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월세를 기백씩 내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요?

조회수 : 4,372
작성일 : 2013-06-18 13:17:26

살던 집 정리해서 서울의 가장 유명하다는 곳에 집을 매수하려합니다.

예전부터 눈여겨 보고 있었는데

최고점 찍었을 때  비해 그 집과 저희 집과의 차이가 좀 좁혀져서 기회가 왔다 싶어서요.

당장은 사는 지역이 다르니 월세를 놓다가 나중에 형편이나 기회가 되면 옮기려 하는데요.

제가 사는 곳보다 전세가 거의 두배정도 하니  그 차이만큼 월세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제가 본 집은 1억에 300 ,4억에 200.. 이정도 되네요. 

다른 넓은 평수는 500~600도 하네요!

도대체 직업이 뭐길래  기백씩 월세를 주면서 살수가 있을까요?

1년이면 왠만한 사람의 연봉수준이더군요,

이런 집들이 월세는 잘 나가나요? 딴 세상 같아서요.

근처 사시거나  부동산 관련 아시는 분 계시면 리플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18.220.xxx.5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집을
    '13.6.18 1:20 PM (119.70.xxx.194)

    척척 사시는 님도 부러워요.~

  • 2. ....
    '13.6.18 1:20 PM (113.30.xxx.10)

    사업하는 사람들은 세금때문에 월세 많이 살아요.

    YG 양현석도 저번에 자기 월세산다고 기사 나왔죠?

    ㅋㅋㅋㅋ 댓글에 무슨 양현석 돈 많이 벌었어도 월세 산다고 불쌍하다고 써있는거 봤는데 어찌나 웃기던지 ㅋㅁㅁㅁㅁ

    사업하는 사람들 중에는 저렇게 사는 사람들 많구요..

    UN빌리지 월세 얼마인지 알면 기절하시겠네요..ㅋㅋㅋ

  • 3. 한국은 아니고
    '13.6.18 1:21 PM (58.87.xxx.238)

    일본 사는데 어쩔 수 없이 내고 살아요.

    친구말 들어보면 홍콩은 더 비싸다고 하네요. 웬만한 맨션 가격은600은 줘야 한다고...
    한국이 살기 좋은것 같아요.

  • 4. 외국오래산 분들
    '13.6.18 1:22 PM (67.87.xxx.210)

    외국에서 오래산 사람들중에도 많아요. 일단 방 하나 거실하나에 이삼백씩 주고 사는 문화에 살다가 귀국하면서 일이년 집 알아보는 중에 그렇게 살기도 하고, 몇년 국내에 살 경우 그렇게 살기도 해요. 물론 보증금이 또 억대가 들어서 아무나 할수있는것 같지는 않구요

  • 5. ,,,,,,,,
    '13.6.18 1:22 PM (58.231.xxx.141)

    대학가 원룸도 70~80은 우습다는게 더 놀라워요.
    자취하는 학생이면 집이 서울이 아니라는 말인데... 서울로 올라오는 지방학생들은 거의 다 집이 잘사나봐요..ㅠㅠ
    월세만 70~80이면 관리비까지 붙어서 90~100은 한달에 월세+관리비로 날린다는 말인데....어휴...

  • 6. ..
    '13.6.18 1:24 PM (175.197.xxx.72)

    친정엄마 아파트가 5천에 250만원 월세인데 기억나는것만 말하지면
    한분은 외국은행 임원(30대인데 교포였어요),그리고 이름대면 알만한 여자MC(지금은 한물갔지만)
    지금 살고 있는분은 여대생인데 아버지가 지방 병원장이라고 하더라구요

  • 7. ...
    '13.6.18 1:24 PM (110.14.xxx.155)

    사업하느라 목돈 없는 사람들이 많이 그래요
    특히 젊은 사람들..

