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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앞두고 있는데 원래 시아버지는 간섭을 안하시나요?

궁금 조회수 : 2,891
작성일 : 2013-06-17 22:16:34

작년에 상견례를 했어요.

이유는 저희 부모님이 인도네시아에서 사업을 하셔서..자주 못오시는 바람에요.

그리고 4개월후 저희 결혼해요.

작년에 예비시아버지 뵌후에 한번도 뵌적이 없어요...

두분다 지방에 계시구요 남친은 서울에서 직장생활 하지만 너무너무 바빠서 주로 어머님이 올라오셔서

큰집 챙기면서...둘째아들 돌보구요. 남친이 차남.

그런데요 저는 예비며느리인데 저한테 관심이 없는건지

남친이 집안에 관심이 없는 아들인지,,

식사도 한적없고 결혼 준비가 어떻게 되어가나...관심이 하나도 없으세요 ㅠㅠ

어머님도 관심은 있어하지만...적극적은 아니세요.....

원래 이런가요?

저희집은 제가 장녀라..온갖 신경이 저에게--;;

내심 서운하네요.......

 

IP : 1.235.xxx.4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17 10:21 PM (1.232.xxx.147) - 삭제된댓글

    결혼하고 사시면 그 무관심이 얼마나 편한지 아실거예요.ㅎㅎ

  • 2. ...
    '13.6.17 10:26 PM (59.15.xxx.61)

    그냥 믿거라~하고 계시겠지요.
    이것저것 간섭 안하시는
    젊잖은 양반들 같은데요.
    이거 해와라 저거 해와라
    이건 이래야한다 어쩌구 저쩌구 하기 시작하면
    골치도 아프고 정 떨어져요.

  • 3. 궁금
    '13.6.17 10:34 PM (1.235.xxx.40)

    그래도 제가 안예쁜가? 맘에 드신다 했는데..내심 제가 탐탁치 않아서 관심이 없는건가..그런 생각이 들어요.
    며느리 들어오는데 제가 어떤 사람인지 조차도 궁금해 하지 않는거 같아요........

  • 4. ...
    '13.6.17 10:36 PM (183.102.xxx.33)

    무슨 ...자식을 믿는거지요 간섭하는 집치고 제대로 된 집이 없어요 결혼해보면 얼마나 고마운건지 알게 될겁니다 시댁인품이 좋으신가봐요

  • 5. 궁금
    '13.6.17 10:43 PM (1.235.xxx.40)

    두분다 얌전하신 분들이에요. 남친도 자기일 알아서 잘하고요..
    그런데 이쁘면 떡하나 더준다고,,며느리에 대해 어떻게 궁금해하지 않죠?ㅠㅠ

  • 6. ...
    '13.6.17 10:49 PM (182.215.xxx.17)

    가을에 남동생 결혼식이 있어요 저희집도 원글님 상황과 비슷해서 글 남겨요
    저희집 같은 경우엔 집에서 보태줄 형편도 안되지만 받을 마음도 전혀 없고 둘이 알아서
    하겠지 하는 마음이신것 같아요 물론 저도 그렇고요. 남동생이 약간 투정같은 말을 한 적이 있어요
    아무도 신경 안쓴다고... 저희집 분위기는 원래 그런 편인듯 해요 .. 간섭없고 뒷말 없으면 젤 속편한거에요
    준비잘하시구요...

  • 7. 선배들 말씀이
    '13.6.17 10:58 PM (105.224.xxx.111)

    맞아요. 눨 모르시는데 한번 참견하기 시작함 골아파져요. 나이드신 분 생각과 내 생각이 맞아 떨어지기 어려운거고 너무 다행이라 생각하세요.
    간섭받는만큼 님이 해야하는 몫이 있는거예요. 넘 무심하다 싶은게 최상임을 살다보면 알걸요. 여기서 이상한 시댁이야기 많이 못 읽었나부당...

  • 8. ㅁㅁㅁ
    '13.6.17 11:31 PM (58.226.xxx.146)

    님이 배부른 소리 하고 다녔다는걸 깨닫지 못하게 님예비시부모님들이 계속 간섭은 안하고 지지만 보내주시길.
    온 가족이 달려들어서 예물도 신혼집도 인테리어도 님 뜻대로 못하는 삶을 꼭 살아봐야만 아는건 아니잖아요.
    문제 있는 집들 얘기 못들어보셨어요?
    간섭 하고 숨막히게 해서 그거 당하고 살다가 년차 쌓이고 겨우 벗어나고. 주제는 그거에요.
    그런데 보면 꼭 간섭 안하는 시부모님은 간섭 바라는 며느리 얻어서 시끄럽고,
    간섭 하는 시부모님은 간섭 싫어하는 며느리 얻어서 시끄럽고.
    어떻든 좋을 수없는 관계인가 싶네요.

  • 9. 궁금
    '13.6.17 11:35 PM (1.235.xxx.40)

    휴 제 글을 다 이해 못하셨나봐요.
    간섭하라 이게 아니라요, 예비 며느리인데 며느리에 대해 궁금한게 없는지,,그건데
    정말 음식이라도 하나 사주고 이런 정 말하는거 말이에요........ㅠㅠ
    그냥 가만히 있는게 정상인가보죠...?ㅠ

  • 10. ㅁㅁㅁ
    '13.6.17 11:39 PM (58.226.xxx.146)

    음식 하나 사주고 입 다물고 있나요?
    먹였으니 너도 뭔가 보여봐라 하는 마음이 클거에요.
    그냥 만날 때되면 만나서 반갑게 지내는 사이가 좋아요.
    님이 상상하는 것처럼 별 일없이 밥만 잘 먹고 헤어지고 생활에는 간섭 안하고 하는 그 선을 지키는게 쉽지 않아서 다들 한 쪽으로 치우쳐서 살아요. 간섭하든지 무심하든지.
    그래서 댓글들도 이런거에요.

  • 11. 글쎄요
    '13.6.17 11:59 PM (121.131.xxx.90)

    전 오십언저리고요
    모임하면 서로 훈수두고 다짐합니다
    절대 참견하지 말자고요
    혹음 이뻐서, 걱정스러워서 하는 말도 참견으로 들릴수 있으니 조심하자구요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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