요? 1 2013/06/19 1,274
    266608 직장생활 23년차 아줌마입니다.애둘..물어보세요 ^^ 13 .... 2013/06/19 1,720
    266607 요새 갑자기 팔이에 질문신드롬이 생겼어요. 이왕이면.. 4 질문 2013/06/19 711
    266606 비키니 몸매를 위해 열혈 다이어트를 하고 계신 분들을 위한 Ti.. 2 그린걸 2013/06/19 1,156
    266605 장터에 6-1...은 무슨 뜻인가요?? 2 may 2013/06/19 727
    266604 5~7만원 대 30후반 (기혼)여성을 위한 선물이 뭐가 있을까요.. 5 ... 2013/06/19 640
    266603 고1에 아버지가 해외발령 난 경우? 12 그럼 2013/06/19 1,657
    266602 중1 아이 과외를 하다가 어학원을 옮겨보려고 합니다 2 노원쪽 어학.. 2013/06/19 1,158
    266601 롯지 무쇠후라이팬 쓰시는분들께 질문있어요 2 초짜 2013/06/19 4,489
    266600 SBS 아나운서 좀 그렇죠,, 26 코코넛향기 2013/06/19 13,780
    266599 미국대학 박사과정을 밟는게 어떻게 얼마나 힘든가요? 9 박사님 2013/06/19 3,863
    266598 강화도 내 숙박 추천 강화도 2013/06/19 616
    266597 국악중고등학교 보내신 분 안 계세요? 9 누구 안계심.. 2013/06/19 4,256
    266596 청계사가는길 1 둘레길 2013/06/19 1,040
    266595 책 만권 읽었습니다. 질문받아요..... 라고 올려보고 싶네요 .. 9 ddd 2013/06/19 2,023
    266594 백만년만에 백화점가서 구경했는데.. 6 아아아 2013/06/19 1,669
    266593 난 46살 아줌마입니다 질문 받아요 ㅋㅋㅋ 6 46살 2013/06/19 2,409
    266592 올레tv 보시는분 vod 유효기간 질문이요. 2 tv 2013/06/19 1,566
    266591 홈피 관리자님께 질문하려면?? 1 질문 2013/06/19 320
    266590 초2 여름박학 특강 수영 한달 남짓 28만원 5 수영강습 문.. 2013/06/19 1,030
    266589 이사가면 세자녀 전기요금 다시 신청하나요?? 4 전기요금 2013/06/19 1,197
    266588 시어머니가 주신 것 중에 최강은 뭐에요? 78 시집은 다 .. 2013/06/19 14,663
    266587 세무사이신분 혹은 세무적지식많으신분 알려주세요 5 ,,,, 2013/06/19 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