  • 8. ..
    '13.6.18 1:26 PM (211.40.xxx.123)

    저도 그정도 월세 내는데..월세받아서 그돈으로 다시 월세내고 살고 있어요.
    ㅈ이전 전세보증금은 받아 예금넣었구요

  • 9. 원글
    '13.6.18 1:27 PM (118.220.xxx.51) - 삭제된댓글

    와우~ 딴 세상이네요.
    저는 식비랑 기타 생활비 외에 나가는 돈 (주거비 같은..) 은 생돈 나가는 거라 생각하는 사람이라
    저렇게 많은 월세를 척척 주고 사는 사람들은 생각도 못했어요.ㅠㅠ
    답글 감사합니다.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

  • 10. .....
    '13.6.18 1:31 PM (112.144.xxx.191)

    홍콩은 지역마다 다르죠 600인곳도 있고 훨씬 넘는곳도 있고 아닌곳도 있고

    외국인들은 보증금을 저렇게 크게 잡지 않는데,,,저정도 받으려면 집안 인테리어가 좋고 지역적으로 좋아야하죠

    풀옵션이야 기본이고

  • 11. 흠..
    '13.6.18 1:31 PM (210.109.xxx.130)

    기백까진 아니고 월세100만원씩 몇집 세주고 있는데요..
    대학교수(미국서 살다온), 사업하거나 장사하는 사람들이더군요~
    의사들도 집보러 오고.

  • 12. ...
    '13.6.18 1:36 PM (211.40.xxx.123)

    근데 요즘 서울 웬만한데 전세 없는곳도 꽤 많아요. 머지않아 월세시대가 될것같습니다.

  • 13. 주변에...
    '13.6.18 1:57 PM (115.89.xxx.169)

    외국에서 한국 파견나온 사람들도 그래요.. 자기들 나라에서 월세가 그러고 회사에서 또 지원하니까..

    또 학원가가 좋을 경우에는 그렇게 1년만 월세를 살기도 하더군요. 친구가 강남역 바로 뒤 아파트에 사는데 아이가 고3 되니 대치동으로 학원다녀야 하고, 강남역-대치동이 직선으로는 가까운데 대중교통으로는 갈아타고 어쩌고 하면 30분은 잡아야 하고(또 길도 막히고), 1년만 대치동 아파트 월세 살까 고민했었어요.

  • 14. ..................
    '13.6.18 5:01 PM (175.253.xxx.25)

    강남쪽엔 아가씨들이 여러명 모여 사는 수요랑
    외국기업 파견 숙소 수요
    연예인이나 기타 전문직들 대상으로 하는 고급 주택 월세 수요
    좋은 학군중심으로 아이들때문에 어쩔 수 없이 와서 사는 사람들 수요
    외국서 잠깐 1,2년만 살다가는 교포나 외국인 등등
    사업하는 사람들은 목돈을 다 사업쪽에 넣어서 보증금 부담으로 월세 살거나
    혹은 월세를 사업 관련 비용으로 처리하면 세금 환급받으니까 그렇게 월세사는 사람들 수요
    가 있어서 그 가격이 가능한거예요.
    현찰 10억 있는 사람은 그거 다 전세나 집 구하는 비용으로 넣지 않고 쥐고서 그돈 잘 굴려서 한달 몇백 월세 보다 높은 수익 내니까요.
    현찰 10억이면 주식 단타로도 하루에 몇백이 오갈 수 있는 큰 금액이예요.
    단 아무나 하는 건 아니고 현찰도 많고 경험과 정보력,뒷심도 있는 승부사-일종의 도박같은 거니까
    함무로 하시면 아니되고요.
    현찰 10억을 분산해서 잘 관리하면 년 5% 이자 수입만 내도 월400짜리 인테리어 잘되어있고 새로지은 좋은 아파트나 빌라에서 살 수 있으니까 굳이 집을 사거나 전세로 묶어놓을 필요가 없죠.
    분산해놓은 펀드나 주식이 대박 칠경우에는 7-10%가까이 수익율이 오르면 월세400정도는 문제가 아니니까요.
    원글님 1500만원-3000만원 짜리 월세 주상복합이나 빌라 보시면 기절하시겠네요 ^^
    그런 매물은 일반인들한테는 보여주지도 않아요.
    그들만의 리그에서만 정보 공개합니다. 전문 중개업자는 다 따로 있어요.

