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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수련회갔는데 살것 같아요ㅠㅠ

;;;; 조회수 : 2,456
작성일 : 2013-06-18 00:01:34

5학년 아들이 오늘 2박3일로 수련회갔거든요.

가기전엔 좀 허전할것 같았어요.

외동이고, 주위에 친척안살고 저랑 딱 붙어서 지금까지 살아왔죠.

막상 아이가 없으니 너무 좋네요.ㅠㅠㅠㅠ

천국같아요.

한 1주일 안왔으면 좋겠어요. 헐.

중학교를 기숙학교를 보낼까요??;;;

아이가 산만한 편이고, 집에서 공부를 하다보니ㅠ 좀 마찰이 있어서 그런것 같아요.

아들없는 동안 이 평화를 즐겨야겠어요.

다른 분들은 어떤가요

우리집이 문제가 있는거죠?

 

IP : 125.186.xxx.6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요
    '13.6.18 12:04 AM (211.245.xxx.178)

    정상이예요.ㅎㅎ..
    우리 동네 초등학교랑 근처 중학교 수련회와 수학여행등등 일정이 겹친 날이 있었거든요.
    그때 이 동네 엄마들 얼마나 좋아하든지들..

  • 2. ^^
    '13.6.18 12:10 AM (122.40.xxx.41)

    저는 애 캠핑가고 남편 늦게옴 무서웠는데
    강아지가 있으니 이젠 안무서워요.

    안무서우니 가도 된다는 얘기.

  • 3. ㅇㅇㅇ
    '13.6.18 12:13 AM (121.130.xxx.7)

    막 공감이 가네요 ㅋㅋㅋ
    전 아이 수련회 갔다고 걱정하고 보고 싶다고 우는 엄마들이 이해가 더 안가요.

  • 4. ㅎㅎ
    '13.6.18 12:39 AM (220.93.xxx.15)

    유치원에 2박3일원에서 애들 캠프가 있었어요.
    아는 애엄마,친정도 시댁도 멀어서 오롯이 혼자 육아했고 평소 꽤나 쿨하고 애들사랑도 지극정성이던데..
    캠프있던날 아침에 두애를 데려다 주고 유치원을 나서면서 하는 말,
    '오마나 내인생에 이런날도 있구나,이런날이 다있구나'.. 하면서 감동감동 .. 나만 그런줄 알고서 남들한테 얘기도 못했는데 그엄마를 보면서 이쁜건 이쁜거고 ..다들 그런다는걸 알았네요.

  • 5. 해라쥬
    '13.6.18 12:40 AM (211.106.xxx.66)

    그것이 바로 천국이죠 인상쓸일없고 ..... 한 일주일은 가야하는데 말이죠? ㅎㅎㅎㅎ

  • 6. 수련회는...
    '13.6.18 12:43 AM (211.201.xxx.173)

    왜 1년에 1번만 가는지 모르겠어요. 좀 긴 일정으로 2-3번은 가줘야... 쿨럭~~~~ ㅎㅎㅎㅎ
    저는 중학교 다니는 딸아이가 수련회 갔어요. 아이도 신나고, 저도 신나고~~~

  • 7. ㅇㅎㅎㅎㅎ
    '13.6.18 1:03 AM (14.52.xxx.59)

    저랑 조카랑 수련회가서 신난다고 언니 만나서 놀았는데요
    xx이는 어디로 갔니??
    글쎄...oo이는 어디로 갔어??
    나도 모르겠네
    뭐 학교에서 어련히 알아서 좋은데 데려갔겠어?
    그치??
    그러고 놀았네요
    애들이 어디 가는거만 신나서,.,.어디 갔는지도 몰랐어요 ㅎㅎㅎ

  • 8. //
    '13.6.18 1:14 AM (112.161.xxx.141)

    전 사춘기 끝날 때까지 누구든 키워주고 전 가끔 면회가서 만나고 싶다는 상상을 합니다. 현실은...ㅠㅠ

  • 9. ..
    '13.6.18 1:49 AM (122.36.xxx.75)

    그기쁨알거같네요 어렸을때 부모님 한번씩 늦게오고 집에 혼자 있음 제세상이되었죠 ㅎㅎ
    부모님께서 잘해주셨는데도 한번씩 주말에 모임나가시면 어찌나 좋던지 ㅎㅎㅎㅎ

  • 10. 저도 5학년이고
    '13.6.18 2:03 AM (222.110.xxx.48)

    얼마전 다녀왔는데
    엄마들 그때 다 날아가는줄 알았답니다.
    어학연수던 유학이던 한마리만 보내도 엄마입장에선 편하다고 들었어요. ㅎㅎ

  • 11. 맞아요
    '13.6.18 3:35 AM (68.82.xxx.18)

    //님 면회 짱이네요..ㅎㅎ

  • 12. 면회짱
    '13.6.18 8:28 AM (121.147.xxx.151)

    저도 가끔 제가 만나고 싶을때

    면회가서 만나고 싶어요.

  • 13. 레몬
    '13.6.18 10:19 AM (119.67.xxx.160)

    ㅋㅋ~ 저도 4학년 외동 아들
    학교에서 처음으로 1박2일로 야영가던 날 애 보내고 남편이랑 와바로 달려 갔어요 ㅋㅋ
    정말 11년만에 처음으로 둘이 오붓하게 술한잔 하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니깐요~
    가을에 한번 더 간다는데 손꼽아 기다리고 있어요^^

  • 14. 아빠 어디가에서..
    '13.6.18 12:12 PM (115.89.xxx.169)

    형제 특집했잖아요. 본 촬영 들어가기 전에 엄마들한테 마지막으로 전화하는데 엄마들 다 안받음..
    자막에 "아이들 아빠한테 맡겨놓고 엄마들 다 어디가심?" 뭐 이런식으로 나왔는데 그 상황이 너무 잘 이해되어서 박장대소.

  • 15. 아들
    '13.6.18 9:53 PM (118.44.xxx.4)

    군대 보내며 왜 군대를 10년쯤 안하는 거야? 하고 불만을 토로했던 불량엄마 여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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