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수납도 중요하지만 메인터넌스도 중요한 것 같아요.

메인터넌스 조회수 : 1,442
작성일 : 2013-06-18 13:03:00

요즘 정리 열풍이 불어서 글을 올려봅니다.

 

저도 한때 정리 열풍에 동참해서 수납도구도 많이 사고 했지만..

중요한 건 일단 어딘가 수납해 버리면.. 꺼내 쓰기 불편하거나 너무 잘 들어가 있으면 안쓰게 되는 점이 있다는 겁니다.

 

바구니로 잘 수납하면 그 바구니 안이 잘 안보인다던가..

막상 넣었다 뺐다 하기 힘들어 결국 다시 늘어놓는 다던가..

바구니 안에 안들어 가는 것들은 결국 늘어놓아야 하고..

 

특히 장난감 정리함 .. 그 속이 안보이는 그 정리함.. 이케아 거.. 그것도 넘 불편해요..

그 정리함에 안들어가는 장난감들이 훨많구요..

냉장고도 무언가 수납하는 걸로 다 일일이 칸칸히 만들어 넣어보았자..

거기에 맞지 않는 음식물들 태반이고..

거기에 넣었다 뺐다 하는 게 더 번거롭구요..

 

즉 수납도 중요하지만.. 메인터넌스 즉 평소에 유지관리를 잘하게 하는 게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집 인테리어도 처음에 이쁘게 하더라도.. 메인터넌스가 힘들다면.. 특히 벽에 붙이는 자잘한 장신구 등..

결국 먼지 쌓이고.. 지저분해지는 지름길이라..

 

집에 정리할 때 앞으로 얼마나 이걸 유지하기 쉽게 할 수 있을지.. 거기에 초점을 두는 게 오래오래 정리를 잘 할 수 있는 비결에 첫번째가 아닌가 합니다.

 

애들 장난감 절대 속이 안보이는 거 말고도.. 속보이는 한샘 매쉬망 같은게 훨씬 더 좋고..

아니면 투명한 커다란 프라스틱 상자에 넣는 다던가.. 그물 바구니 등을 이용해서 애들이 쉽게 찾을 수 있게 해야..

애들도 장난감 새로 사달라는 말도 덜하네요..

레고,  로봇 등 자잘한 것들은 좀 속이 깊은 손잡이 달린 매쉬망에 넣어두면.. 뭔지 잘 보이고 넣었다 뺐다 하기도 쉽구요.

 

가능한 꺼내쓰기 쉽게 손잡이 달린 매쉬망으로 된 것들로 옷장도 수납하는 게 좋구요..

 

모든 그릇장에 있는 것들도 일단 들어가면 안보이니까 가능한 다 속이 보이는 걸로..

냉장고 음식도 안보이니.. 다 속이 보이는 그릇들로 사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일단 잘 보여서 어디 있는 지 찾기 쉽게 하고 꺼내고 넣기 쉽게 하는 것..

 

제목은 거창했는데 별거 아니지만.. 오랫동안 벼러별 수납을 해보면서 (그동안 버린 수납함이 몇개인지.. ㅠㅠ)

그냥 느낀 점을 올려봅니다.

 

 

IP : 202.30.xxx.11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18 1:23 PM (115.22.xxx.87)

    me too.

  • 2.
    '13.6.18 1:40 PM (115.92.xxx.145)

    맞아요.
    주기적으로 옷장도 열어서 뒤집어보구
    장남감정리함도 보면
    아 이런것도 있었네 하는게 많아요

    자기가 뭘 갖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을 정도의 물건만 사는 습관!

  • 3. dd
    '13.6.18 2:04 PM (121.130.xxx.7)

    주부 20년차 공감 팍팍 갑니다.
    전 요즘 정리 보다는 버리기에 힘을 싣고 있어요.
    정리된 상태를 유지하려면 잡동사니부터 과감히 버려야겠더군요.
    근데 버리기가 쉽지 않거든요.
    그 물건에 얽힌 사연이라든가, 혹시 나중에 필요하지 않을까 고민도 되고...
    그런 마음까지 싹 비워내며 좀 단순하게 살려고 노력중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6660 에어컨 청소를 했는데 냄새가 나요..ㅠ 에어컹 2013/06/18 1,146
266659 하루 알바는 어디서 구하면 될까요? 3 녹색어머니 2013/06/18 1,110
266658 페인트 30 평 칠하는 비용 문의요 1 별이별이 2013/06/18 1,105
266657 '난민법' 7월부터 전면 시행.."아시아 최초".. 2 창조인권 2013/06/18 857
266656 데모렌즈가 뭔가요. 시력이 나빠진다는데 3 선글라스 2013/06/18 3,253
266655 41살 취업했습니다. 20 ,,,,, 2013/06/18 9,409
266654 신랑이 비빔국수 만들어줬어요~ㅎㅎ 2 으니룽 2013/06/18 831
266653 이웃엄마인데요... 제게 이런식으로 표현하는것.. 6 ,. 2013/06/18 1,867
266652 한달에 5킬로씩 빼는 사람들은 원래 몸무게가 어떻게 되나요? 5 다이어트 2013/06/18 2,360
266651 이외수 샘이 잘하던거 맞죠? 1 질문받는거 2013/06/18 809
266650 직장 상사가 축구 보자고 불러서 나간 남편... 4 ㅡㅡ 2013/06/18 1,017
266649 라식 ; 실비보험가입시 고지 해야할까요? 3 엄마는 2013/06/18 3,986
266648 [나도동참]무늬만 전업주부입니다. 질문받아요. 19 나는야주부 2013/06/18 1,988
266647 질문놀이 재밌어서요 ㅎ태국갔다 어제왔어요 9 재미삼아 2013/06/18 1,094
266646 비 오는 날 너무 싫어요 2 녹차라떼한잔.. 2013/06/18 677
266645 아래 안기만 하는 남편 이라는 글이 인상적이라서 저도 여쭤봐요 11 나도 궁금해.. 2013/06/18 3,533
266644 약속을 가볍게 생각하는 지인이 짜증나네요 3 쩝... 2013/06/18 1,339
266643 평일출근시간아기랑대중교통이용하기 sany 2013/06/18 355
266642 먹거리와 볼거리 여행 2 여행 2013/06/18 666
266641 남자대학생 시계 브랜드 추천 부탁드려요 졸업 앞둔 .. 2013/06/18 2,191
266640 헐 찌질이 인증이네여 2 2013/06/18 965
266639 수능영어질문받습니다^^ 74 열개만^^ 2013/06/18 3,780
266638 가격싸고 너무 예쁘다는 아이** 원피스.. 낚시였나??? 27 2013/06/18 4,145
266637 후와...김혜수 인터뷰인데요, 정말 예뻐요. 1 @.@ 2013/06/18 2,332
266636 중학생 아이가 긴장하면 손을 떨어요 3 걱졍엄마 2013/06/18 1,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