    그리고 아직 까지는 월 400정도 되는 아파트 월세는 공실이 많아요.
    공실이 부담안되는 사람이면 몰라도 그 돈으로 생활하거나 돈 벌 생각은 안하시는게 좋죠.
    한국 정서에서 월세 꼬박꼬박 잘 내는 양질의 세입자는 아주 많지는 않아요. 그래서 보증금을 거의 1년치 월세로 받는 거구요.무슨 말인지 아시겠죠?

    기업에서 월세 대주는 세입자 만나면 제일 좋지만 그럴경우에는 임대사업자 등록을 해서 매달 영수증 발급해줘야하고 세금도 내야합니다. 그래서 기업에서 월세 계약하는 집주인들은 거의 임대사업자로 소득세 내요.
    원글님 말씀하시는 지역이 강남이고 일정금액이 넘는 집이라면 임대사업자 등록하셔야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6261 결혼을 위해 노력해야하는데..어렵네요.. 3 비오네요.... 2013/06/18 1,210
266260 파니니 그릴 쓰시는 분, 온도 설정 좀 봐주세요..^^ 2 @@ 2013/06/18 1,212
266259 연예인가족이나 연예인 본인은 없으신가요? 6 ㅁㅁ 2013/06/18 3,377
266258 종아리 두꺼우면 레인부츠 못신죠? 9 축구선수 2013/06/18 2,509
266257 장터에... 10 2013/06/18 1,686
266256 윗집 대문을 막대기로 쳐버리면 안되겠죠? 2 층간소음 2013/06/18 1,122
266255 미국 10년 살다온 아짐 입니다. 질문 있으면 하세요..^^ 25 힐러리 2013/06/18 4,014
266254 오늘 완전 무엇이든 물어보세요가 따로 없네요 ㅇㅇ 2013/06/18 574
266253 아이크림 어떤 것들 쓰세요? 2 아이 2013/06/18 993
266252 [저도동참]해외적응/초등귀국적응/해외에서 국내대학 오는 법 질문.. 45 ㅋㅋ 2013/06/18 2,838
266251 최진혁 노래도 잘하네용 1 알러지 2013/06/18 1,298
266250 어부현종 사이트에서 구매해보신 분 계세요? 18 ㅇㅇ 2013/06/18 3,952
266249 6살~4학년까지 함께 볼수 있는 공연 추천부탁드려요~ 도움요청녀 2013/06/18 300
266248 안면도 밥집 소개해 주세요 4 휴가 2013/06/18 2,556
266247 외식처는 어디가 맛나고 좋으세요? 3 레몬즙 2013/06/18 921
266246 마늘쫑으로 반찬 뭐 할 수 있나요? 11 내일 아침 2013/06/18 1,590
266245 에어컨 청소를 했는데 냄새가 나요..ㅠ 에어컹 2013/06/18 1,110
266244 하루 알바는 어디서 구하면 될까요? 3 녹색어머니 2013/06/18 1,075
266243 페인트 30 평 칠하는 비용 문의요 1 별이별이 2013/06/18 1,070
266242 '난민법' 7월부터 전면 시행.."아시아 최초".. 2 창조인권 2013/06/18 819
266241 데모렌즈가 뭔가요. 시력이 나빠진다는데 3 선글라스 2013/06/18 3,221
266240 41살 취업했습니다. 20 ,,,,, 2013/06/18 9,370
266239 신랑이 비빔국수 만들어줬어요~ㅎㅎ 2 으니룽 2013/06/18 807
266238 이웃엄마인데요... 제게 이런식으로 표현하는것.. 6 ,. 2013/06/18 1,832
266237 한달에 5킬로씩 빼는 사람들은 원래 몸무게가 어떻게 되나요? 5 다이어트 2013/06/18 2,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